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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감정의 보편성에서 욕망까지"...송중기, '보고타'서 파격 연기 변신 [스한:초점]

온카뱅크관리자

2024-12-19 17: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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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배우 송중기. 24. 12.19. ⓒ이혜영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19/SpoHankook/20241219171043895ytiv.jpg" data-org-width="960" dmcf-mid="tGDtIuwMW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19/SpoHankook/20241219171043895ytiv.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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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배우 송중기. 24. 12.19. ⓒ이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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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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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배우 송중기는 '보고타'를 선택한 이유로 멀리 떠난 사람들의 보편적 감정을 담고자 했다며, 작은 한국인 커뮤니티의 밀도 높은 욕망을 그려낸 점이 매력적이었다고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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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19일 영화 '보고타'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언론시사회를 열었다. 시사회에는 배우 송중기, 이희준, 권해효, 박지환과 김성제 감독이 참석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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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송중기는 '보고타'에서 한인 문화를 소재로 다룬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전작 '소수의견'을 끝내고 바로 이번 작품을 시작했다. '소수의견'은 한국 사회의 당대성을 표현하려는 작품이었다면, 이번 작품은 감정의 보편성을 다루고 싶었다. 그는 멀리 떠난 사람들의 이야기가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덧붙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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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또 그는 "보고타가 아니라도 상관없었으며, 지구상의 어떤 도시든 작은 한국인 커뮤니티가 있고, 이민을 가면서 새로운 꿈을 꾸는 모습이 흥미로웠다. 작은 공동체 안에서 욕망이 더 밀도 있게 드러나는 부분이 매력적이었고, 그래서 선택했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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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또 전작 넷플릭스의 '로기완'(2024) 캐릭터와 비슷하다는 반응에 송중기는 "영화와 드라마를 번갈아 가며 찍는 것이 밸런스를 맞출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영화에서는 정서적으로 스산한 작품을 고르는 취향이 있어서 두 작품이 비슷한 느낌으로 보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로기완'의 캐릭터는 삶에 주체 의식이 없는 반면, '보고타'의 국희는 경험은 부족하지만 주체 의식이 넘치고 욕망 덩어리 같은 캐릭터"라며 차이를 설명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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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한편, 영화 '보고타'는 12월 3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p>
           <p> </p>
           <p>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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