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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선우은숙 측 “혼인취소 각하? 유영재 사실혼女 진상 파악에 의의” [공식입장]

온카뱅크관리자

2024-12-19 16: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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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우은숙/스타잇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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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선우은숙이 측이 유영재와의 혼인취소 소송 각하 결정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12월 19일 오후 수원가정법원 성남지원 가사1단독은 선우은숙이 유영재를 상대로 제기한 혼인 취소 소송의 판결 선고기일에서 각하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선우은숙과 유영재가 이미 이혼했기 때문에 더 이상 소송을 진행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
 선우은숙의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노종언 변호사는 뉴스엔에 "혼인 취소 소송과 사실혼 관계 입증은 법적으로 난이도가 높다"며 "단순히 혼인 취소를 목표로 하기보다는, 유영재 씨가 결혼 전에 '와이프'라고 불리던 사람이 있었고, 선우은숙 씨와 혼인신고 전에 해당 여성이 자동차 보험자 명의로 있었던 점, 결혼 직전까지 사적인 모임에 대동했다는 점을 재판 과정에서 파악한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노 변호사는 이어 "이 소송의 핵심은 유영재 씨가 결혼 전에 깊은 관계에 있었던 여성이 있었으며, 이런 사실을 선우은숙 씨에게 결혼 직전까지 알리지 않았다는 거다. 선우은숙 씨가 소송을 제기한 이유는 이러한 사실혼 이야기를 언론 보도를 통해 접한 후 진상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항소 여부에 대해서는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지난 4월 5일 결혼 1년 6개월 만에 협의 이혼 소식을 알리며 파경을 맞았다. 이후 유영재의 삼혼설, 사실혼 관계 등 의혹이 제기 됐고 선우은숙은 유영재에 대한 혼인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10월 10일 2차 변론 기일에서는 유영재의 사실혼 관계를 목격한 증인이 출석해 신문이 진행됐다. 증인은 유영재가 사실혼 관계 의혹이 제기된 여성 A씨를 '와이프'라 지칭했으며, A씨가 유영재와의 관계에 대해 "오래된 사이이며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11월 21일 3차 변론 기일에서 선우은숙 측은 유영재의 자동차 사용자로 A씨가 등재된 점 등 유영재의 사실혼 관계 여부를 입증할 만한 증거들을 서면으로 제출했다.
 유영재는 사실혼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유영재는 지난 4월 개인 채널 라이브 방송을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유영재는 삼혼 사실을 감춘 채 선우은숙과 결혼했다는 의혹에 대해서 "내가 두 번 결혼했다는 이 엄청난 사실을 어떻게 속이고 대한민국의 유명 배우와 결혼하겠나. 나는 선우은숙과 처음 만난 날 나의 두 번째 혼인 사실을 밝혔다. 선우은숙 역시 결혼 이전 서로의 과거에 대해 문제 삼지 않기로 약속했다"고 했다.
 선우은숙과 결혼 전 사실혼 관계의 동거인이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저는 두 번의 이혼 후에 긴 시간 동안 이성을 만나지 않았다고 말하지 않겠다. 하지만 동거한 사실이나 사실혼이나 양다리 등은 근거 없는 이야기"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유영재는 현재 선우은숙의 친언니 A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도 재판을 받고 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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