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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인터뷰②] '조명가게' 김설현 "엄태구와 호흡? 부끄러워하면서도 진심 담은 노력 엿보여"

온카뱅크관리자

2024-12-19 12: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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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EO6DD9Hm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설현.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19/SpoChosun/20241219120537411jitn.jpg" data-org-width="1200" dmcf-mid="qgTdCCP3D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19/SpoChosun/20241219120537411jitn.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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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설현.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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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9DIPww2XEH" dmcf-ptype="general">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를 통해 인상 깊은 연기력을 선보인 배우 김설현이 엄태구와의 두 번째 호흡을 맞추며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치며 느낀 소회를 전했다.</p>
          <p dmcf-pid="2wCQrrVZEG" dmcf-ptype="general">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모처에서 김설현은 스포츠조선과 만나 '조명가게' 공개 기념 인터뷰에 응했다.</p>
          <p dmcf-pid="VsSROO8tDY" dmcf-ptype="general">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연출 김희원/ 원작&amp;각본 강풀/ 제작 미스터로맨스/공동제작: 무빙픽쳐스)는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조명가게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p>
          <p dmcf-pid="fOveII6FmW" dmcf-ptype="general">지난 1~4회에선 미스터리한 공포 장르로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 속 좌중을 압도했으며 지난주에 공개된 5~8회에서는 반전을 일으키는 서사로 극적 재미를 더해 높은 몰임감과 뭉클함을 선사했다. </p>
          <p dmcf-pid="4ITdCCP3ry" dmcf-ptype="general">극 중 김설현은 연인 김현민(엄태구 분)을 잃었다고 믿고 극단적 선택을 했던 수상한 손님 이지영 역을 맡았다. 지영은 말을 하지 못하는 설정으로, 기억 속 벤치에 앉아 애인을 기다리던 트라우마를 지닌 인물이다. 설현은 지영이 각고의 노력 끝에 애인의 이름을 처음으로 말하게 되는 장면에서 눈빛과 섬세한 표정만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호평을 받았다.</p>
          <p dmcf-pid="8turFFA8ET" dmcf-ptype="general">상대역인 엄태구와의 호흡에 대해 김설현은 "행복한 장면을 촬영할 때 대본에 없던 신도 생기곤 했다"며 "엄태구 선배님이 부끄러워하면서도 현민의 사랑을 표현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컷' 하면 부끄러워하시다가도 다시 촬영에 들어가면 현민의 감정을 더 잘 보여주려고 노력하는 의지가 느껴졌다. 그런 점이 오히려 캐릭터에 더 진정성을 불어넣었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6F7m33c6Iv" dmcf-ptype="general">영화 '안시성' 이후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하기도. 김설현은 "서로 촬영에 들어가기 전까지 집중하는 스타일이 비슷하다 보니 굳이 많은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 오히려 말없이 각자 집중하는 시간이 더 편했다"고 전했다.</p>
          <p dmcf-pid="P3zs00kPmS" dmcf-ptype="general">이어 "주변에서는 대화를 나누라고 권유하시기도 했는데 저희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텔레파시가 통하는 느낌이었다. 이런 자연스러움이 오히려 서로를 더 편안하게 만들어줬다"며 "결국 소울메이트 같은 느낌이었고 지금은 정말 친해졌다"고 웃음지었다.</p>
          <p dmcf-pid="Q96Y22lorl" dmcf-ptype="general">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는 디즈니+ 시청 가능하다.<br>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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