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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23기 광수, 옥순에 거절 당하고 사과하는 순간까지 "남자 선택 못받은 비련의 출연자"('나는 솔로')

온카뱅크관리자

2024-12-19 00: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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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19/SpoHankook/20241219003133718ljyh.jpg" data-org-width="600" dmcf-mid="51uWaxHEC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19/SpoHankook/20241219003133718ljyh.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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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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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나는 솔로' 23기 광수가 옥순에게 거절 당하고 사과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옥순이 다른 솔로남들의 선택을 받지 못한 사실을 언급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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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18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광수와 옥순의 대화가 공개됐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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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5일째 날 아침 광수는 여자방으로 가 옥순을 찾았고, 그를 뚫어져라 쳐다보며 눈치를 살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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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옥순은 광수에게 잠깐 얘기를 하자고 한 뒤 "나는 결혼을 전제로 한 연애를 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려고 온 거다. 그 기준으로 봤을 때 나는 광수와의 미래는 안 그려진다"고 확실히 거절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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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어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게 그 사람에 대한 배려 같다. 어제까지 계속 생각했다. 어제 너와의 잠깐의 말로 선택한 게 아니고 지금까지 내가 관찰한 너를 봤을 때 너와의 미래는 잘 그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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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가만히 이를 듣던 광수는 "말해줘서 고맙다"면서 "그래도 멍석 깔아주셨는데 커피나 한잔 마시러 갈래, 어쩔래? 어쨌든 데이트권을 주셨는데"라고 전날 획득한 슈퍼데이트권 얘기를 꺼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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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는 옥순이 "커피?"라며 당황한 듯 보이자 "나도 뭐 우리 옥순님께서 방금 말해주신 건 잘 이해했고 표현해 주신 방법이 아주 나이스해서 좋았던 것 같고"라고 말을 이어갔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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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옥순은 "그 데이트권이란 게 네가 나한테 쓰면 나는 거부할 수 없는 건데 난 마음이 힘들긴 하다"라고 거절 의사를 전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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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에 광수는 "이렇게 힘들어해줘서 뭔가 고맙네"라고 말해 옥순을 의아하게 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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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는 "아무렇지도 않은 감정이었으면 쉽게 얘기할 수 있는 거잖나. 되게 어렵게 얘기해주는 것 같아서"라며 "본의 아니게 여러 가지 언행들로 인해서 미안하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하려고 하고 나의 성숙하지 못한 언행으로 인해서 상처를 줘서 미안하다"라고 사과를 시작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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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옥순을 향해 자세를 고쳐 앉은 광수는 "이런 언행은 내 정신적인 미성숙함에서 비롯된 것 같다. 한 가지 예를 들자면 내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거절당하는, 버림받는 거에 대한 두려움이 왜곡돼서 잘못된 언행을 초래한 것 같다"며 "'옥순이가 다른 사람 만나도 괜찮다' '알아보라'고 한 말은 한편으로는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다"고 설명을 이어나갔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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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러면서 "옥순이가 선택을 못 받은 비련의 여자 출연자가 아니라 누군가한테는 1순위 픽을 받았다는 사람으로 생각해줬으면 좋겠다. 그 사람이 옥순이가 바라는 나이스한 사람이면 좋았을 텐데"라고 사과를 빌어 옥순이 다른 솔로남들의 선택을 받지 못한 사실을 또 언급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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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옥순은 "'비련의'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네가 그렇게 콕 집어서 얘기해주기 전까지는. 그런 프레임 씌우지 마"라고 지적하고 대화를 마무리했다. </p>
           <p> </p>
           <p>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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