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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다큐 인사이트’
KBS 1TV <다큐 인사이트> ‘화산, 인간’ 3부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활화산 곁에 터를 잡은 마야의 후손, 과테말라인을 조명한다. ‘화산, 인간’은 화산과의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공존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3부 ‘잠들지 않는 불의 거인’에서는 파카야 화산과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아티틀란 호수에서 살아가는 과테말라 사람들의 일상을 들여다본다.
파카야 화산은 과테말라에서도 활동이 활발한 화산 중 하나다.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화산이기도 하다. 이곳에 터를 잡은 루이스는 방문객들에게 화산을 소개하고 투어를 돕는 ‘화산 가이드’로 생계를 꾸린다. 루이스의 딸 하데는 열두 살이지만 벌써 화산 가이드를 꿈꾼다.
화산에 둘러싸인 아티틀란 호수는 화산이 붕괴하며 형성된 칼데라호다. 그 옆 산티아고아티틀란 마을 주민 헤레미아스는 마야 조상들의 방식 그대로 호수에서 바늘로 고기를 잡으며 살아간다.
3부작 다큐멘터리의 마지막 편 ‘잠들지 않는 불의 거인’은 1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최민지 기자 mi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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