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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별들에게 물어봐' 공효진X이민호, "500대작·韓 최초 우주 오피스물… 놀라움의 연속일 것" [스한:현장] (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12-18 15: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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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민호, 공효진, 한지은, 오정세.  24. 12.18. ⓒ이혜영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18/SpoHankook/20241218154437112mmdw.jpg" data-org-width="960" dmcf-mid="2jg6C6WAh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18/SpoHankook/20241218154437112mmdw.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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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민호, 공효진, 한지은, 오정세.  24. 12.18. ⓒ이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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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500억 대작 우주 오피스물 '별들에게 물어봐'가 2025년 첫 베일을 벗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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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18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 세인트 호텔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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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 자리에는 박신우 감독, 배우 이민호, 공효진, 오정세, 한지은이 참석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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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는 무중력 우주 정거장에서 일하는 보스 이브(공효진)와 비밀스러운 미션을 가진 불청객 공룡(이민호)의 지구 밖 생활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국내 최초 우주정거장을 배경으로 한 스페이스 오피스물의 탄생을 알리며 2025년 tvN의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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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별들에게 물어봐'에는 연기파 배우들의 캐스팅 되며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박신우 감독은 캐스팅 후일담을 전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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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는 "이민호는 처음 만났을 때, 평상시에 어깨 힘 빼고 있는 모습이 너무 매력적이었다. 공룡의 매력이 잘 묻어났다"며 "이야기를 하다보면 저보다 대본의 이해가 높다. 너무 의지가 됐다"고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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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어 "공효진은 서 작가님이랑 워낙 많이 작업을 했고, 그리고 친구라서 같이 작업하고 싶었다. 오정세는 재벌스러운 외모, 자신감 있는 모습이 멋지게 그려졌다"고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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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한지은에 대해 박신우 감독은 "너무나 순박한 친구다"며 "최고은이라는 캐릭터가 재벌이긴 하지만 굉장히 순수한 사랑을 하는 인물이다"라고 설명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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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BgFeye5rSa" dmcf-ptype="general">
           <p>이민호는 이번 작품에서 공룡 역을 맡았다. 공룡은 극 중 우주관광객 자격으로 며칠간 우주정거장에 머무르게 되는 산부인과 의사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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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에 대해 그는 "현실에서 어떤 타협과 그 퍽퍽한 삶을 벗어나고자 고은이와 만나게 되면서 새로운 꿈을 꾸게된다. 그러면서 우주로 가게 되는데 아무것도 없는 미지의 공간에서 나와 새로운 사랑을 찾게된다"고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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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공효진은 '별들에게 물어봐'에서 리더 이브 킴 역을 맡았다. 그는 이번 역을 통해 처음으로 리더의 역할을 하게됐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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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공효진은 "이브 킴은 쥐들에 대한 박사다. 쥐들의 종족 번식에 대한 연구를 맡고 있는 박사다"며 "겉은 바삭한데 속은 인간에 대한 존중과 사랑이 넘치는 인물이다"고 설명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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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민호, 공효진, 한지은, 오정세.  24. 12.18. ⓒ이혜영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18/SpoHankook/20241218154438475krgb.jpg" data-org-width="960" dmcf-mid="Vug6C6WAh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18/SpoHankook/20241218154438475krgb.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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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민호, 공효진, 한지은, 오정세.  24. 12.18. ⓒ이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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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오정세는 이번 작품에서 글로벌 금융 재벌 2세 강강수 역을 맡았다. 이번 역을 통해 오정세는 새로운 연기 변신을 다시 한번 하게 됐다. 그는 ""돈도 넘쳐나고, 자신감도 넘쳐나는 인물이다"라며 "오만하게 보일 수 있지만, 알고 보면 누구보다 차가운, 외사랑을 하는 캐릭터다"라고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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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한지은은 MZ 그룹의 후계자 최고은 역을 맡았다. 그는 대한민국 여성들의 롤모델이자 남성들에게는 이상형인 캐릭터의 성향을 디테일하게 표현하고 노력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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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는 "겉으로 보였을 때 멋이서 보이는 부분이 많다"며 "재력과 지성을 갖춘, 그렇다 보니 많은 여성분들의 워너비가 되어 보일 수 있고, 만인의 이상형이 될 수도 있는 인물이다. 하지만 겉으로 보여지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사랑에 있어서 진심인 친구다. 사랑을 위해서라면 대기권 밖으로도 나가는 친구다"고 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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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공효진은 지난 2019년 방영된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이후 5년 만에 드라마 복귀를 하게 된다. 이와 동시에 그는 지난 2022년 10월 가수 케빈오와 결혼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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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결혼 후 첫 작품을 선보이게 된 공효진은 "찍으면서 후반 작업까지 한 3~4년 걸릴 거라 생각했다. CG 회사가 정말 고생을 많이 했고 정말 손 빠르게 잘해주셨구나 생각했다. CG 팀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팀원들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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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어 "이번 작품이 2025년이나 2026년 정도에 공개될 거라 예상했기에 결혼도 못 미뤘다. 촬영을 하던 중에 제게 또 그런 큰 거사가 있었다. 많이 배려해 주셨다. 결혼 준비로 드라마팀에 양해를 구하고 딱 열흘 갔다가 돌아왔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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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는 "결혼을 하고 왔는데도 이렇게 다음 날부터 로코 주인공을 연기할 수 있어서 기쁘다. 결혼한 후 첫 번째 작품인데 로코 작품이다. 모든 계획이 저에게는 상상보다 착착 맞아떨어졌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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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어 "오정세 오빠한테도 결혼하면 어떠냐고 많이 물어 봤고, 민호 씨도 제게 결혼하면 어떠냐고 많이 물어 봤다. 다들 축복해 줬다. 제가 돌아왔을 때는 유부녀라고 박수를 쳐 주셨던 기억이 난다. 저희가 꼬박 1년 찍었고 그동안 많은 즐거운 일들이 있었다. 늦지 않게 공개돼 너무너무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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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이민호, 공효진. 24. 12.18. ⓒ이혜영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18/SpoHankook/20241218154439792oenf.jpg" data-org-width="960" dmcf-mid="XBuLXL0Cv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18/SpoHankook/20241218154439792oenf.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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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이민호, 공효진. 24. 12.18. ⓒ이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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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민호는 이번 작품을 통해 그간 존경해 왔던 선배 연기자 공효진과 처음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에 이민호는 공효진에 대한 존경심을 전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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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는 "20대부터 같이 작업해 보고 싶었던 선배였다. 너무 늦게 만나서 아쉬웠다"며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 함께 눈을 맞추고 연기하는 것이 너무 좋았다. 너무 힘든 촬영 현장에서 파트너에게 의지가 된다는 것은 큰 의미였던 것 같다. 인간 자체가 배려와 존중이 있는 사람이다. 그래서 저의 발현될 것을 100퍼센트를 끌어내 주시는 분이었다. 너무 좋았다"고 공효진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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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를 들은 공효진은 이민호에 대해 "처음에는 베일에 쌓인 인물이었는 줄 알았고, '드라마 속처럼 까칠할까?' 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너무 생각이 깊고, 고민도 많은 친구다. 그리고 털털할 것 같지만 그렇지도 않다. 다른 시각으로 작품을 바라본다. 그것을 보면 '그래?'라고 물어볼 정도였다. 제가 생각하는 것이랑 다른 측면을 생각해서 '스마트한 사람이다', '어른 배우다'라고 생각했다"고 감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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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별들에게 물어봐'는 우주를 배경으로 한 설정에 500억 제작비가 들어간 대작이다. 많은 시간이 들어가며 공개가 늦춰지는 것 이니냐는 반응도 있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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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에 대해 박신우 감독은 "기존에 있어서 데이터 베이스 상 이런게 잘 안된다, 된다가 생각하면 세상에 할수있는 얘기가 많지 않다. 크게 걱정은 되지만 그걸 두려워하거나 힘들어하거나 하지말고 좋아서 하는거니까 하자 싶었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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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민호, 공효진, 한지은, 오정세.  24. 12.18. ⓒ이혜영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18/SpoHankook/20241218154441274wspv.jpg" data-org-width="960" dmcf-mid="ZvaHMHLKC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18/SpoHankook/20241218154441274wspv.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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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민호, 공효진, 한지은, 오정세.  24. 12.18. ⓒ이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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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어 "제작비가 많이 들고 오래걸리는 문제는 사실상 작업기간 을 보면 큰 제작비가 들었다고 보긴 힘들고 일반보다 후반작업이 5배 정도 소요가 된다. 여건상의 문제나 흥행에 대한 문제로 오래걸린것보다 엄청 일을 많이 했다. 다른 드라마 3개 이상 할 수 있는 만큼"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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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러면서 박신우 감독은 왜 우주의 이야기였는지에 대해 "서숙향 작가님이 '파스타', '질투의 화신' 등 직장 드라마를 자주 쓰셨다"며 "항상 직장인들, 자신의 일에 미쳐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번 작품에서 공룡도 산부인과에 진심인 사람이다. 이것이 우주로 이어졌어야 했던 이유는 작가님한테 따로 물어보기도 하면서 느낀 것인데, 지구라는 곳에서 우리에게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들 법, 윤리 등 묵직하고 중요한 것들이 있다. 또 우리가 가볍고 하찮게 여기는 것들이 있는데, 이런 것들이 지구라는 사회와 규범, 틀을 벗어나 무게가 제로가 되는 곳에서는 여전히 무거운 것이 무겁고, 가벼운 것이 가벼울까라는 것을 드라마 상에 묻는다. 이런 걸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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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어 이민호는 "요즘 시대가 도파민 위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따뜻한 사람들이 생명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며 관전 포인트를 짚었고, 공효진은 "한국 다양성에 큰 기여를 할 것 같다.아주 새로울 거고 놀라움의 연속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예상한 건 빗나가실거다. 마음껏 상상하시고 얼마나 죽을고생을 했는지 봐주셔라"라며 본방사수를 독려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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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한편 '별들에게 물어봐'는 오는 2025년 1월4일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p>
           <p> </p>
           <p>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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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