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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가수 나훈아, 계엄 사태 비판 “정치 근본이 무엇이냐”

온카뱅크관리자

2024-12-16 17: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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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Dat2BOJpn">
          <p dmcf-pid="x1WQjophui" dmcf-ptype="general">가요계 은퇴를 선언한 가수 나훈아가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를 비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6KwYvRup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나훈아/예소리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16/chosunbiz/20241216172119164xauq.jpg" data-org-width="1200" dmcf-mid="PUzcvCP37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16/chosunbiz/20241216172119164xau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나훈아/예소리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WB0gIrVZFd" dmcf-ptype="general">16일 스포츠월드에 따르면 나훈아는 지난 7일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열린 ‘2024 고마웠습니다-라스트 콘서트’에서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p>
          <p dmcf-pid="YMfOZYiBpe" dmcf-ptype="general">그는 “요 며칠 전 밤을 꼴딱 새웠다. 공연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됐다”면서 “집회가 금지된단다. 우짜면 좋노 싶더라. 새벽에 계엄 해제가 되는 걸 보고 술 한잔하고 잤다”고 말했다.</p>
          <p dmcf-pid="GAOKdxHEFR" dmcf-ptype="general">이어 “정치의 근본은 무엇이냐.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배곯지 않게 하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에서 문제가 되는 걸로 국회에서 밤을 새우고 고민을 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p>
          <p dmcf-pid="HarqM6WAzM"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국회의사당이 어디고. 용산은 어느 쪽이고, 여당 야당 대표 집은 어디고. 이 부채 끝에 (기운을) 모아서 부른다”며 관객과 함께 ‘공(空)’ 후렴구를 열창했다.</p>
          <p dmcf-pid="XcI9JMXDFx" dmcf-ptype="general">‘공(空)’은 나훈아가 작사·작곡한 곡으로 잠시 왔다가 가는 인생의 허무함 등을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p>
          <p dmcf-pid="ZytnmEKGFQ" dmcf-ptype="general">나훈아는 지난 12일 대전을 시작으로 은퇴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투어는 강릉, 안동, 진주, 광주, 대구, 부산을 거쳐 서울에 대미를 장식한다.</p>
          <p dmcf-pid="5G0gIrVZzP" dmcf-ptype="general">서울 콘서트는 내년 1월10~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KSPO DOME)에서 열린다.</p>
          <p dmcf-pid="1OWQjoph36" dmcf-ptype="general">나훈아는 지난 10월4일 소속사를 통해 공개한 편지에서 “처음 겪어보는 마지막 무대가 어떤 마음일지 기분은 어떨지 짐작하기 어려워도, 늘 그랬듯이 신명나게 더 잘해야지 하는 마음이 가슴에 가득하다”고 밝혔다.</p>
          <p dmcf-pid="tHpaCmf5u8"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활짝 웃는 얼굴로 이별의 노래를 부르려 합니다. 여러분! 고마웠습니다”라고 전했다.</p>
          <p dmcf-pid="F2MTptj4z4" dmcf-ptype="general">1967년 데뷔한 나훈아는 ‘무시로’, ‘잡초’, ‘홍시’, ‘고장난 벽시계’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 2월 돌연 가요계 은퇴를 선언한 후로는 마지막 전국투어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p>
          <p dmcf-pid="3v5JwcBWUf"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amp; Chosun.com -</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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