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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송혜교, '더글로리'→'검은수녀들'로 다시 쓰는 인생 연기 "저돌적 캐릭터"

온카뱅크관리자

2024-12-16 12: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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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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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51LcNqsdj7" dmcf-ptype="general">
           <p>아이즈 ize 한수진 기자</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iZpFkbYj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송혜교 / 사진=스타뉴스 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16/IZE/20241216122250424mpuo.jpg" data-org-width="600" dmcf-mid="GtKF5jzTc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16/IZE/20241216122250424mpuo.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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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혜교 / 사진=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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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ts9P4WJqkU" dmcf-ptype="general">
           <p>배우 송혜교가 '더 글로리' 동은이'에서 '검은 수녀들' 유니아로 인생 연기를 새로 쓴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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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YRoi0kPNp" dmcf-ptype="general">16일 오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검은 수녀들'(감독 권혁재)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송혜교, 전여빈, 이진욱, 문우진, 권혁재 감독이 참석했다. '검은 수녀들'은 한국 오컬트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받은 '검은 사제들'(2015)의 10년 만의 속편으로, 사제에서 수녀로 구마 행위의 주체를 옮겼다. </p>
          <p dmcf-pid="3a3qumf5a0" dmcf-ptype="general">'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남성 사제만이 서품을 받을 수 있고, 서품을 받은 자만이 구마를 할 수 있다는 가톨릭 교리와 전통에 따라 수녀는 구마가 허락되지 않는다. '검은 수녀들'은 구마 사제가 부재한 상황에서 구마가 허락되지 않은 수녀들이 금지된 의식에 나선다는 차별화된 설정으로 흥미를 자극할 예정이다.</p>
          <div dmcf-pid="0k72bhQ0A3" dmcf-ptype="general">
           <p>권혁재 감독은 "수녀가 금지된 의식을 하는 설정부터 전편과 차별화되는 지점이 있는 작품이다. 그걸 현실감 있게 극복하는 과정을 많이 다루고 있다. '검은 사제들' 세계관과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검은 수녀들' 송혜교, 전여빈, 이진욱 등의 캐스팅이 확정됐을 때 '감사하다'라는 마음이 가장 먼저 들었다. 배우 한명 한명 만날 때 꿈꾸던 조합인데 실현되니까 정말 감사했다. 이 감정이 관객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AUKqI6FA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검은 수녀들' 포스터 / 사진=NEW"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16/IZE/20241216122251985gefs.jpg" data-org-width="600" dmcf-mid="HUt7pw2Xc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16/IZE/20241216122251985gefs.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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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은 수녀들' 포스터 / 사진=NEW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UVIySe5rNt" dmcf-ptype="general">
           <p>'검은 수녀들'이 가장 큰 기대를 모은 이유는 타이틀롤인 송혜교의 존재다. '검은 수녀들'은 송혜교의 재평가가 이뤄질 만큼 크게 히트했던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의 차기작이다. '더 글로리'로 엄청난 사랑을 받았던 만큼 그의 차기작에 많은 관심이 모였던 상황이다. 송혜교는 '검은 수녀들'에서 의지와 거침없는 성격의 유니아 수녀를 연기하며 다시 한번 장르물 속 단단한 인물을 보여준다. 유니아 수녀는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이다. </p>
          </div>
          <p dmcf-pid="uGegnpEQj1" dmcf-ptype="general">송혜교는 '검은 수녀들' 출연 이유에 대해 "'더 글로리'로 정말 큰 사랑을 받아서 다음 작품이 조금 부담된 건 사실이다. '더 글로리'로 장르물을 하고 나니 새로운 연기가 재밌어졌다. 그 영향으로 시나리오를 볼 때 장르물을 많이 보게 됐고, 그렇게 '검은 수녀들'을 만나게 됐다. 이 작품에서 또 다른 저를 볼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있었다"라며 "유니아 수녀는 저돌적인 성격이다. 한 사람의 생명 하나만을 목적으로 삼아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도 하지만 굳건한 진심이 있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p>
          <div dmcf-pid="7QTZGophg5" dmcf-ptype="general">
           <p>권혁재 감독은 "송혜교의 연기는 자연스러운 설득의 힘이 있다. 말 한마디에 굉장히 카타르시스가 있었다"라며 "감독으로서 굉장히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극 중 송혜교와 호흡한 전여빈 역시 "송혜교는 현장에서 등불 같았다"라며 두터운 신뢰를 드러냈다. </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brlIQGkk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전여빈(왼쪽) 송혜교 / 사진=스타뉴스 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16/IZE/20241216122253387cein.jpg" data-org-width="600" dmcf-mid="XwMLJ3c6a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16/IZE/20241216122253387cei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전여빈(왼쪽) 송혜교 / 사진=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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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qbrlIQGkNX" dmcf-ptype="general">
           <p>전여빈은 극 중 정신의학과 전공의인 미카엘라 수녀를 연기한다. 미카엘라 수녀는 거침없는 유니아 수녀에게 반발심을 가지면서도 고통받는 소년을 구하기 위해 힘을 보태는 인물이다. 전여빈은 "송혜교는 선망의 여신이었다. 닮고 싶고 만나고 싶었다. 이번에 만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현장에서 송혜교 선배의 존재가 따뜻한 등불 같았다. 모두가 인정할 정도로 조용한 카리스마를 품어 줬다. '검은 수녀들'을 보는 관객들도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갈 때 송혜교 선배를 보며 '나의 유니아'라고 외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p>
          </div>
          <p dmcf-pid="B0Nwk9hLaH" dmcf-ptype="general">송혜교는 "현장을 가서 수녀복을 딱 입는 순간 유니아로 변신한 느낌을 받았다. 수녀복을 입는 순간 마음을 다잡게 되더라"라며 "'검은 수녀들'을 찍는 동안 악몽을 자주 꿨다. 그래서 잠에서 자주 깼다. 또 기도문 대사가 어려웠다. 밥 먹고 읊어보고 샤워하다 읊어보고 매 순간 읊어봤다. 어떤 순간에도 기도문이 자연스럽게 튀어나올 수 있도록 입에 붙이려고 했다. 늘 연기가 어려운 데 이번 작품도 그랬고 도전이었다"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p>
          <p dmcf-pid="bAUKqI6FkG" dmcf-ptype="general">전편의 세계관을 확장하며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송혜교 주연의 '검은 수녀들'은 내년 1월 24일 개봉한다.</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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