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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나나 열애설’에도 굳건…채종석 “한 단어에 갇히고 싶지 않아”[인터뷰]

온카뱅크관리자

2024-12-16 07: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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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mQNLRZww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0mGTI6FD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무신사스탠다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16/sportsdonga/20241216070019537wvjx.jpg" data-org-width="1000" dmcf-mid="FY3ZYlxpD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16/sportsdonga/20241216070019537wvjx.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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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무신사스탠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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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zpsHyCP3IS" dmcf-ptype="general">
           다양한 패션쇼를 누비며 ‘런웨이 최강자’로 꼽히던 톱모델 채종석(27)은 올해 연기 무대로 활동 영역을 넓히면서 제대로 ‘신고식’을 치렀다. 소년 같은 순수한 눈빛이나 184㎝에 달하는 훤칠한 키, ‘미남 래퍼’ 사이먼 도미닉과 꼭 닮은 외모 때문만은 아니다. 
          </div>
          <p dmcf-pid="qYaIrAqyml" dmcf-ptype="general">이달 초 가수 백지영의 뮤직비디오 ‘그래 맞아’에서 주연 호흡을 맞춘 배우 나나와 떠들썩한 열애설에 휘말린 후 그는 예상치 못한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야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GNCmcBWE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출처|채종석 SN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16/sportsdonga/20241216070021145ndjl.jpg" data-org-width="1080" dmcf-mid="3NLPfBOJm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16/sportsdonga/20241216070021145ndj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출처|채종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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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bHjhskbYrC" dmcf-ptype="general">
            신인으로서 당황스러울 법도 하건만, 최근 서울 서대문구 스포츠동아 사옥에서 만난 그는 사뭇 태연했다. 열애설 진위 여부를 질문에는 “사생활이라 말씀드리기는 조심스럽다”면서도 ‘상대역’ 나나에 대해서는 “믿고 따른 선배님”이라며 극찬을 쏟아냈다.
          </div>
          <p dmcf-pid="K7C5GSMUII" dmcf-ptype="general">“카메라 앞에서 껴안고, 입 맞추는 애정 신을 연기하는 게 처음이라 긴장도 되고, 어색하기도 했어요. 그런데 나나 선배가 ‘편하게 연기하면 내가 다 받아줄게’라고 말해줬어요. 그 말이 정말 든든하더라고요. 이번 작업으로 ‘카메라 앞에서 부끄럽지 않는 법’을 깨우쳤어요. 제게는 평생 잊지 못할 엄청난 경험이었죠.”</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9zh1HvRus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출처|채종석 SN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16/sportsdonga/20241216070022622qjod.jpg" data-org-width="1080" dmcf-mid="0S470Zg2E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16/sportsdonga/20241216070022622qjo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출처|채종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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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2qltXTe7Is" dmcf-ptype="general">
           그는 이번 작품으로 ‘케이(K) 드라마 선봉장’ 이응복 감독과 뜻깊은 인연까지 맺었다. 이 감독이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은 백지영을 위해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으면서다.
          </div>
          <p dmcf-pid="VUOXWhQ0Dm" dmcf-ptype="general">“제일 좋아하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을 만든 이응복 감독님이 연출한다는 사실을 듣고 처음엔 믿기지 않았어요. 감독님께선 ‘다 찍어줄 테니까 하던 대로만 해’라며 용기를 주셨죠. 덕분에 인위적이지 않은, 원래의 나를 그대로 보여줄 수 있었어요. 이 감독님이 또 불러주시면 어디든 달려갈래요.”</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uIZYlxpI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출처|채종석 SN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16/sportsdonga/20241216070023970naiq.jpg" data-org-width="1080" dmcf-mid="p0IAgd1mE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16/sportsdonga/20241216070023970nai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출처|채종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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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47C5GSMUmw" dmcf-ptype="general">
           ‘연기 초심자’인 그는 “또 다른 나를 발견하는 작업이 연기의 매력”이라면서 “이미 모델 활동을 하며 수많은 오디션에 떨어져봐서 버티는 힘은 좋다. 끝까지 해볼 것”이라고 웃었다.
          </div>
          <p dmcf-pid="8oqx8KCnrD" dmcf-ptype="general">“모델 일도 남들보단 조금 늦은 24살 무렵에 시작했어요. 원래는 전북 군산에서 소방관 준비를 하는, 패션 좋아하는 평범한 학생이었죠. 마음 한편에 키워온 패션을 향한 꿈에 마지막으로 도전하자 싶어 2020년에 무작정 서울로 올라와 한 패션브랜드 회사에서 1년간 일했어요. 지인 소개로 모델 박경진 형을 찾아가 조언을 받아 모델 일도 시작했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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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무신사스탠다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16/sportsdonga/20241216070025412njbc.jpg" data-org-width="1000" dmcf-mid="Usu6Vqsdm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16/sportsdonga/20241216070025412njb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제공|무신사스탠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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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P7C5GSMUwk" dmcf-ptype="general">
           그렇게 “목표를 향해 무작정 열심히 달리는 방식”이 마음에 든다는 그는 “앞으로도 내 ‘페이스’를 잃지 않고 꾸준히 걸어갈 것”이라 힘주어 말했다.
          </div>
          <p dmcf-pid="Qzh1HvRurc" dmcf-ptype="general">“‘모델 출신 스타’ 같은 단어에도 굳이 갇히고 싶지 않아요. 연기를 쉬운 마음으로 시작한 것도 아니고, 언젠가는 제 진지한 마음을 다들 알아줄 거라고도 믿어요. 열심히 하는 건 제가 잘하는 거거든요. 그렇게 내 일 잘 하면서 ‘내 사람들’만 신경 쓰면 그뿐이라 생각합니다.”</p>
          <p dmcf-pid="xqltXTe7sA" dmcf-ptype="general">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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