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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오현경, '지금 거신 전화는' 긴장감 고조시킨 호연

온카뱅크관리자

2024-12-15 16: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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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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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tw8yauSt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현경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15/hankooki/20241215162527235tzyr.jpg" data-org-width="640" dmcf-mid="zQKvRpEQH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15/hankooki/20241215162527235tzy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오현경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캡처
           </figcaption>
          </figure>
          <p dmcf-pid="bFr6WN7v5h" dmcf-ptype="general">배우 오현경이 긴장감을 고조시킨 호연으로 몰입을 이끌었다.</p>
          <p dmcf-pid="KepmfXo9YC" dmcf-ptype="general">지난 13, 14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에서 오현경은 각 인물들과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는 김연희를 유려하게 그려냈다.</p>
          <p dmcf-pid="9dUs4Zg2YI" dmcf-ptype="general">먼저 김연희는 행사장에서 홍희주(채수빈)와 이야기를 하고 나오는 길에 백사언(유연석)을 마주치고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하지만 팔짱을 내미는 백사언에 이내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p>
          <p dmcf-pid="2JuO85aV1O" dmcf-ptype="general">뒤이어 홍희주가 왜 말을 안 하냐고 백사언이 묻자 김연희는 당연하단 듯 어릴 때 교통사고 충격이라 답했다. 하지만 연이어 파고드는 질문에 동생을 잃고 언니는 귀가 멀었는데 멀쩡해선 안 된다고 말해 서늘함을 자아냈다. </p>
          <p dmcf-pid="V3mPYjzTZs" dmcf-ptype="general">그런가 하면 김연희는 골프장에 한껏 꾸민 모습으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심규진(추상미)이 이를 젊게 보이려는 발악으로 표현하자 기분 상한 낯빛을 드러내며 날선 기류를 한층 끌어올렸다. </p>
          <p dmcf-pid="f0sQGAqyZm" dmcf-ptype="general">이처럼 오현경은 겉으로 짓는 밝은 웃음부터 숨겨진 살벌함까지 극명한 온도차를 지닌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했다. 특히 순식간에 싸늘하게 변하는 인물의 특징을 눈빛으로 디테일하게 표현해 시청자들의 이입을 높였다.</p>
          <p dmcf-pid="4pOxHcBWGr" dmcf-ptype="general">이렇듯 오현경은 상황에 따라 다양한 얼굴을 꺼내는 인물을 노련한 연기로 흡인력 있게 완성해 전개의 풍성함을 더했다.</p>
          <p dmcf-pid="8rQ5a9hLtw" dmcf-ptype="general">오현경이 활약 중인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은 매주 금, 토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p>
          <p dmcf-pid="6mx1N2lotD" dmcf-ptype="general">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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