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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인터뷰]백지영의 25주년 “발라드 여왕? 댄스도 꼭 할 것…나이 아까워”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61
2024-12-15 16:02:4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m2oXkbYs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apQhiFOI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15/JTBC/20241215160251764egga.jpg" data-org-width="560" dmcf-mid="u2bjtrVZs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15/JTBC/20241215160251764egga.jpg" width="658"></p> </figure> <div dmcf-pid="bVh0LBOJrM" dmcf-ptype="general"> 백지영이 감격의 25주년을 맞았다. <br> <br> 1999년 댄스가수로 데뷔해 '부담' '대시(Dash)' 등의 히트곡을 남겼고, 2006년 발매한 '사랑 안해'가 히트하며 '발라드의 여왕'이 됐다. SBS '시크릿가든', KBS 2TV '아이리스' 등 이윽고 'OST 퀸'으로도 거듭난다. <br> <br> 그러면서도 백지영은 안주하지 않았다. 결혼을 하고 엄마가 되어도, 세월이 쌓여가도 꾸준히 신곡을 내며 대중의 마음을 두드렸고 '가수 백지영'의 발전을 거듭했다. 오히려 “딸 하임이에게 자랑스러운 엄마이자 가수가 되고 싶다”며 더욱 눈을 반짝이는 백지영이다. 그래서 생긴 다음 목표는 “댄스”다. 백지영은 “내 나이가 아직도 너무 아깝다”며 “이번엔 기회가 안됐지만 내년 쯤엔 댄스도 꼭 하고 싶다. 곡도 준비돼 있다”고 자신했다. <br> <br> 천생 가수다. 허투루 쌓은 25주년이 아니기에 더욱 뜻깊다. 본인의 표현을 빌리자면 25주년을 기념해 “앨범다운 앨범”으로 돌아왔다. 2일 발매한 새 미니앨범 '오디너리 그레이스(Ordinary Grace)'는 타이틀곡 '그래 맞아'를 비롯해 수록곡 '플라이(Fly)' '단잠' '숨은 빛' 등 다채로운 매력의 곡들이 담겼다. <br> <br> 타이틀곡은 '백지영이 장르'라는 수식어를 대변할 만한 곡이다. 첫 소절부터 애절함 가득한 백지영 표 발라드가 반가운 겨울이다. <br>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flpobIiD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15/JTBC/20241215160253319smhd.jpg" data-org-width="560" dmcf-mid="7Flbk8yjw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15/JTBC/20241215160253319smhd.jpg" width="658"></p> </figure> <div dmcf-pid="94SUgKCnEQ" dmcf-ptype="general"> <strong>-데뷔 25주년이 실감 나는지.</strong> <br> “'25주년'이란 숫자 자체는 알겠는데 실감은 안난다. 5년이나 10년 단위로 끊어서 기념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그것보단 5~6년 만에 앨범다운 앨범을 냈다는 것에 더 의미를 두고 있다.” <br> <br><strong>-새 앨범을 소개해달라.</strong> <br> “전체 앨범 프로듀싱은 클로저라는 분과 크루들이 했다. 타이틀곡 '그래 맞아'는 강타도 작곡가로 참여했다. 나를 위로하고 인정하는 곡이다. 여주인공의 감정적인 내적 상태가 담겨있는 곡이다. 전반적으로 '그래 맞아'는 사랑을 노래고 있지만 다른 수록곡들 같은 경우엔 사랑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인생이나 자기가 서있는 마음을 많이 표현해낸 곡도 수록돼 있다.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이응복 감독님이 찍어줬다. 여주인공은 나나, 남주인공은 채종석 씨다. 그 외 훌륭한 스태프들이 함께해줬다.” <br> <br><strong>-타이틀곡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을텐데 기준은.</strong> <br> “5~6월쯤 송캠프 해서 7월쯤 결과물을 모니터 하러 갔다. 그렇게 이 곡이 나왔다. 이 곡을 처음 들었을 때부터 강하게 하고 싶단 느낌이 들었다. 실수하기 싫어서 또 들었다. 처음 모니터 할 때부터 좋았고 하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가사까지 완벽히 나왔다. 특히 '이윽고 마지막'이란 가사에 꽂혔다. 처음부터 감정적으로 타이틀을 정했다. 녹음하면서 더 훌륭한 곡이 된 케이스. 그외 다른 곡들도 비슷한 과정을 거쳤다. 원래는 댄스랑 발라드 같이 넣어서 으리으리한 정규 앨범을 만들어야겠다 싶었는데 댄스를 과감하게 빼고 미니앨범으로 축소시킨 앨범이다.” <br> <br><strong>-타이틀곡이 된 후 강타의 반응은.</strong> <br> “블라인드 모니터라는 점에 더 만족했다. 안이사(강타)도 그렇고 나도 그렇도 '너무 좋아' 이러면서 표현하는 성격은 아니다. '내게 고맙다'며 25주년을 축하해줬다. 녹음할 때도 매너있고 칭찬도 많이 해주고, 나를 편안하게 하는 디렉팅을 해줬다.” <br> <br><strong>-왜 미니앨범으로 축소하게 됐나.</strong> <br> “댄스곡을 하고 싶은 열망이 수년간 있었다. 그러나 대충하고 싶지 않았다. 발라드도 계속 녹음하다 보니까 결과물이 생각보다 많이 좋게 나와서 집중하려고 했다. 댄스를 하면 제대로 하고 싶고, 늘 할 때마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다.더 제대로 하고 싶은 마음에 일단 없이 앨범을 냈다.” <br>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0Ay85aVE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15/JTBC/20241215160254870bppy.jpg" data-org-width="559" dmcf-mid="ziOtJ7rRI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15/JTBC/20241215160254870bppy.jpg" width="658"></p> </figure> <div dmcf-pid="VpcW61Nfr6" dmcf-ptype="general"> <strong>-댄스곡으로 컴백할 계획도 있는 건가.</strong> <br> “내년에 꼭 하고 싶다. (점점 내 몸이) 마모되지 않을까. 그 전에 하고 싶다. 곡은 나와있는 상태다. '발라드의 여왕'이란 말도 있지만 댄스도 좋아한다. 아직 내 나이가 너무 아깝다. 매해 공연을 해왔는데 세트리스트에 댄스곡 비중이 적지 않다. 나도 너무 즐겁고 아직은 체력이 하고도 남는다(웃음). 50대가 되기 전에 하고 싶다. 50대에 해도 좋고, 더 나이가 들기 전에 하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 <br> <br><strong>-댄스곡에 대한 열망은 딸 하임의 영향인가.</strong> <br> “영향이 있긴 하다. 그래서 더 하고 싶다. 딸 아이가 걸그룹을 좋아하고 최근엔 투어스도 알게됐다. 그런 걸 봤을 때 자극이 된다. 내 곡 중에서도 제일 좋아하는 게 '대시'랑 '내귀의 캔디'다. 내게 요즘 언니, 오빠들이 하는 노래도 하면 어떠냐고 묻는다. '너한테 꼭 보여주겠다'는 마음이다.” <br> <br><strong>-유튜브를 하며 후배 아이돌을 만날 기회가 많은데 어떤 생각이 드나.</strong> <br> “동력을 얻기 보다는 접점이 없는 세대 이야기를 들으면서 이해도가 높아진다. 나도 '요즘 애들'이라고 하는 어른군에 속한다. 내 선입견을 보편화시켰다는 걸 그 친구들 보면서 많이 느꼈다. 인터뷰한 친구 중 가장 어린 친구가 14세다. 나이가 많아 봤자 20대 초중반이다. 사실 딸뻘이다. 그럼에도 이 친구들의 굉장히 유려하고 수려한 말투나 처세나 그런 걸 보면서 지혜롭다고 느낀 점이 많다. 용기있다고 생각했다. 자연스레 '꼰대'에서 발을 뺀 상태다.” <br> <br><strong>-뮤직비디오를 찍은 이응복 감독과는 어떤 인연인가.</strong> <br> “남편 정석원 씨의 영향이다. 넷플릭스 '스위트홈2'에 출연하면서 연이 생겼다. 함께 볼 자리가 있었는데 끝날 무렵에 이응복 감독님이 '자기가 꿈이 생겼다'고 하면서 '뮤직비디오를 찍게 된다면 백지영 씨 뮤직비디오를 꼭 찍고 싶다'고 말해 너무 놀랐다. 그래서 나도 '감독님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을만한 명곡이 나타나면 꼭 부탁을 드리겠다'고 약속 아닌 약속을 하고 헤어졌다. 그런데 명곡이 이렇게 빨리 나올줄 서로 몰랐다. 이 곡이 나왔을 때 약속 유효하다면 찍어달라고 용기내 부탁했다. 진짜 흔쾌히 찍어줬다. 감독님이 다른 작품 촬영중임에도 해줬다. 바쁜 와중에 너무 정성스럽게 준비한 게 느껴졌다. 그 점이 더 감동이었다.” <br> <br><strong>-신곡에 대한 남편의 반응은 어떤가.</strong> <br> “(정)석원 씨는 곡을 낼 때마다 1번으로 모니터한다. 나보다 음악 듣는 걸 더 좋아한다. 믹스되지 않은 편집본 들려줬을 때 감동스러워했다. 내가 어느 부분에서 울컥했는지까지도 귀신같이 안다. 너무 잘 아니까 모니터 요원으로는 별로다. 노래를 좋아하고 잘됐으면 좋겠단 마음을 나보다도 더 크게 갖고 있다.” <br> <br><strong>-수록곡에 유성은의 이름이 있다. 제자의 곡을 받는 건 어떤 의미인가.</strong> <br> “굉장히 감격스러운 순간이었다. 처음에 블라인드 모니터를 해서 작사, 작곡, 편곡이 누구인지 모르고 봤다. 성은이가 두곡이나 참여했다. 성은이가 쓴 가사가 내 내면을 깊이 알지 않으면 쓸 수 없는 곡을 썼다. 성은이란 이름을 가리고 내 이름을 넣어도 눈치 못챌 정도로 지금의 내 상태를 잘 표현해줬다. 그게 너무 소름 돋았다. 어떻게 이런 가사가 나오게 됐냐고 물으니 '지금 코치님을 생각해보면 이런 글이 나와요'라는 성은이를 보면서 너무 감격했다. 녹음을 할 때 성은이가 내가 불편할까봐 나가려 했는데 가지 말라고 했다. 나를 잘 아는 작사가와 가수로서 작업을 한 순간이었다.” <br> <br><strong>-25주년 기념 앨범이지 않나. 그간 가장 변한 점과 변하지 않은 점은 무엇일까.</strong> <br> “지키려고 한 건 별로 없다. 변한 건 많다. 그 땐 음악에 대한 이해도도 낮았고, 활동 시스템상 음악을 고를 권리나 거부할 권리가 없었다. 스케줄 자체도 마찬가지였다. 하고 싶어서 한거보다 하기 싫어도 한 게 더 많았다. 피곤하고 불만스럽고 뭔지 잘 모르면서도 고단했다. 그렇지만 그 때의 경험들이 25주년을 맞고 향후 50주년까지 할 수 있는 체력을 길러주고 동력이 된 건 사실이다. 변하지 않은 건, 노래를 대하는 마음이다. 그 땐 어쩌다보니 가수가 된 상황이었다. 한곡 한곡 노래를 대하는 마음은 신기하고 정성스럽고 벅찼다. 지금도 그렇다. 그 마음은 변하지 않았다. 많이 변한 건 결과를 받아들이는 마음이 변했다. 그 땐 결과가 좋아도 나빠도 혼났다. 그래서 항상 피곤했다. 지금은 결과가 좋건 안좋건간에 그 상황을 받아들일 줄 아는 마음이 생겼다고 해야할까. 좋던 나쁘던 양쪽 다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그게 가장 많이 변화한 느낌이다.” <br> <br><strong>-'백지영이 장르'라 하는데 목소리에 대한 생각은.</strong> <br> “장점이라 생각한다. 단점이라 생각하지 않은데 고민한 시기는 분명히 있었다. 내 얼굴을 보고 '백지영이다' 하는 분보다 내 목소리를 듣고 '백지영인가봐' 하는 분들이 적지 않게 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음색은 내게는 처음엔 좋은 장점으로 작용했지만 나름의 변화를 주고 난 다음에는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 음색이 강해서, 좋은 발라드인데도 좀 듣는 걸 지쳐한다고나 할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내 노래를 들으니까 장점이라 생각했던 게 거슬리는 순간도 있었다. 그래도 바꾸려고 노력하진 않았다. 이 색깔이 오래가면 갈수록 익숙함을 넘어서서 스며드는 날이 올거라고 기대한다. 조급하지 않게 기다리자 생각했다. 대중 입장에선 잘된 곡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내 위치가 정상이 아닐 때도 많았고 망한 음원도 많다. 망해서 몰라서 그런지 잘된 걸 기억해서 그런 듯 하다. 실패도 많이 했다. 내 노래인지 모르는 노래도 많다. 그런 걸 과정으로 묶고 결과로 묶지 않았던 듯 하다.” <br> <br><strong>-10년 뒤 모습도 상상되나.</strong> <br> “내 모습도 상상안가고 딸이 커있는 모습도 상상이 안간다. 35주년은 어떤 모습일지 모르겠다. 미래에 대해선 잘 생각 안한다. 최근에 (이)승기가 20주년 기념 앨범을 만든다며 전화를 돌렸다. 나도 전화를 받았다. '우리 잘 버텼다'는 승기의 말이 와 닿았다. 승기도 여러가지 일이 많았다. 사실 존경스러운 부분이 있는 친구다. 그 말을 하면서 공감됐다.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친구다. 종신이 오빠, 저, 세진이(린), 이수, 범수, 거미, 케이윌, 승기, 원석이 오빠까지 'BTX'라고 '버틴 자들의 모임'을 결성했다. 목관리에 대한 고민도 나누고 너무 좋은 시간이었고 도움이 많이 됐다. 연말에 한 번 더 모이기로 했다. 이 모임이 너무 소중했다.” <br> <br><strong>-우리나라에서 노래 잘하는 사람 하면 꼭 순위 안에 들지 않나. 보컬리스트로서 지키는 소신은.</strong> <br> “그 수식어는 굉장히 송구스럽다. 나도 듣는 귀가 있다 보니까 워낙 노래 잘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난 50위 안에 못들 거 같다. 물론 좋게 봐주는 것에 대해 보상도 되지만 그 정돈 아니라고 생각한다. 보컬리스트로서의 소신과 사람 백지영으로서의 소신은 비슷하다. 될 수 있으면 거짓말을 하지 말자다. 그게 내 소신이다. 노래를 할 때도 거짓말을 많이 하게 된다. 직업가수다 보니까 어떤 상황에서 이 노래에 집중하지 못하고도 부를 수 있는 곡들이 많다. 매 무대에서 집중이 떨어지고 하면 마음에서 뭔지 모를 죄책감이 든다. 사람으로서도 연예인으로서 25년이 된 지금 보니까, 연예인이 아닌 나로 산 것보다 연예인으로 산 시간이 더 길어졌다. 가장 지키고 싶고 큰 교훈은 거짓말은 언젠가 들통난다. 들통나는 순간 너무 창피하니 그런 짓을 하지 말자다. 내겐 타협할 수 없는 소신이다. 노래할 때도 대입되는 듯 하다. 노래를 대충하는 것도 거짓으로 느껴져 안그러려고 노력한다.” <br> <br><strong>-이번 앨범으로 대중에게 듣고 싶은 이야기는.</strong> <br> “타이틀곡도 중요하고 잘됐으면 좋겠지만 수록곡에 대한 좋은 이야기도 내게 많이 들렸으면 좋겠다.” <br> <br>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br> 사진=트라이어스엔터테인먼트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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