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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양지은 "어릴적 신장이식 父 8월 별세…'잔치처럼 보내줘' 유언"

온카뱅크관리자

2024-12-14 17: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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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지은이 지난 8월 아버지를 하늘로 떠나보낸 심경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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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14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아티스트 노사연·최성수 편 2부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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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이 날 방송에서 양지은은 "아버지의 명복을 빈다"는 MC 이찬원의 말에, 조심스럽게 지난 8월 돌아가신 아버지의 이야기를 꺼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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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양지은은 “어릴 때 아버지께 신장이식을 해 드렸다. 이후에 생명을 연장해서 사셨던 건데 '조금 더 오래 사셨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은 남는다"며 "“아버지가 '아빠가 하늘나라 간다면 잔치처럼 기쁜 마음으로 보내줘라'라고 유언을 남기셨다. 너무 슬퍼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해 먹먹함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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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양지은은 “저도 가족들도 많이 힘들었는데, 아버지가 이곳에서 삶으로 잠시 머물다 가는 것이고 다시 원래대로 돌아간다는 말이 저에게 진짜 위로가 되더라. '아빠가 어딘가 존재하고 다시 만날 수 있겠지'라는 희망이 생기면서 용기가 됐다"고 고백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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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노사연의 '돌고 돌아가는 길'을 선곡한 양지은은 "이 노래가 그런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생각했다. 저처럼 힘든 시간을 보내신 분들이 위로 받으신다면 좋겠다"는 마음도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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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한편, 아티스트 노사연·최성수 편 2부에서는 배기성, 김연지, 안성훈, 양지은, 크레즐 등 보컬리스트, 트로트, 크로스오버 그룹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무대가 펼쳐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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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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