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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초1 子 분풀릴 때까지 때린 엄마, 오은영 “체벌이 아니라 팬 것” 일침(금쪽)

온카뱅크관리자

2024-12-14 0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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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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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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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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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이하나 기자]
 오은영이 늦둥이 아들을 분이 풀릴 때까지 때렸던 엄마에게 일침했다. 
 12월 13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폭력성이 심해지는 늦둥이 아들과 갈등을 빚는 워킹맘이 출연했다. 
 미용실을 운영 중인 금쪽이 엄마는 짜증이 난다는 이유로 조퇴한 아들을 데리러 학교로 갔다. 이 때문에 일까지 지장이 생긴 상황이었다. 
 집에 오자마자 금쪽이 엄마는 휴대폰 때문에 아들과 실랑이를 벌였다. 금쪽이는 고함치며 대들기 시작했고, 밖으로 나가려는 것을 말리는 엄마를 노려보는가 함녀 발로 걷어차고 심한 욕설까지 했다. 급기야 금쪽이는 안방에서 방망이까지 챙겨 위협했고, 엄마의 목을 눌렀다. 정형돈은 “조금만 지나면 힘으로 못 이긴다”라고 우려했다. 
 그러나 금쪽이는 때마침 셋째 누나가 택배 상자를 들고 집에 들어오자, 눈 녹듯 분노가 사그라들었다. 장난치듯 무성의한 사과를 하는 금쪽이 모습에 오은영은 “참담한 심정이다. 눈이 이글이글 분노에 차서 막 퍼붓지 않나. 엄마에 대한 화라고 표현할 수 없고 엄청난 분노와 적개심이다. 그리고 혐오감이 있다”라고 말했다. 
 금쪽이 엄마는 출산 한 달 만에 금쪽이를 데리고 출근했고, 3세부터 어린이집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5세부터는 하원 후 돌볼 사람이 없어 혼자 시내를 배회했다고 털어놔 주위를 놀라게 했다. 
 금쪽이 엄마는 초등학교 입학 후 아들이 학교의 규칙에 힘들어했고, 말 안 듣는 금쪽이를 2년 정도 체벌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금쪽이 엄마는 “1학년 때는 제 분이 풀릴 때까지 때렸다. 심할 때는 2~3시간 같이 실랑이를 한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뒤늦게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다시는 체벌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키는 중이라는 금쪽이 엄마의 말에 오은영은 “체벌이라고 표현하고 싶지 않다. 분이 풀릴 때까지 때린 건 팬 거다. 아이가 아주 어렸을 때는 어떻게 보면 들개처럼 싸돌아 다닌 것 같다”라고 일침했다. 
 오은영은 “자기 조절, 규율, 제한과 금지를 배우지 못한 채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초등학교로 가니까 너무 많은 규율이 있고 지켜야 한다. 안 되는 건 선생님이 집에서 지도를 해달라고 했을 거다. 엄마는 가르치지 않고 혼내고 팼다”라며 “아이 입장에서는 나를 사랑하고 보호해야 하는 엄마가 공격을 해서 혼란스러웠을 거다. 부모의 사랑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흔들린 것 같다. 혹시나 또 그러지 않게 하기 위해서 내가 선제공격을 해야겠다고 생각한 거다”라고 설명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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