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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원미연 "강수지, 만삭인데 父 중환자실·장례식장 매일 와" 눈물(같이삽시다) [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12-13 07: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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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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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원미연 강수지 / 사진=KBS 2TV 같이 삽시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13/starnews/20241213075914048zbgx.jpg" data-org-width="886" dmcf-mid="py8DIpj4T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13/starnews/20241213075914048zbgx.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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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미연 강수지 / 사진=KBS 2TV 같이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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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원미연이 강수지와 눈물 겨운 우정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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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BE1UeGkCz" dmcf-ptype="general">12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서울의 한 미술관에 방문한 박원숙 혜은이 남궁옥분 원미연의 모습이 담겼다. </p>
          <p dmcf-pid="BcpdgTQ0T7" dmcf-ptype="general">이날 박원숙과 혜은이는 1977년 드라마 '왜 그러지'에서 만났다고 밝혔다. 혜은이는 "고모와 조카 사이였다. 옛날에도 고모를 좋아했고, 진짜 친척처럼 느껴졌다. 그때마다 내가 힘들 때마다 힘을 실어주셨다. 내가 혼자라고 느껴질 때 다시 시작할 수 있게 해준 분이다. 언니 말이라면 무조건 복종이다"라고 존경심을 표현했다. </p>
          <p dmcf-pid="bkUJayxphu" dmcf-ptype="general">원미연은 두 사람을 보고, 절친한 강수지가 떠오른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강수지와 친하게 지낸 지 35년 정도 됐다. 아버지가 중환자실에 계셨고, 제가 9일 동안 거기서 먹고 잤다. 당시 (강) 수지가 임신 8개월 차였는데 병원에 찾아와서 각종 음식을 가져다줬다"고 밝혔다. </p>
          <p dmcf-pid="KwzLAGe7lU" dmcf-ptype="general">이어 "그 마른 애가 만삭의 몸으로 매일 날 찾아와서 '언니 밥 먹어. 아버지 괜찮으실 거야'라고 하더라. 하루도 안 빠지고 왔다. 보통 임신하면 장례식에 잘 안 오는데 3일 내내 왔다. 그게 평생 잊히지 않는다. 저보다 동생이지만, 어떤 때는 그 애한테 의지한다"고 눈물을 보였다. </p>
          <p dmcf-pid="9rqocHdzTp" dmcf-ptype="general">또한 원미연은 남궁옥분과 인연에 대해 "저는 1989년 데뷔했다. 제가 데뷔했을 때 이미 대스타였다. 제가 솔로일 때 언니랑 자주 어울렸는데 아이 키우느라 바빠지고, 맘처럼 안 되더라"라고 말했다. 남궁옥분은 "(원) 미연이는 결혼 안 할 줄 알았다. 남자랑 뭐가 있고 그런 스타일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p>
          <p dmcf-pid="2mBgkXJqT0" dmcf-ptype="general">이어 "활동 당시 소속사가 없고, 제가 돈을 벌어서 앨범을 제작했다. 그래서 연애할 여유가 없었다. '젊음의 행진' MC할 때 서태지와 아이들이 데뷔하고, 신곡 발표한 거다. '난 알아요'에 빠져서 서태지 씨한테 연락해서 곡을 받게 됐다. 그게 '그대 내 곁으로'라는 곡이다"라고 전했다. </p>
          <p dmcf-pid="VZdhWKmeS3" dmcf-ptype="general">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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