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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진시몬 "子, 26살에 심장마비로 요절…12년 기러기 생활 후회" 눈물 ('특종세상')[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12-13 06: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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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1keG2OJI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13/SpoChosun/20241213065054060qwcc.jpg" data-org-width="680" dmcf-mid="HlHs9a3Ir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13/SpoChosun/20241213065054060qwcc.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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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ttEdHVIiE8" dmcf-ptype="general">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특종세상' 진시몬이 아들을 먼저 떠나 보낸 슬픔을 고백했다. </p>
          <p dmcf-pid="FKvk7JXDO4" dmcf-ptype="general">12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특종세상'에서는 가수 진시몬이 출연했다. </p>
          <p dmcf-pid="39TEziZwsf" dmcf-ptype="general">최근 고향 제주로 자주 내려와 지낸다는 진시몬. 제주도에는 어머니가 살고 계셨다. 시장에서 사온 재료로 함께 저녁 식사를 한 진시몬. 진시몬은 어머니표 집밥을 먹으며 세 달 전 먼저 세상을 떠난 막내 아들을 떠올렸다. </p>
          <p dmcf-pid="02yDqn5rEV" dmcf-ptype="general">진시몬은 "막내아들이 외국에서 유학 생활하다가 거기서 사회생활까지 하면서 바쁘게 살았다. 그러다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로 먼저 하늘나라에 가게 됐다"고 밝혔다. 필리핀에서 의류사업을 하던 진시몬의 막내아들은 26살의 젊은 나이에 허망하게 세상을 떠났다. </p>
          <p dmcf-pid="pd0TQwBWr2" dmcf-ptype="general">아들의 비보 후 진시몬은 "이런 일이 나한테도 생기는구나 너무 힘들었다. 웬만하면 바쁘게 살려고 뭐든지 해보는데 그래도 혼자 있거나 이러면 생각이 나고 아직도 잘 믿기지 않고 그렇다"고 일부러 더 바쁘게 지내고 있는 근황을 밝히기도. </p>
          <p dmcf-pid="UJpyxrbYw9" dmcf-ptype="general">제주와 서울을 오가며 지내는 진시몬은 짬을 내서 혼자 살고 있는 큰아들을 보러 가기도 했다. 큰 아들 역시 외국에서 오랜 유학 생활 끝 국제 변호사가 되었다고. 아들들의 유학 생활을 위해 12년간 기러기아빠로 지냈다는 진시몬은 "결국 제일 큰 희생을 하는 게 남아있는 사람이더라. 외로움을 느끼는데 그 외로움이 1년 다르고 2년 다르고 3년 다르고 그러면서 우울증이 온다"고 고백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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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13/SpoChosun/20241213065054261regu.jpg" data-org-width="682" dmcf-mid="XOpyxrbYw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13/SpoChosun/20241213065054261regu.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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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7pmL16SgIb" dmcf-ptype="general"> 아이들을 초등학생 때 외국으로 보낸 후 12년간 떨어져 지낸 진시몬. 진시몬은 "방학 때 들어왔을 때 얘기를 했다. 이제 떠나지 말고 같이 있자고. 그래도 하던 건 마무리해야 한다 해서 또 왔다. 다음에 왔을 때 '같이 있자. 내가 죽을 거 같다' 얘기했는데 얘기가 잘 안 되면서 서로 얘기를 해서 갈라서게 됐다. 아이들에게 가정을 못 지켜줘서 저도 미안하다"고 털어놨다. </p>
          <p dmcf-pid="zUsotPvasB" dmcf-ptype="general">아들이 세상을 떠난 후 진시몬은 이전과 달라졌다고. 진시몬은 "막내 먼저 하늘나라 가고 그러고 나서 아빠가 하나 남은 너한테 좀 많이 의지하고 집착하게 되더라. 잘못되면 어떡할까 이런 생각에 연락도 했다. 옛날에 없던 트라우마가 생겼다. 전화 몇 번 안 되면 가슴이 울렁거리고 뭔 일 있나 자꾸 전화하게 되고 확인하게 되더라. 사람 목숨이라는게 한순간이잖아"라고 밝혔고 큰아들도 공감했다. </p>
          <p dmcf-pid="quOgFQTNIq" dmcf-ptype="general">아들을 떠나 보낸 후 기러기 생활을 후회한다는 진시몬. 진시몬은 "너무 떨어져 지내고 같이 데리고 한 침대에 자보지도 못하고 너무 후회스럽고 내가 미쳤지 왜 이렇게 가족과 떨어져 살면서 겪지 않아도 될 일을 내가 만든 거 같기도 하고 그래서 너무 힘들다. 이번에 셋이 만나면 1박2일로 여행 가자고 얘기하고 있었다. 근데 그런 일이 생기고 나서는 하늘이 무너지는 거 같았다"고 밝혔다. </p>
          <p dmcf-pid="BzCN0MWAwz" dmcf-ptype="general">아들이 좋아하던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들고 아들을 보러 간 진시몬. 진시몬은 아들의 사진을 한참동안 바라보며 조용히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더했다. </p>
          <p dmcf-pid="bqhjpRYcE7" dmcf-ptype="general">wjlee@sportschosun.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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