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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종합] 원미연 “강수지, 만삭 때 父 병원·장례식 매일 와줘” 눈물 (‘같이 삽시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2-12 22: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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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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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etikyxpU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사진 I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12/startoday/20241212225708638recy.jpg" data-org-width="700" dmcf-mid="zxfsW7kPu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12/startoday/20241212225708638recy.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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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사진 I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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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bdFnEWMUUr" dmcf-ptype="general">
           가수 원미연이 강수지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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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KJ3LDYRu7w" dmcf-ptype="general">12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석파정 나들이에 나선 자매들의 모습이 그려졌다.</p>
          <p dmcf-pid="9E2rTUA8pD" dmcf-ptype="general">이날 박원숙은 “원미연이 ‘혜은이가 박원숙에게 다소곳하게 하는 걸 보니까 너무 이상하다’고 했다”고 입을 열었다.</p>
          <p dmcf-pid="2DVmyuc6zE" dmcf-ptype="general">이에 원미연은 “옛날에 활동할 때 혜은이가 거의 독방에 있었다. 나는 다섯 명이 방을 썼다. (혜은이에게) 가서 인사를 하면 ‘응, 그래’라고 했다. 말이 없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혜은이보다 위가 없으니까 윗사람과 같이 있는 모습을 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혜은이가 박원숙 앞에서 순한 모습으로 있으니 깜짝 놀랐다. 혜은이에게도 저런 모습이 있었구나 싶었다”고 웃었다.</p>
          <p dmcf-pid="VwfsW7kPzk" dmcf-ptype="general">드라마 ‘왜 그러지’에서 고모와 조카 사이로 처음 만났다는 박원숙과 혜은이. 혜은이는 “‘왜 그러지’ 할 때도 박원숙을 좋아했다. 우리 친척을 보는 것 같았다. 내가 힘들 때마다 박원숙이 굉장히 힘을 실어줬다. 내가 혼자라고 느낄 때 다시 시작할 수 있게 힘을 준 사람이 박원숙이다. 나는 박원숙이 무슨 말을 해도 무조건 복종이다”라고 신뢰를 드러냈다. 박원숙은 “내가 심한 이야기는 안 했을 거다. 조금 까는 이야기는 했지만”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p>
          <p dmcf-pid="fAbEl3aVUc" dmcf-ptype="general">이를 들은 원미연은 절친 강수지를 떠올렸다. 원미연은 “나도 강수지와 오래됐다. 35년 정도 됐다. 강수지는 우리 아빠가 중환자실에 있어서 내가 9일 동안 병원에서 먹고 잘 때 임신 8개월 차였는데도 병원에 와줬다”고 말했다.</p>
          <p dmcf-pid="4cKDS0NfFA" dmcf-ptype="general">이어 “내가 병원에 있다고 하면 나를 위해 음식들을 가져왔다. 그 마른 애가 만삭의 몸으로 와서 ‘밥 챙겨 먹어. 아빠 괜찮을 거야’라며 매일 와서 위로해줬다. 매일매일 왔다. 하루도 안 빠지고 왔다”고 눈시울을 붉혔다.</p>
          <p dmcf-pid="8k9wvpj4Fj" dmcf-ptype="general">원미연은 “보통 임신하면 장례식장도 잘 안 오지 않냐. 그런데 강수지는 장례 치르는 3일 내내 와줬다. 그게 평생 잊히지 않는다. 나보다 동생인데 나도 어떤 때에는 그 강수지에게 의지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혜은이는 “대단한 게 사랑이 아니다. 그런 게 사랑인 거다”라고 했다.</p>
          <p dmcf-pid="6etikyxp0N" dmcf-ptype="general">[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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