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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엄마 자랑스럽다" 박원숙, 子 세상 떠나기 전 인터뷰에 '울먹' ('같이삽시다')[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12-12 21: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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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sFWgCf5D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12/SpoChosun/20241212213014956kjkn.jpg" data-org-width="700" dmcf-mid="ZfoxtVIiw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12/SpoChosun/20241212213014956kjkn.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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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3S75kyxpO3" dmcf-ptype="general">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박원숙이 먼저 세상을 떠난 아들을 떠올리며 울컥했다. </p>
          <p dmcf-pid="0vz1EWMUsF" dmcf-ptype="general">12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연남동 나들이에 나선 네 자매의 모습이 그려졌다.</p>
          <p dmcf-pid="pTqtDYRuOt" dmcf-ptype="general">하나뿐인 손녀의 졸업 패션쇼에 초대받았다는 박원숙은 식사를 끝내자마자 화장을 고치며 설레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지켜보던 혜은이는 "가장 예쁘게 하고 가야지"라고 말했고, 원미연은 "너무 자랑스러워하겠다"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p>
          <p dmcf-pid="URmNKJXDO1" dmcf-ptype="general">박원숙은 가슴이 두근두근할 거 같다는 혜은이의 말에 "내가 예전에 우리 아들한테 '엄마가 너무 바빠서 불만 많을 거야'라고 한 적이 있다. 근데 아들이 어느 신문사 기자랑 인터뷰를 했는데 '우리 엄마가 박원숙 씨라는 게 너무 자랑스러워요'라고 한 걸 보고 행복했다"며 울먹였다. 이어 "손녀는 그런 거 생각도 안 했는데 '할머니 (졸업 패션쇼에) 오세요'라고 하니까"라며 행복해했다.</p>
          <p dmcf-pid="uesj9iZwm5" dmcf-ptype="general">혜은이는 박원숙이 떠나는 모습을 바라보며 "저렇게 큰 언니가 손녀한테 가시는 걸 보니까 내가 다 울컥한다"고 눈시울을 붉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dOA2n5rD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12/SpoChosun/20241212213015237jrio.jpg" data-org-width="861" dmcf-mid="5RBFwGe7w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12/SpoChosun/20241212213015237jrio.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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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nhE4gFODX" dmcf-ptype="general"> 앞서 지난달 14일 방송에서는 박원숙의 손녀가 모습을 드러내 화제가 됐다.</p>
          <p dmcf-pid="qLlD8a3ImH" dmcf-ptype="general">박원숙은 손녀가 나타나자마자 꼭 끌어안으며 "할머니는 늘 고맙다. 그냥 잘 커준 것만으로도 고맙다"며 눈물을 보였다. </p>
          <p dmcf-pid="BoSw6N0CrG" dmcf-ptype="general">20년 전 사고로 아들을 잃은 박원숙은 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만나고 고등학생이 되어서야 다시 연락했다고. 박원숙은 "어른들의 일로 인해서, 그리고 어떤 사정에 의해서 헤어졌다. 손녀의 일들도 관련이 있으니까 일일이 내가 다 말할 수는 없다"라고 말하며 만감이 교차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p>
          <p dmcf-pid="bS75kyxpOY" dmcf-ptype="general">오랜 시간이 흐른 후 손녀와 다시 연락했다는 박원숙은 "안 보게 됐을 때는 '이제 못 보나보다'라고 생각했다. 자기들끼리 새 생활하는 걸 잘하기를 바랐다"며 "할머니가 해줄 수 있을 때 다시 만나서 너무 좋다. 내 아들한테는 너무 해준게 없는데 갑자기 떠나 후회했다. 내 아들에게 못 해준거 손녀한테 다 해주며 원풀이를 하는 거다. 해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고백해 뭉클함을 자아냈다.</p>
          <p dmcf-pid="Kvz1EWMUOW" dmcf-ptype="general">supremez@sportschosun.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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