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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조성진의 가창신공] 고영환 음악감독, 박진영‧손태진 밴드마스터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37
2024-12-12 09:55:4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이승환, 조성모, 김연우, 플라이투더스카이, 윤미래<br>많은 가수와 작업 및 ‘미안하다 사랑한다’ <br>‘청담동 앨리스’, ‘별에서 온 그대’ 여러 OST 참여 <br>뮤지컬 ‘드림하이’ OST ‘Someday’ 음악프로듀서<br>원곡 비교해 최대한 거부감 줄이는 편곡 지향 <br>“박진영, 대중 취향 파악하는 센스 한국 최고” <br>“손태진, 이미 신인 때부터 완성형 가수” <br>음악 롤모델 비틀즈, 건반 영향 김광민 <br>아내도 세션 건반 연주자 강경아 <br>피아노 솔로앨범 준비…최종 목표는 피아니스트 <br>“향후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 곡 쓰고 싶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KSidvP3TT"> <div dmcf-pid="K9vnJTQ0Tv"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1115041" data-type="photo" dmcf-pid="9DfGW4hLC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조성진 [장소제공 서울스튜디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12/SpoHankook/20241212095551395lpnh.jpg" data-org-width="600" dmcf-mid="zsoCOzEQW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12/SpoHankook/20241212095551395lpn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조성진 [장소제공 서울스튜디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2w4HY8loyl"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div dmcf-pid="Vr8XG6Sgyh" dmcf-ptype="general"> <p>[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고영환(48)은 음악감독, 프로듀서, 건반 연주자, 작곡 및 편곡가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p> </div> <div dmcf-pid="fOQ1ZxyjWC" dmcf-ptype="general"> <p>2003년 김형중 '바보'를 시작으로 이승환 '좋은날 2', 윤미래 '시간은 눈물과 흐르고', 조성모 '모닝', 플라이투더스카이 'I'm sorry', BMK '니가 없는 요일', MC더맥스 '가' 등 여러 곡을 쓴 작곡가 겸 편곡자다. 또 비의 월드투어 노래 편곡 및 투어를 함께 했고, JYP 가수들의 합동 공연 'JYP네이션' 등 그 외 많은 작업을 해오고 있다.</p> </div> <div dmcf-pid="4Ixt5MWACI" dmcf-ptype="general"> <p>뿐만 아니라 SBS '골든걸스' 'K팝스타 1,2' '보컬전쟁 : 신의 목소리' '박진영의 파티피플', KBS '싱크로유' '딴따라쇼', TVN '장미꽃 필 무렵' '우리들의 쇼10' 음악감독 및 MBN '불타는 트롯맨' 콘서트 음악감독, 그리고 '미안하다 사랑한다', '눈의 여왕', '게임의 여왕',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청담동 앨리스', '불의 여신 정이', '야경꾼일지', '화정', '별에서온 그대', '신사임당' 등 많은 드라마 OST에 참여했다.</p> </div> <div dmcf-pid="8CMF1RYcTO" dmcf-ptype="general"> <p>박진영, 손태진, 정동원 밴드마스터를 병행하고 있기도 하다. 2023년 3월부터 손태진 밴드마스터를 맡았고, 지난 봄(3월)부터 정동원 밴드마스터까지 병행하고 있다.</p> </div> <div dmcf-pid="6FE4VDqyCs" dmcf-ptype="general"> <p>고영환 감독은 내년 6월까진 스케줄이 꽉 찬 상태다. 모든 일정을 마치면 아이들과 여행을 떠나고 싶은 게 현재 그의 가장 큰 희망사항일 만큼.</p> </div> <div dmcf-pid="P3D8fwBWTm" dmcf-ptype="general"> <p>스포츠한국 '조성진의 가창신공'에서 요즘 가장 잘 나가고 있는 대세 밴드마스터이자 음악감독 고영환을 만났다.</p> </div> <div dmcf-pid="Q0w64rbYhr"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1115042" data-type="photo" dmcf-pid="x2TLiyxpT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조성진 [장소제공 서울스튜디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12/SpoHankook/20241212095552819ttgg.jpg" data-org-width="600" dmcf-mid="qBwHY8loC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12/SpoHankook/20241212095552819ttg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조성진 [장소제공 서울스튜디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yOQ1ZxyjhD"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div dmcf-pid="WIxt5MWASE" dmcf-ptype="general"> <p>얼마 전 고영환 감독은 십수 년 만에 다시 아이유 피처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뮤지컬 '드림하이'의 OST 'Someday' 음악프로듀서로 음원 작업을 총괄했다.</p> </div> <div dmcf-pid="YRtDkFg2yk" dmcf-ptype="general"> <p>"아이유에게 예전의 앨범에서 노래한 걸 도와달라고 부탁했었죠. 그런데 아이유는 '나 혼자 부르는 것보다 이 꿈을 꾸고 있는 친구들이나 실패한 아이들과 같이 부르고 싶다'며 '그래야 이 곡에 대한 의미가 더 부여될 것 같다'고 제안을 했습니다. 너무 아름다운 생각이라 기뻤고 아이유에게 너무 고마웠습니다."</p> </div> <div dmcf-pid="GeFwE3aVWc" dmcf-ptype="general"> <p>고영환 감독은 2007년 박진영 밴드를 출범시킨 장본인이다. 그는 조성모 밴드에서 활동하던 중 JYP와 인연이 시작됐다. 2006년 건반 연주자로 비 월드투어에 동행했다.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팰라스 공연이 이틀 일정으로 잡혔지만, 비와 밴드는 2주간 공연장(극장)을 빌려 리허설을 할 정도로 완벽을 기했다. 이때 박진영이 행사장을 찾았고 고영환과 첫 대면을 하게 된다.</p> </div> <div dmcf-pid="Hd3rD0NfTA" dmcf-ptype="general"> <p>그를 눈여겨 본 박진영은 한국에 오자마자 고영환에게 연락해 "밴드를 만들어 달라"고 했다. 이렇게 해서 2007년 박진영 밴드가 결성됐다. 이때부터 현재까지 고영환 감독은 박진영 밴드마스터로 활동하고 있다.</p> </div> <div dmcf-pid="Xo7COzEQWj" dmcf-ptype="general"> <p>박진영 밴드는 11인조로 출발해 12, 13 등 인원이 계속 늘었다. 코로나 이후 국내에서 흔치않은 3인 건반 진용으로 확장했다. 트리플 건반 체제 아이디어도 고영환이 제안했다. 좀 더 풍성한 사운드 연출을 위해서다.</p> </div> <div dmcf-pid="ZgzhIqDxvN" dmcf-ptype="general"> <p>"처음엔 기타를 하나 더 쓸까 아니면 다른 악기를 하나 더 등등 여러 가지로 고민하다가 건반으로 결정하게 된 겁니다."</p> </div> <div dmcf-pid="5aqlCBwMWa" dmcf-ptype="general"> <p>"박진영 님의 장점은 너무 심플하고 군더더기가 없다는 거죠. 그간 음악계에서 만난 많은 음악인 중에서 가장 젠틀하면서도 답을 너무 명확하게 갖고 있는 사람입니다. 예를 들어 3명보다 4명 구성의 배음이 더 좋은 것 같으니 그렇게 가자고 하면 그 필요성을 이해하고 '이야~ 좋다 그렇게 가자'로 빠르게 결정하는 스타일이죠. 박진영은 오로지 음악만 생각해요. 사람들이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에 대해 엄청 많이 신경 쓰고 대중의 이러한 성향을 누구보다 잘 간파하죠. 예를 들어 작업 중 특정 부분을 언급하며 '그 부분에선 이런 스타일의 기타를 삽입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지적하며 자신이 직접 스마트폰으로 검색해 특정 연주를 들려주며 '바로 이러한 톤으로 가면 좋을 것 같다'고 제안합니다. 결국 이런 게 이후 대중적 성공으로 나타나게 되는 거죠. 이러한 걸 찾는 역량, 즉 대중적 취향을 파악하는 센스야말로 한국에서 최고라고 자신합니다."</p> </div> <div dmcf-pid="1o7COzEQhg" dmcf-ptype="general"> <p>고영환은 퓨전밴드 '웨이브'의 멤버로도 활동했다. '웨이브'는 음악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음은 물론 대중적으로도 많은 인기를 얻었다. 웨이브 밴드 활동을 병행하며 2001년 이승환 밴드에 가입했다. 이승환밴드는 당시 뮤지션들이 가장 들어가고 싶은 팀 중 하나일 만큼 대우도 좋았고 회사 내 밴드 입지도 높았다. 이승환과 활동하며 조장혁, 신화, 리아 등 여러 가수의 단발성 세션도 이어갔다.</p> </div> <div dmcf-pid="tgzhIqDxho" dmcf-ptype="general"> <p>어느 날 이승환 밴드의 막내였던 고영환에게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 조규만이 회사를 만들 무렵 고영환도 작곡가로 합류하게 되는데, 여기에 스타 작곡가 황세준도 합류하며 테이 공연을 준비 중이었다. 테이 공연 전반을 고영환이 기획 진행할 것을 권유했고 그로선 이 좋은 기회를 놓칠 수 없었다. 생애 처음 제안받은 음악감독 역할이었기 때문이다.</p> </div> <div dmcf-pid="FaqlCBwMlL" dmcf-ptype="general"> <p>고영환은 테이 공연을 위해 밴드 라인업을 짜는 등 전체적인 기획에 들어갔다. 이렇게 해서 테이 첫 공연을 성공시켰고 여러 음악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당시 조성모의 프로듀서가 고영환이 기획 총괄한 테이 공연에 깊은 인상을 받고 함께 일해보자고 제의했고 이렇게 해서 그는 2006년부터 조성모 밴드마스터로 조성모의 공연을 총괄하기에 이른다. 매드소울차일드도 이때부터 시작됐다.</p> </div> <div dmcf-pid="3NBShbrRyn" dmcf-ptype="general"> <p>김연우도 고영환에겐 빼놓을 수 없는 가수다. 서울예대 91학번인 김연우는 고영환의 선배로, 고영환은 김연우 밴드마스터로도 활동했다.</p> </div> <div dmcf-pid="0EVYyfCnTi" dmcf-ptype="general"> <p>"당시 저를 비롯해 멤버들은 적은 패이를 받았음에도 김연우 밴드에서 활동한다는 데에 자부심이 강했습니다. 심지어 조성모가 행사 공연을 잡으려 한 날이 김연우 님의 공연과 겹치면 다른 날로 하면 안될까라고 말할 정도였어요. 조성모도 김연우를 존경했기 때문에 이러한 요청을 들어줬죠."</p> </div> <div dmcf-pid="pDfGW4hLlJ" dmcf-ptype="general"> <p>고영환이 김연우 앨범 프로듀서를 맡은 와중에 '나는 가수다' 출연 섭외가 들어왔다. 그래서 김연우는 김장훈의 '나와 같다면'으로 출연했다. 당시 고영환은 아내와 함께 태국 여행 중이었다. 태국 현지에서 '나와 같다면' 편곡을 해달라는 연락을 받고 급하게 태국 호텔로 들어와 편곡에 몰두했다.</p> </div> <div dmcf-pid="Uw4HY8loyd" dmcf-ptype="general"> <p>"지금은 무반주가 흔하지만, 당시엔 방송에서 무반주를 금하다시피 하던 때였어요. '나와 같다면'을 무반주를 활용한 편곡을 시도했는데, 음원을 들은 담당 PD는 반주 없이 부르게 해선 안 된다고 했고 '나는 가수다' 하우스밴드로 활동 중이던 서영도 길은경 등도 '이상해. 이렇게 하면 안 돼'라는 반응을 보일 정도였죠. 그러나 그대로 밀고 나갔습니다."</p> </div> <div dmcf-pid="ufWgLYRuWe" dmcf-ptype="general"> <p>결국 김연우는 방송 경연에선 떨어졌지만 해당 음원이 풀린지 얼마 안 돼 음원사이트 정상에 오르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결국 '나와 같다면'은 김연우의 인생곡으로 자리했다.</p> </div> <div dmcf-pid="74YaoGe7TR" dmcf-ptype="general"> <p>"무반주 편곡이 빠지면 이 곡은 끝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음악적으로 확신이 있었어요. 이 곡의 포인트는 '무반주'와 '곡 후반 애들립'입니다. 김연우 님은 이미 서울예대 재학 시절부터 프레디 머큐리의 각종 난도 높은 고음을 원곡 키 그대로 멋지게 소화하던 대표적인 고음 강자였죠. 바로 이런 시절의 김연우를 떠올리며 태국에서 편곡한 것입니다. 곡 후반에도 프레디 머큐리 음역만큼 높게 고음 애들립을 만들었어요. 무반주로 처음엔 심심하게 곡이 시작하지만, 후반으로 가며 고음으로 열창하며 뜨겁게 달아오르는 방식을 취한 거죠."</p> </div> <div dmcf-pid="z8GNgHdzCM" dmcf-ptype="general"> <p>고영환은 김연우에게 '나와 같다면'을 부를 때 가사의 "나처럼~"에서 약 30초 동안 노래하지 말고 멈춰있으라고 주문했다. 관객들이 "뭐야"라고 웅성거릴 때 걸어 나가며 노래를 진행하라고. 마치 방송사고처럼 보이게 한다는 콘셉트였다. "뭐야"라는 소리가 들릴 때 무대 끝까지 걸어 나가 마이크를 내리고 언플러그드로 노래하는 작전이었다. 그러나 당일 김연우는 "나처럼~" 하고 멈췄지만 객석에서 아무 소리가 나지 않아 좀 민망했는지 5초쯤 지나 무대 앞으로 나가고 말았다. 비록 예정된 시간만큼은 아니었지만, 결과는 대성공이었다.</p> </div> <div dmcf-pid="qZj9bAUlWx" dmcf-ptype="general"> <p>김연우 '나와 같다면' 버전의 인기로 고영환 감독에게도 여기저기에서 작업 의뢰가 더 많이 들어오기 시작했다.</p> </div> <div dmcf-pid="B5A2KcuSSQ" dmcf-ptype="general"> <p>손태진 밴드마스터이기도 한 고영환 감독은 '불타는 트롯맨' 공연이 시작되며 손태진과 인연을 맺었다.</p> </div> <div dmcf-pid="b1cV9k7vCP" dmcf-ptype="general"> <p>"신인 가수일 경우 함께 하며 성장하는 걸 보게 됩니다. 그러나 손태진은 신인이었음에도 처음부터 완성형 가수였어요. '불타는 트롯맨' TOP13 공연에 이어 TOP7, 다음 해 태진‧에녹 공연을 함께 했습니다. 처음부터 쭉 지켜보며 손태진은 TOP13때와 지금을 비교할 때 음악적으로 특별히 달라진 건 없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이미 처음부터 잘했던 겁니다. 사실 손태진은 이미 음악을 워낙 많이 듣기도 했고, 무엇보다 돋보였던 것은 오직 음악만 해왔었다는 것이죠. 다른 출연진들이 음악 외 다른 일을 하거나 지방에서 행사를 주로 돌거나 아니면 뮤지컬을 하다가 왔거나 등 다양했던 반면, 손태진은 경험도 많고 아주 어릴 때부터 이미 음악적인 환경에서 자랐습니다. 거기에 성악 전공까지. 한마디로 이미 음악을 너무 많이 아는 출전자였어요. 처음 TOP13을 할 때도 손태진은 여러 출연진들과 달리 (세세한 것까지 느끼고 있을 만큼) 이미 완성형이었습니다."</p> </div> <div dmcf-pid="Kd3rD0NfC6" dmcf-ptype="general"> <p>"손태진과 함께 하며 놀라운 것이 하나 있습니다. 손태진의 성종은 낮은 음역의 베이스 바리톤입니다. 그런데 그는 이러한 자신의 성종을 (고음으로) 가볍게 자유자재로 넘어서는 걸 자주 보게 됩니다. 물론 손태진에겐 이런 게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겠지만."</p> </div> <div dmcf-pid="9J0mwpj4y8" dmcf-ptype="general"> <p>"일반적으로 코러스 파트가 시작할 때 가온다(C4)에서 옥타브 위에 있는 레부터 솔까지의 음을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이러한 음정이 나오면서 듣는 이도 '아, 코러스가 시작되는구나'라고 느끼게 되는 것이죠. 그러나 손태진은 이것보다 낮게 불러도 사람들이 '아, 코러스가 시작되는구나'라고 느낄 수 있을 만큼 특별합니다. 오히려 벌스보다 낮은 음정으로 부르는 데에도 손태진이 가창하면 다르게 다가오는 것이죠. 정형화된 레인지가 필요없는 가수가 바로 손태진입니다."</p> </div> <div dmcf-pid="2ipsrUA8l4" dmcf-ptype="general"> <p>"손태진은 자신과 함께하는 사람(멤버)들을 위해선 전혀 아끼지 않고 '잘 쏘는' 타입입니다. 이런 일이 있었어요. 회사(소속사)에서 손태진 콘서트를 위해 멤버들이 입을 후드티를 준비 중이었는데, 손태진 자신이 준비하겠다고 했어요. 그리곤 개인 돈으로 고급 소재로 만든 옷을 제작해 멤버들에게 나눠줬어요. 이런 단체용 옷을 회사에서 하게 되면 고급 소재로 제작하기엔 부담이 따를 수밖에 없죠. 하지만 손태진이 선물한 건 저를 비롯해 멤버 모두 놀랄 정도로 고급 소재의 후드티였습니다."</p> </div> <div dmcf-pid="V8GNgHdzlf" dmcf-ptype="general"> <p>"개인적으론 '팬텀싱어'보다 '불타는 트롯맨' 우승이 손태진에겐 더 행운이었다고 봅니다. 이로 인해 많은 대중 앞에서 더 엄청난 공연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죠. 다시 말해, 그간 손태진 자신이 못했던 걸 하는 게 아니라 자신이 할 수 있는 것 중에서도 대중이 좋아하는 걸 맞춰 가는 감각, 역량이 그만큼 늘게 됐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대중가수로서도 매우 중요한 것이죠."</p> </div> <div dmcf-pid="f6HjaXJqWV" dmcf-ptype="general"> <p>고영환 감독은 건반 연주 땐 롤랜드 팬텀, 야마하 CS, 미니 코르그, Pro-One 등을 사용하고 있다. 편곡작업은 '프로툴'을 사용한다.</p> </div> <div dmcf-pid="4PXANZiBv2" dmcf-ptype="general"> <p>"밴드 편곡 때 최대한 거부감을 줄이려고 합니다. 히트곡을 새롭게 편곡해 바꿨을 때 반응이 긍정과 부정 등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관객들로부터 '저걸 왜 바꿨지'라는 소리가 나오지 않게 하려고 합니다."</p> </div> <div dmcf-pid="8PXANZiBh9" dmcf-ptype="general"> <p>피아니스트 김광민은 고영환의 건반 세계에 많은 영향을 줬다. 오래전 김광민 '모닝'이란 곡을 듣고, "세상에 이런 음악도 있구나" 라고 감탄했을 만큼. 서울예대에 들어가게 된 이유 중 하나도 김광민이 교수로 있었기 때문이다.</p> </div> <div dmcf-pid="6QZcj5nbvK" dmcf-ptype="general"> <p>"김광민 선생님에게 건반 영향을 받았다면, 제 음악의 근원이자 지향하는 음악은 비틀즈입니다."</p> </div> <div dmcf-pid="Px5kA1LKWb" dmcf-ptype="general"> <p>사실 2024 손태진 콘서트에서도 밴드 반주 중간중간 비틀스 라인들을 들을 수 있다. 어떤 곡에서 어떤 식으로 나오는지는 손태진 공연을 보며 찾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 여기에선 밝히지 않겠다.</p> </div> <div dmcf-pid="QM1Ecto9yB" dmcf-ptype="general"> <p>김현철과도 활동하며 그의 역량에 놀랄 때가 많았다고 한다.</p> </div> <div dmcf-pid="xVyonWMUlq" dmcf-ptype="general"> <p>"김현철 님의 곡은 국내 작곡가 중에선 가장 완벽한 구조를 자랑합니다. 오리지널 및 프로듀싱이 너무 완벽해서 곡을 바꾸지 않는 게 가장 좋은 것일 만큼. 연주를 살짝 바꾸긴 하지만 곡 자체를 바꾸는 예가 드문 것도 이런 이유죠. 김현철의 작품은 한국에선 '어나더 레벨'입니다. 김현철 님의 천재성은 한국에선 독보적일만큼 닮기 힘든 것으로, 너무 완벽하기 때문에 김현철 작품을 다르게 편곡하면 거부반응이 이는 것도 이런 이유입니다."</p> </div> <div dmcf-pid="yIxt5MWAyz"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1115043" data-type="photo" dmcf-pid="WCMF1RYcl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조성진 [장소제공 서울스튜디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12/SpoHankook/20241212095554494equj.jpg" data-org-width="600" dmcf-mid="B9mZHPvah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12/SpoHankook/20241212095554494equ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조성진 [장소제공 서울스튜디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Y3D8fwBWvu"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div dmcf-pid="G0w64rbYvU" dmcf-ptype="general"> <p><strong><span>고영환 is</span></strong></p> </div> <div dmcf-pid="HprP8mKGCp" dmcf-ptype="general"> <p><span>1976년 서울생. / 세무사 아버지와 피아노 선생인 어머니 사이에서 2남1녀 중 막내로 태어남. / 서울예대(95학번) 작곡 전공. / 초등학교 5학년이던 형은 레드 제플린, 딥 퍼플, 반 헤일런 등에 심취할 만큼 록 매니아였고 고영환도 이런 음악을 들으며 자람. / 어머니 영향으로 유치원 때부터 피아노를 배웠고, 초교(대곡초교) 때부터 형이 치던 통기타 연습 병행. / 삼호출판사의 악보를 꾸준히 모으며 악기 연습. 이미 단국중학교에 다닐 때부터 음악을 해야겠다고 결심. / 가락고 1학년 때 미디에 조예가 있던 선생을 만나 미디를 배우며 음악접근의 새로운 세계를 알게 됨. 당시 '전영혁의 음악세계'에 푹 빠짐. 항상 전영혁 방송을 녹음하고 학교에서 이 테이프를 들음. 고교 때부터 공부는 뒷전이고 음악에만 몰두. / 고3 여름방학 때 실용음악대학이 있다는 걸 알고 서울예술전문대(현 서울예대) 실용음악과 입학. / 고3 때부터 빌 에반스에 심취했고 대학에 가서도 오로지 빌 에반스만 들음. 당시 지도교수였던 김광민조차 고영환만 보면 '빌 에반스'라고 불렀을 정도. / 재학 중 봄여름가을겨울 공연 세션으로 데뷔. 이외에 '서세원쇼' 하우스밴드 등 여러 세션 활동. / 제대 후 송홍섭의 '송2(포레스트)'에서 레코딩 세션 데뷔.</span></p> </div> <div dmcf-pid="XQZcj5nby0" dmcf-ptype="general"> <p>고영환 감독의 아내 강경아도 음악인(건반)이다. 제대 후 복학해 학교에서 97학번이던 아내를 처음 만났다. 강경아는 당시 서울예대에서 알아주던 퀸카였다고. 테이 공연 때부터 지금까지 아내와 함께 음악활동을 하고 있다. 강경아는 이전에 김장훈 밴드에서 활동하기도 했다.</p> </div> <div dmcf-pid="Zx5kA1LKT3" dmcf-ptype="general"> <p>10년 연애 끝에 2009년 결혼해 12살 지호(영어로 '조'라고 부름), 8살 지원(영어로 '존'으로 부름)을 두고 있다. 두 아들이 태어난 지 얼마 안될 때부터 비틀즈의 'Yellow Submarine'과 'Hey Jude'를 개사해 자장가로 불러줬다. 지원에겐 '헤이 존~' 하는 식으로.</p> </div> <div dmcf-pid="5M1Ecto9WF" dmcf-ptype="general"> <p>이런 영향으로 두 아들은 일찍부터 음악에 눈을 떴다. 특히 첫째는 이미 작곡을 하는 수준일 정도. 후렴과 벌스 등 마디 개념과 곡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뛰어나며 그 나이에 아이돌은 잘 듣지 않고 해외 팝에 심취했다고 한다. 고영환 조차 첫째 아들이 추천하는 음악을 들으면 너무 좋은 곡이 많아 가끔 놀랄 정도. 첫째는 오래전부터 위켄드를 들어왔고 에드 시런 등 해외 팝 전반을 꿰뚫고 있다고 한다.</p> </div> <div dmcf-pid="1prP8mKGyt" dmcf-ptype="general"> <p>고영환 감독은 새로운 영화를 접한다기 보다 감동적으로 봤던 좋아하는 영화를 100번 넘게 보는 스타일이다. '대부', '에일리언', '엘비라마디건', '칼리토' 등이 대표적.</p> </div> <div dmcf-pid="tUmQ6s9Hy1" dmcf-ptype="general"> <p>"언젠가는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 곡을 꼭 쓰고 싶습니다."</p> </div> <div dmcf-pid="FusxPO2XC5" dmcf-ptype="general"> <p>"향후 아이돌과도 작업하고 싶어요. 레드벨벳 웬디 노래를 들은 적이 있는데 노래를 너무 잘해서 놀랐죠. 웬디와 꼭 작업해보고 싶습니다."</p> </div> <div dmcf-pid="32TLiyxpCZ" dmcf-ptype="general"> <p>"작곡가, 편곡가, 프로듀서, 세션 키보디스트, 미디 프로그래머, 고교 음악선생(리라 컴퓨터고교), 대학강사(SAC, 서종예, 한양대), 방송 음악감독 등등 음악으로 해 볼 건 거의 다 해 본 것 같아요. 이제 저의 최종 목표는 피아니스트입니다."</p> </div> <div dmcf-pid="0VyonWMUTX" dmcf-ptype="general"> <p>"피아노 솔로앨범을 몇십 년째 구상 중인데 20대 땐 30세가 될 때 내겠다고 했고, 30세 땐 40이 되면 내야지 하며 계속 미루고 있어요. 아무도 하지 않는 나만의 스타일이 있는 피아노 음악을 내야겠다는 각오입니다. 지금까지 6곡을 녹음해, 조금만 더하면 될 것 같다고 할 때 '불타는 트롯맨'으로 바빠지며 또 미루게 됐죠. 평소 김광민, 정원영, 이루마 피아노 스타일을 좋아합니다. 너무 쉽진 않지만, 대중적 공감을 얻을 수 있는 타입의 피아노 연주곡을 지향할 예정입니다."</p> </div> <div dmcf-pid="pfWgLYRuSH" dmcf-ptype="general"> <p> </p> <p> </p> <p>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corvette-zr-1@hanmail.net</p>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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