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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돈 없을 때만 찾아온 母, 딸 명의로 빚+생명보험 까지 '분노' ('탐정들의 영업비밀')

온카뱅크관리자

2024-12-10 14: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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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10/SpoHankook/20241210140746135ndhy.png" data-org-width="600" dmcf-mid="tTifoto9C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10/SpoHankook/20241210140746135ndhy.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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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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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친딸 명의로 생명보험을 들고 수천만 원의 빚을 진 모친의 사연이 전해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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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9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사건수첩'에서는 어린 시절 보육원에 맡겨진 후 홀로 자립한 은조가 엄마를 찾고자 탐정들을 찾아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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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의뢰인 은조는 13년 전 자신을 버린 엄마를 찾아달라고 했고, 탐정들은 이를 위해 탐문을 시작했다. 탐정은 은조의 엄마 기정 씨가 과거, 미용실을 운영했고, 그 옆 세탁소 주인과 친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탐정은 세탁소 주인을 찾아갔고, 이 만남에서 은조와 기정 씨가 '모녀 사기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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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모녀는 이미 '모녀사기단'으로 주변인들 사이에 소문이 무성했다. 거기다 은조가 엄마와 최근까지도 연락한 사실이 밝혀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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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에 은조는 엄마가 갑자기 연락이 안 되어 찾고 싶어서 의뢰하겠다고 했다. 이에 탐정들은 주변인들 사이 '모녀사기단'으로 유명하다는 것을 은조에게 알렸다. 이를 들은 은조는 모든 것을 사실대로 말하게 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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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10/SpoHankook/20241210140747561dume.png" data-org-width="600" dmcf-mid="uPrLO2OJl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10/SpoHankook/20241210140747561dume.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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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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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엄마 기정 씨는 은조를 보육원에 맡기고 떠난 지 1년 후 쯤, 은조 학교 앞에 나타났다고 했다. 갑작스럽게 나타난 엄마는 은조를 이용해 주변인들에게 돈을 빌리는 사기행각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은조는 돈이 없을 때만 제멋대로 찾아오는 엄마의 애정에 목말라 사기 행각에 동참한 것으로 밝혀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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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은조가 자립지원금을 받고 보육원에서 독립하자 모녀는 처음으로 동거를 시작했다. 그러나 어느 날 엄마는 딸 몰래 방의 보증금을 빼고, 모든 세간을 판 뒤 달아났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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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에 은조는 찜질방을 전전하며 생활을 이어갔다. 이에 은조는 "경찰에 신고할 수는 없다. 엄마의 사기전과 때문에, 이번에 들어가면 오래 못 나온다고 했다"며 엄마에 대한 미련을 보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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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 상황을 알게 된 탐정은 적극적으로 엄마를 찾기 위해 도박장 위주로 인맥을 총동원해 탐문을 시작했고, 결국 하우스 도박장에서 엄마를 찾게 됐다. 이후 딸과 대면한 그는 돈뭉치를 딸에게 던지며 "이 돈 받고 반지하로 꺼져! 그리고 다시는 엄마한테 연락하지 마!"라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 이에 은조는 "나도 엄마 찾으러 온 것 아니다. 내 돈 찾으러 온 것"이라고 반박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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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하지만 얼마 뒤 은조는 탐정들을 찾아와 경찰서에 다녀온 일을 말했다. 알고 보니 엄마가 은조 이름으로 개통한 핸드폰과 딸의 태블릿 속 인증서를 이용해 차를 구매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탐정은 딸의 이름으로 채무가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 역시나 엄마는 제2금융권을 포함한 수십 곳에서 딸의 신용을 최대한도까지 활용해 수천만 원을 빌린 상태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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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후 은조를 찾아온 엄마는 은조에게 모진 말을 전했다. 엄마는 은조에게 "그깟 돈 얼마나 한다고! 파산 신청해!"라는 어처구니없는 이야기를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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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와 더불어 은조는 자신의 생명보험조차 엄마가 수령인으로 돼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그는 탐정의 경찰 신고에 협조했고, 결국 엄마는 경찰에 체포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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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1년 뒤, 은조는 꿈을 위해 대학에 진학했고 엄마는 수많은 죄목이 겹쳐 감옥행이 확정됐다.</p>
           <p> </p>
           <p>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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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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