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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5.18 다룬 '택시운전사' 출연했던 독일 배우 "계엄 사태, 과거 일인 줄"

온카뱅크관리자

2024-12-09 16:2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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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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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0keWYRuL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09/SBSfunE/20241209162713610laaw.jpg" data-org-width="588" dmcf-mid="XzHsbKmen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09/SBSfunE/20241209162713610laaw.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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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2lA0pj4LN" dmcf-ptype="general">[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에서 5.18의 진실을 알리려는 기자로 분해 빼어난 연기를 펼쳤던 독일 배우 토마스 크레취만이 비상계엄령이 선포된 대한민국을 보며 느낀 바를 전했다.</p>
          <p dmcf-pid="yxHsbKmeMa" dmcf-ptype="general">토마스 크레취만은 8일 자신의 SNS에 '택시운전사' 스틸컷 세 장을 올리며 "these are set photos from 'Taeksi woonjunsa'(A Taxi Driver) 2017, a film about South Korea's past, …at least, that's what I thought(이 사진은 2017년 개봉한 영화 '택시운전사' 세트 사진이다. ('택시운전사'는) 한국의 과거를 다룬 영화,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했다)'라고 적었다.</p>
          <p dmcf-pid="WRZI92OJRg" dmcf-ptype="general">'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영화.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전 세계에 알린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와 택시운전사 김사복의 실화를 담은 작품으로 2017년 개봉해 전국 1,218만 명을 동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n3v86SgJ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09/SBSfunE/20241209162714875vnzv.jpg" data-org-width="560" dmcf-mid="6Dg6hl8td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09/SBSfunE/20241209162714875vnzv.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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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GpEdYGe7ML" dmcf-ptype="general">토마스 크레취만은 영화에서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를 모델로 만들어진 캐릭터 '피터' 역을 맡아, 김사복을 모델로 만들어진 캐릭터 '만섭' 역의 송강호와 호흡을 맞췄다.</p>
          <p dmcf-pid="HO8UNjphRn" dmcf-ptype="general">동독 출신인 크레취만은 24살에 국경 4개를 넘는 위험천만한 여정을 거쳐 서독으로 이주했다.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영화 '피아니스트'(2003)에서 독일 장교 역을 맡으며 얼굴을 알린 그는 '다운폴', '작전명 발키리', '아이히만',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 등에 출연하며 독일과 할리우드는 넘나드는 연기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그는 필모그래피에서 유독 2차 세계대전의 독일군 역할을 자주 맡았다.</p>
          <p dmcf-pid="X1NQSvP3Mi" dmcf-ptype="general">크레취만은 비상계엄령이 선포된 한국의 상황을 보면서 적잖이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44년 전 역사를 극화한 영화에서 민주화 운동을 전 세계에 알린 인물을 연기했던 그였기에 이 같은 사건이 2024년 다시금 발생한 것이 믿지 않는다는 듯 반응했다.</p>
          <p dmcf-pid="Z1NQSvP3iJ" dmcf-ptype="general">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발의됐으나, 7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투표에 불참하면서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폐기됐다.
           <link href="https://ent.sbs.co.kr/news/article.do?article_id=E10010295300" rel="canonica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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