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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현실 닮은 재밌는 이야기”...‘오겜2’ 황동혁 감독의 자신감[MK현장]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42
2024-12-09 13:06:0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글로벌 히트작의 귀환, 외신도 관심<br>韓 비상계엄 탄핵정국에...“마음 무거워, 조속히 해결되길”<br>시즌2 차별점 “현실과 닮은, 재미있는 이야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IARdRYcU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maQMQTNp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 사진|강영국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09/startoday/20241209130608212rxkj.jpg" data-org-width="650" dmcf-mid="twrK2Kmep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09/startoday/20241209130608212rxk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 사진|강영국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uZlcEcuSFO" dmcf-ptype="general"> 글로벌 히트작 ‘오징어게임’이 돌아온다. 황동혁 감독은 전세계 현실을 담은, 한층 더 재미있는 이야기를 예고했다. </div> <p dmcf-pid="75SkDk7vUs" dmcf-ptype="general">9일 서울 동대문 DDP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황동혁 감독과 배우 이정재 이병헌 임시완 강하늘 위하준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이서환 조유리가 참석했다.</p> <p dmcf-pid="z1vEwEzTpm" dmcf-ptype="general">지난 2021년 9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아 글로벌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p> <p dmcf-pid="qSDiLiZwUr" dmcf-ptype="general">넷플릭스 역대 흥행 1위라는 기록은 여전히 깨지지 않고 있으며, 비영어권 아시아 작품 최초로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 수상을 비롯해 제79회 골든 글로브시상식, 제28회 미국 배우 조합상 등에서 수상 행진을 이어왔다.</p> <p dmcf-pid="Bvwnon5r7w" dmcf-ptype="general">돌아온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았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미국 터키 인도 호주 일본 등 22개국의 160여명의 외신과 인플루언서들이 함께해 ‘오징어게임’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p> <p dmcf-pid="bTrLgL1mpD" dmcf-ptype="general">황동혁 감독은 시즌2에 대해 “시즌1에서 기훈(이정재)이 딸을 만나러 비행기를 타려다가 내린다. 다시 게임을 만든 자들을 찾아내려고 하는 기훈의 여정을 담았다. 이 게임을 멈추려고 하는 기훈과 기훈을 막아서고 붕괴시키려는 프론트맨의 대결이 주를 이룬다”고 밝혔다.</p> <p dmcf-pid="KuXIhIVZ7E" dmcf-ptype="general">이어 차별점에 대해 “시즌1에서 잠깐 소개된 찬반 투표가 본격적으로 매 게임 진행돼서 중요하게 다뤄진다. 요즘 투표에 관한 이야기가 많은데,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대선이 끝난 미국도 그렇고 그런 것들을 연결해서 보면 새로운 지점이 많을 거다. 새로운 게임을 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p> <p dmcf-pid="97ZClCf5zk" dmcf-ptype="general">또 황 감독은 “사실 한국도 그렇고 전세계가 갈라지고 분열되고 서로 적대하는 갈등이 많이 심화되고 있다. 사회 내에서 갈등과 국가간 전쟁도 그렇다. ‘오징어게임’에서도 갈라섬과 분열, 적대시하는 인간의 모습이 있는데, 현실 세계와 닮아있는 모습을 보고 우리 사회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z5hSh41U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징어게임’ 사진|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09/startoday/20241209130611348dcum.jpg" data-org-width="658" dmcf-mid="F6jqbqDxp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09/startoday/20241209130611348dcu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오징어게임’ 사진|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VTrLgL1mpA" dmcf-ptype="general"> 시즌1의 인기에 대해서는 “이 작품이 왜 인기있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 저 역시 여러 대답을 했지만, 여전히 미스터리하다. 마음속으로 되묻고는 한다. 일단 이야기가 재미있었던 것 같다. 거기서 끝난 게 아니라 사회와 접점이 있었다. 킬링타임이 아니라 끝나고 나서도 할 이야기가 있었기 때문에 반향이 있었던 것”이라고 돌아봤다. </div> <p dmcf-pid="fymoaotszj"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시즌2에서 전략을 세운 건 아니고 재미있는 작품을 만들겠다는 각오였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쓰려고 노력했다. 재미있게 본 다음에 생각해 볼거리가 있고 이야깃거리가 남는 작품을 만들려고 했다. 가장 중요한 건 재미다. 세계와 국가와 인종 언어 문화를 넘어서 사랑받는다는 건 재미있다는 거다. 엔터테이닝 요소를 생각했고 시즌1에서 이어지기 때문에 시즌1의 메시지가 이어진다. 최대한 재미있게 만들면 그걸 다시 느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WsgNgFOF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정재. 사진|강영국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09/startoday/20241209130614713hknv.jpg" data-org-width="700" dmcf-mid="3x4JnJXDu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09/startoday/20241209130614713hkn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정재. 사진|강영국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82pWGWMU3a" dmcf-ptype="general"> 이번 시즌에 젊은 출연자가 늘어난 것에 대해 “시즌1 쓸 때만해도 이 정도 빚을 지고 게임에 참가하려면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 그럴 거라고 생각했다. 사회적 실패를 빨리 겪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 시즌 사이에 코로나가 오고 코인 열풍이 일어나고 계급 이동 사다리가 막히면서 젊은 세대들이 주식이나 코인에 인생을 걸더라. 젊은 세대들이 겪고 있는 문제들을 담아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서 젊은 참가자들을 기용했다”고 설명했다. </div> <p dmcf-pid="6VUYHYRu3g" dmcf-ptype="general">또 그는 “시즌1에 좋아하던 인물을 변형해서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재미를 주려고 했다. 기훈과 프론트맨, 게임에서도 드러날 거다. 예상 가능할 것 같다고 했을 때 반전이 되고 새로운 길을 갈 것 같을 때 시즌1 향수를 불러일으킬 거다. 예상을 뒤엎는 반전을 만들려고 했다. 시즌2 보고 나면 시청자들이 ‘시즌3가 빨리 나와야 한다’는 반응이 나올 것”이라고 자신했다.</p> <p dmcf-pid="PfuGXGe77o" dmcf-ptype="general">현재 치아 상태를 묻자 “치아는 좋지 않다. 새로운 치통이 등장했다. (치아를) 뽑아야 할 것 같아 치과를 못 가고 있다. 치과 가면 2개를 뽑고 임플란트를 해야할 것 같다. 그래서 저도 슬프다”고 너스레를 떨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UHOCO2X3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이진욱, 박성훈, 이정재, 이병헌, 임시완, 박규영, 강하늘, 위하준, 조유리, 강애심, 이서환, 양동근. 사진|강영국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09/startoday/20241209130618060cfyw.jpg" data-org-width="700" dmcf-mid="0gKt3to9p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09/startoday/20241209130618060cfy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이진욱, 박성훈, 이정재, 이병헌, 임시완, 박규영, 강하늘, 위하준, 조유리, 강애심, 이서환, 양동근. 사진|강영국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xuXIhIVZun" dmcf-ptype="general"> 이정재는 다시 한번 기훈을, 이병헌은 프론트맨, 위하준도 준호 역으로 다시 돌아온다. </div> <p dmcf-pid="ycJV4VIiUi" dmcf-ptype="general">이정재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기훈의 감정이나 상황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져서 목표가 뚜렷해진 물로 변화됐다”며 “반드시 게임을 멈춰야겠다는 일념 하에 수년간 딱지맨을 찾으러 다니고 다시 게임장에 들어가게 되는, 저도 믿을 수 없는 상황을 연기한 지난 1년이었다”고 밝혔다.</p> <p dmcf-pid="WlEJnJXDUJ" dmcf-ptype="general">이정재는 시즌2에 대해 “시즌2라 더 새롭고 더 이야기적으로 풍성한 이런 것을 저도 기대하고, 시청자 여러분들도 기대하실 텐데 시즌1 때 독특하고 좋다라고 생각하셨던 요소들을 시즌2에서도 잘 표현하는 것이 먼저겠다 싶었다. 뭔가를 더 새롭게 하는 것들이 욕심 아닐까 했다. 시즌1 때 있었던 많은 좋은 요소와 감정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아마도 전세계 시청자 여러분들도 시즌1 때 좋으셨던 요소들을 시즌2에서도 충분히 많이 담겨있다고 생각하실 것이다”라고 말했다.</p> <p dmcf-pid="YSDiLiZw0d" dmcf-ptype="general">이병헌은 “한국적인 소재들, 놀이가 주를 이루는데 그게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건 이야기의 정서가 보편적 정서가 있기 때문이다. 1편이 화제가 된 건 상상 초월, 예상 불가한 상황들이 자극을 준 거다. 시즌2는 누가 놀랄 것을 알고 게임을 통해 벌어질 결과를 알아서 충격을 덜할 수 있지만, 보편적인 정서만큼이나 더 많은 인물과 더 많은 스토리와 드라마가 시즌2를 이끌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p> <p dmcf-pid="Gvwnon5r0e" dmcf-ptype="general">새롭게 합류한 임시완은 코인(암호화폐) 투자 유튜버 333번 명기 역을, 강하늘은 붙임성 좋고 넉살 좋은 성격의 388번 대호 역을, 이진욱은 아픈 딸을 위해 절실하게 치료비가 필요한 246번 경석을, 박성훈은 성확정 수술을 마치기 위해 돈이 필요한 트랜스젠더 120번 현주를 연기한다.</p> <p dmcf-pid="HCceJeGkpR" dmcf-ptype="general">양동근과 강애심은 도박 빚을 갚기 위해 게임에 참여한 007번 용식과 그의 엄마 149번 금자를 맡아 호흡을 맞춘다. 이서한은 연락이 끊어졌던 절친 기훈과 게임장에서 오랜만에 재회한 390번 정배를, 조유리는 잘못된 투자 정보에 속아 거액을 잃은 222번 준희 역로 출연한다. 마약 투약 혐의로 자숙하다가 이번 작품으로 복귀한 빅뱅 출신 탑은 이번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p> <p dmcf-pid="XhkdidHE0M" dmcf-ptype="general">임시완은 “시즌1을 재미있게 본 팬의 입장에서 ‘오징어게임’ 프로젝트에 참여한 것과 동시에 실제로 오징어게임을 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ZlEJnJXD3x" dmcf-ptype="general">이어 “처음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세트장을 접하게 됐을 때 영희 인형을 실제로 봤을 때 감격스러웠고 그 벅참이 아직 남아있다. 영희 목이 돌아갈 때 팬심으로 전율이 일었다. ‘오징어게임’에 참여해 감회가 남달랐다”고 이야기했다.</p> <p dmcf-pid="5bFvyvP3uQ" dmcf-ptype="general">마지막으로 황동혁 감독은 “이런 시국에 ‘오징어게임’이 공개하게 됐다. 마음이 무겁다. 계엄 발표 믿기지 않았다. 새벽까지 TV로 지켜봤다. 그 후에 벌어진 탄핵 투표도 생중계를 지켜봤다”고 말했다.</p> <p dmcf-pid="1K3TWTQ0zP"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말도 안되는 일로 온 국민이 자지 못하고 거리로 나가고 불안과 공포와 우울을 가지고 연말을 보내야 되는 게 불행한 일이고 화가 난다”며 “탄핵이든 자진 하야든 빨리 책임질 분은 책임져서 서로 도움이 되고 축복이 되는 연말을 돌려줬으면 좋겠다. 조속히 해결되길 국민으로서 바란다”고 이야기했다.</p> <p dmcf-pid="t90yYyxp06" dmcf-ptype="general">또 황 감독은 “이런 시국에 공개되는 것도 ‘오징어게임’의 운명인가 보다. 우리나라와 전세계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격변이 다시 한번 게임 세상과 현실을 연결해볼 수 있는 장면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며 “세상과 동떨어진 이야기가 아니다. 그런 마음으로 봐달라”고 당부했다.</p> <p dmcf-pid="FSDiLiZwp8" dmcf-ptype="general">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 25분께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으나, 국회의 해제 요구로 약 6시간 만인 4일 오전 4시 27분께 비상계엄 해제를 선언했다. 지난 7일 국회에선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이 붙여졌지만, 국민의힘 의원들이 투표에 불참하면서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폐기됐다.</p> <p dmcf-pid="3vwnon5rp4" dmcf-ptype="general">‘오징어게임2’는 26일 공개된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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