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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3개월 째 실종된 의사 아들 집에서 사는 女…“난 원래 여자였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2-06 15: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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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Cp9aMWA3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r1zi8lo7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06/segye/20241206155149210kdlc.png" data-org-width="731" dmcf-mid="UtuVjeGkp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06/segye/20241206155149210kdlc.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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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qgv58zEQ3j" dmcf-ptype="general">
            실종된 의사 아들이 성전환한 채 나타났다는 충격적인 사연이 전해졌다.
          </div>
          <p dmcf-pid="B2artTQ0UN" dmcf-ptype="general">최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을 통해 A씨는 3개월째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아들에 대한 고민을 전했다.</p>
          <p dmcf-pid="bt6ihk7v0a" dmcf-ptype="general">A씨에 따르면 아들은 전문의 자격 취득 후 휴식을 위해 일본 여행을 떠난 뒤 사라졌다.</p>
          <p dmcf-pid="K6kCUHdzUg" dmcf-ptype="general">종적을 감춘 아들은 다만 A씨와는 계속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A씨는 “아들과 메시지를 나눴지만 우리 아들이 아닌 것 같다”며 석연치 않아 했다.</p>
          <p dmcf-pid="99gw1vP3Fo" dmcf-ptype="general">남성태 변호사는 “해외 실종사건이 매년 약 1만 건 이상 발생한다”고 우려했다. A씨는 탐정의 제안대로 아들의 출입국 기록을 열람했지만, 아들에게는 어떤 출입국 기록도 없었다.</p>
          <p dmcf-pid="2esybFg23L" dmcf-ptype="general">아들의 일본 여행이 거짓말이라는 사실을 알고 병원을 찾아간 A씨. 아들의 동료로부터 “(아들이)6개월 전 병원을 그만뒀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p>
          <p dmcf-pid="VcG0M9sd0n" dmcf-ptype="general">탐정이 탐문한 결과, 아들의 오피스텔에 한 여성이 숙박하고 있었다. 심지어 이 여성은 아들의 차를 타고 명품 쇼핑에 성형외과, 피부과를 돌아다니며 아들의 카드를 사용하고 있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9gw1vP3u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06/segye/20241206155149478evvl.jpg" data-org-width="680" dmcf-mid="uA4dIAUlU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06/segye/20241206155149478evv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갈무리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4VNmFyxppJ" dmcf-ptype="general">
            탐정들이 해당 여성의 이름을 알려주자, A씨는 “아들의 예전 여자 친구다. 다시 만나나 보다. 그 여자애가 사치가 심해서 내가 헤어지라고 했다”면서도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div>
          <p dmcf-pid="86kCUHdzpd"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누구인지 아니까 이제 내가 만나보겠다”며 황급히 탐정사무실을 떠났다.</p>
          <p dmcf-pid="6I0Kgxyj3e" dmcf-ptype="general">이에 꺼림칙했던 A씨 남편이 나서서 “아내가 뭘 알고 있는 것 같은데 아닌 척하는 느낌이다. 그 여자와 아들이 무슨 관련이 있는지 알아봐 달라”고 부탁했다.</p>
          <p dmcf-pid="PluVjeGkzR" dmcf-ptype="general">결국 격분한 A씨 남편이 아들의 오피스텔 문을 강제로 열었다. 그러자 집 안에서는 성전환한 아들이 나타났다. 아들은 “신의 뜻대로 사는 거다. 몸은 이렇게 태어났지만, 나는 여자”라고 말했다.</p>
          <p dmcf-pid="Q0xovwBWzM" dmcf-ptype="general">알고 보니 아들은 어린 시절부터 성 정체성을 일찍이 깨달았으나,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모범생 아들로 살았다고 털어놨다. 아들은 “참고 억눌렀다. 교통사고 당하고 나니까 내가 원하는 삶을 한 번이라도 살고 싶었다”며 눈물을 쏟았다.</p>
          <p dmcf-pid="x2artTQ03x" dmcf-ptype="general">A씨는 아들의 성 정체성을 이미 알고 있었지만, 모르는 척했다고 한다. 그렇게 A씨 부부는 딸이 된 아들을 찾았다.</p>
          <p dmcf-pid="yxwSz5nbpQ" dmcf-ptype="general">남성태 변호사는 독일의 성전환법 일례를 들며 “여러 단계를 거쳐 타의에 의해 성전환을 하는 게 아니라, 자기 주도적인 방향으로 바뀌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p>
          <p dmcf-pid="WRmTBto9zP" dmcf-ptype="general">두 아들의 엄마인 윤영미는 “부모는 나의 위신, 남의 시선을 신경 쓸 게 아니다”면서 “제가 60년을 살다 보니, 세상엔 너무 많은 삶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남에 대해 뭐라 판단하면 안 된다”고 무게감 있는 조언을 전했다.</p>
          <p dmcf-pid="YnhHVUA836" dmcf-ptype="general">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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