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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조성진의 가창신공] 민아영, 한양대 실용음악 보컬교수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42
2024-12-06 10:16:0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여러 장 앨범 발매한 음악가(보컬)이자 <br>보컬 테크닉과 편곡기법 전문 교육자 <br>2015년부터 한양대 실용음악과와 인연 <br>좋은 가창‧발성 위해선 기초 체력 단련 및 <br>몸의 무게중심 이용한 연습+마인드컨트롤도 중요<br>소리 포지션 어떻게 바뀌는지도 잘 인식해야<br>“국내 실용음악 전공생 수준 매우 높아” <br>“웬디, 체스트보이스 퀄리티 높고 소리 구사 거침없어” <br>최근 인상깊게 들은 가수론 장들레, 사마라 조이로 <br>각 장르 맞는 소리 압력‧입안 공간사용‧어택도 중요 <br>티칭 스타일, 자기 철학과 삶의 경험 중시 <br>“교육트렌드 적용 수업개발+새 교과목 만들어가고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sc1ZWMUlX"> <div dmcf-pid="zpZQ62OJSH"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1114065" data-type="photo" dmcf-pid="qU5xPVIiT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민아영 "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06/SpoHankook/20241206101607175hsjz.jpg" data-org-width="600" dmcf-mid="6zyp3ZiBC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06/SpoHankook/20241206101607175hsj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제공=민아영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BGlbqpj4lY"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div dmcf-pid="bHSKBUA8WW" dmcf-ptype="general"> <p>[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보컬 테크닉, 보컬 편곡기법 분야를 주력으로 연구하는 학자이자 앨범 'Unexpected Blossoms'를 비롯해 'Waiting' ,'Hidden Love' 등 여러 음원을 발매한 음악인이다. 젊은 음악인을 발굴하는 'Young Musician Day' 경연에 홀리원(Holy One)이란 밴드로 출전해 대상을 받는 등 젊을 때부터 가창으로 주목받았다.</p> </div> <div dmcf-pid="KXv9buc6Ty" dmcf-ptype="general"> <p>한양대 실용음악 민아영 보컬 교수는 버클리 음대에 이어 뉴잉글랜드음악원 대학원에서 재즈학(석사)을 공부했다. 2015년부터 한양대 실용음악과와 인연을 맺는 한편 성신여대와 숭실대, 한양여대, 백석예대에서 2년 이상 강의했다. 민 교수는 현재 한양대 전임 2년 차가 됐다. 한양대 학부에선 보컬콰이어, 캡스톤디자인프로젝트1,2 수업 및 대학원에선 보컬편곡 앙상블 수업을 하고 있다. 또한 IC-PBL 주관 교수를 맡고 있기도 하다.</p> </div> <div dmcf-pid="9zFeM8lolT" dmcf-ptype="general"> <p>민아영 교수가 보컬 테크닉, 보컬 편곡기법 분야를 중점적으로 공부하게 된 건 인간의 목소리가 "큰 선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목소리로 어떠한 언어를, 어떠한 소리를 낼 것인지, 누군가에게 어떤 목소리가 돼 들려줄 것인지 등 인간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다. 각자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을 멜로디를 통해 테크닉을 만들어내고 그에 맞는 노래를 가창하게 하는 것에 큰 흥미를 느꼈기 때문이다. 민 교수는 보컬 테크닉, 보컬 편곡기법 분야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케리 마쉬(Kerry Marsh)를 꼽았다. 테크닉 뿐 아니라 보컬 편곡 아이디어와 실력이 출중하기 때문.</p> </div> <div dmcf-pid="2q3dR6SgWv" dmcf-ptype="general"> <p>스포츠한국 '조성진의 가창신공'에서 한양대 실용음악과 민아영 교수를 만났다.</p> </div> <div dmcf-pid="VB0JePvavS"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1114066" data-type="photo" dmcf-pid="fu1MQfCnS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06/SpoHankook/20241206101608472pmem.jpg" data-org-width="600" dmcf-mid="P7CNgJXDW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06/SpoHankook/20241206101608472pmem.jpg" width="658"></p> </figure> <div dmcf-pid="47tRx4hLTh"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div dmcf-pid="8zFeM8loSC" dmcf-ptype="general"> <p>민아영 교수가 발표한 앨범 'Unexpected Blossoms'를 비롯해 몇몇 싱글 음원에 대한 주제부터 시작했는데 흥미로운 내용을 들었다.</p> </div> <div dmcf-pid="6gelCrbYyI" dmcf-ptype="general"> <p>민 교수는 오랜 미국 유학 생활에 몸이 지쳤고 귀에 약간의 문제가 생겼었다. 청력의 문제는 아니었지만, 일시적으로 보컬 실기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던 것. 뉴잉글랜드음악원 대학원 석사 과정 중 작‧편곡 수업에 흥미가 많았는데 노래를 못하게 된 상황에서 뜻하지 않게 작곡의 범위를 넓혀가게 됐다. 완성된 곡들이 쌓이며 음반 발매를 생각하게 된 것이다. 미국에서 '킥스타터' 펀딩을 통해 목표금액보다 많은 금액을 후원받아 제작한 앨범이 'Unexpected Blossoms'다.</p> </div> <div dmcf-pid="PadShmKGhO" dmcf-ptype="general"> <p>"노래를 못하게 돼 곡을 쓰게 된 것, 그로 인해 음반 제작을 하게 된 것, 위기에도 우회할 수 있는 길이 있게 됨을 경험하고, 핸디캡을 오픈하면 오히려 많은 도움의 손길이 있음을 피부로 느끼게 되는 시기였어요. 이러한 심정을 담아 앨범 제목을 'Unexpected Blossoms(뜻밖에 핀 꽃)'으로 짓게 된 겁니다. 뉴잉글랜드음악원 동기들과 12대 악기 편성의 모던재즈로 제작했습니다."</p> </div> <div dmcf-pid="QNJvls9HWs" dmcf-ptype="general"> <p>"2022년 3월엔 'Waiting'를 발매했어요. 귀국 후 오랜 기간 제 내면에서 울리는 단어는 기다림이었죠. 그 기다림의 긴 터널의 과정을 겪으며 쓴 곡입니다. 피아노-클라리넷-보컬의 트리오 편성으로 송영주 님이 함께 해주셨어요. 'Waiting'을 완성한 후 송영주 님의 피아노 터치가 이 곡과 만나면 생기를 불어넣을 것 같다고 여겼는데 흔쾌히 승낙해주셨습니다. 첫 합주 때부터 너무 친밀하게 대해주셨고 제 악보가 수려하게 연주되는 것에 많이 놀랐어요. 음들이 새로운 옷을 입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할까요."</p> </div> <div dmcf-pid="xq3dR6SgSm" dmcf-ptype="general"> <p>"멜로디를 더 쉽게 따라부를 수 있는 곡을 만들어보고 싶어 쓴 곡이 'Hidden Love'입니다. 그즈음 사랑에 관한 생각, 어떤 조건과 이유 없이 우리에게 허락된 것들에 대한 자연의 신비가 큰 사랑으로 다가와 이 내용에 대한 곡을 써야겠다고 생각하며 썼습니다."</p> </div> <div dmcf-pid="yDaHYS6Flr" dmcf-ptype="general"> <p>"예전에 인순이 '거위의 꿈'을 코러스 한 적이 있어요. 그분의 에너지 넘치는 가창을 코러스 라인으로 감싸 안듯 불렀던 전율을 지금도 잊지 못합니다. 앨범 발매는 계속할 예정으로, 현재 싱글로 발매할 곡들을 편곡하고 있어요. 정규 1집을 함께 했던 멤버들과 다시 한번 2집을 해보고 싶지만, 미국에 갈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서 방법을 모색 중입니다."</p> </div> <div dmcf-pid="WwNXGvP3hw"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1114067" data-type="photo" dmcf-pid="Y4BNgJXDT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양대 실용음악과 수업 중인 민아영 교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06/SpoHankook/20241206101609746xyay.jpg" data-org-width="600" dmcf-mid="QR5CODqyT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06/SpoHankook/20241206101609746xya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양대 실용음악과 수업 중인 민아영 교수.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G8bjaiZwTE"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div dmcf-pid="HKUnJxyjCk" dmcf-ptype="general"> <p><strong>해외 실용음악 대학 vs 국내 실용음악 대학</strong></p> </div> <div dmcf-pid="X9uLiMWAWc" dmcf-ptype="general"> <p>"해외는 실용음악 단과대학 안의 세부적인 학과들이 있어요. 연주, 프로덕션, 엔지니어, 사운드디자인, 교육 등. 해외 학교들은 선택의 폭이 넓고 교육적으로 다양해 악보에 갇혀 있지 않죠. 버클리 경우 배우고 싶은 음악의 모든 것이 대부분 교육의 커리큘럼으로 이뤄져 있고, 학년제가 아닌 자신의 수준에 맞게 학기가 운영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와 비교하면 국내 실용음악엔 연주과만 있어요. 그래서 선택의 폭이 좁고 한국 학생들은 악기별로 수준이 다 달라도 학년제로 무조건 같은 수업에 들어가야 하거나, 화성학을 너무 학문 접근으로만 배운다는 것, 그런 커리큘럼들이 아쉽다고 봐요. 한국 학생들이 해외에서 우수한 레벨에 있는 것도 결국 국내 실용음악의 교육 덕분이기도 합니다. 규모나 교육의 범위는 해외 학교가 월등히 좋지만, 경쟁력과 수준은 한국의 연주력이 뛰어난 학생들이 결코 그에 뒤지지 않는다고 봅니다."</p> </div> <div dmcf-pid="Z27onRYcSA" dmcf-ptype="general"> <p><strong>한양대 실용음악과만의 특장점</strong></p> </div> <div dmcf-pid="527onRYcTj" dmcf-ptype="general"> <p>"우수한 교수진이 대표적 장점입니다. 학문 깊이가 남다른 전임 교수들과 필드에서 영향력 있는 국내 대표 뮤지션 교수들이 있어 높은 수준의 1:1 전공 실기와 실제적인 전공 수업을 받을 수 있어요. 또한 대학원은 일반대학원과 특수대학원 과정으로 나뉘어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교육 커리큘럼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IC-PBL 수업으로 기업 실무를 담당해 볼 수 있는 기회 제공과 다양한 교양과목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데에 이바지하기 위해 4년마다 한 번씩 교육과정이 개편됩니다. 실용음악학과 뮤즈홀 건물엔 실제 공연을 할 수 있는 블랙박스 공연장이 있고, 재즈공연이나 소공연,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할 수 있는 공연장인 스테이지가 마련돼 있죠. 실제 레코딩을 해볼 수 있는 고급 장비가 갖춰져 있는 녹음실, 영상음악실 등이 있어요. 실용음악학과의 자랑스런 빅밴드와 전공별 콘서트, 정기공연, 해외 뮤지션들의 마스터클래스, 그리고 모든 학생의 졸업공연이 개인당 1시간씩 블랙박스 공연장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p> </div> <div dmcf-pid="1VzgLeGkyN" dmcf-ptype="general"> <p>"한양대 실용음악 보컬 전공생들은 팝에 대한 선호도가 많은 편이죠. 트렌디한 가요와 레트로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고학년이 될수록 재즈에 관심을 갖는 학생들도 있어요. 고학년으로 갈수록 본인의 음악적 정체성을 찾는 것을 중시하기 때문에 그런 음악을 각자 선호에 맞게 추천하는 편입니다."</p> </div> <div dmcf-pid="tfqaodHEva"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1114068" data-type="photo" dmcf-pid="FwNXGvP3C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양대 실용음악과 수업 중인 민아영 교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06/SpoHankook/20241206101611022dwjq.jpg" data-org-width="450" dmcf-mid="yMuYyh41W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06/SpoHankook/20241206101611022dwj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양대 실용음악과 수업 중인 민아영 교수.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3rjZHTQ0To"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div dmcf-pid="0mA5XyxpSL" dmcf-ptype="general"> <p>"학생들이 보컬에 대해 해결책을 찾지 못하거나 소리에 대해 방황하고 있을 때 제 지도를 잘 받아들이고 노력해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 다음 단계로 한 단계 오를 때 보람을 느낍니다. 또 무대공포증을 겪고 있는 학생에게 집중해야 할 부분과 기준을 다르게 주며 이번 무대의 목표를 함께 설정하고 그것을 성취하고 한 단계 성장하며 자신감을 얻는 모습을 보면 저 역시 성취감이 듭니다. 그러나 의욕이 없는 학생들을 볼 땐 안타깝죠. 실력이 부족한 친구가 의욕이 많으면 오히려 알려주고 싶은 부분도 많고 같이 만들어가는 재미가 있어서 수업이 원활하지만, 의욕이 없는 학생은 잠시 멈춰선 때라고 생각해요. 자신의 실력보다 본인을 과대평가하거나 반대로 과소평가하는 태도가 실력을 쌓고 앞으로 나아가는 데 걸림돌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의욕 없는 학생도, 태도가 좋지 않은 학생도 본인과 맞지 않는 길에 있거나 아직은 다듬어져 가는 중이라고 생각하기에 자기만의 때가 있을 거로 생각합니다."</p> </div> <div dmcf-pid="pcLWTCf5vn" dmcf-ptype="general"> <p>"가창력이 부족한 학생들은 음역 폭이 좁고 가창력이 드러나지 않는 스타일적인 곡만 선호하게 되는 경향이 있어요. 그럴 때 발성 중심의 곡들을 시도해보라고 권유하고, 감정 과잉이거나 평범하게 의미 없이 불러내는 노래를 하는 학생들에겐 개성 중심의 곡들을 추천하고 있어요."</p> </div> <div dmcf-pid="UkoYyh41Wi" dmcf-ptype="general"> <p>율동을 많이 하며 노래하면 음 이탈 등 몇몇 문제가 생기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좋은 방법이 있다면</p> </div> <div dmcf-pid="uEgGWl8tyJ" dmcf-ptype="general"> <p>"상세히 다 말할 순 없지만 기본적으론 지면에 닿는 충격을 최소화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또한 노래 연습을 할 때 내 몸의 움직임이 소리의 포지션을 어떻게 바뀌는지 인식하면 동작과 리듬을 활용해 컨트롤 할 수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예상 범위 안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특정 부분에 자주 벗어나는 음들에 대해선 더 큰 동작들로 반복적인 훈련을 필요로 합니다."</p> </div> <div dmcf-pid="7wNXGvP3hd" dmcf-ptype="general"> <p><strong>코어근 단련 등 발성 가창을 더 안정되게 하기 위한 연습 방법</strong></p> </div> <div dmcf-pid="zrjZHTQ0ve" dmcf-ptype="general"> <p>"기초 체력이 중요한 만큼 폐활량과 밀접한 유산소를 추천합니다. 러닝, 수영 등은 폐를 단련하기 좋은 운동이죠. 또 스쿼트, 런지 등 하체 근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운동이 무대에서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하기에 큰 도움이 됩니다. 물론, 몸이 악기인 것은 사실이지만 운동량에 따라 노래를 잘할 수 있다기보다는 서포트를 해줄 수 있는 영역일 뿐이란 건 명심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p> </div> <div dmcf-pid="qmA5XyxpWR" dmcf-ptype="general"> <p>"자기만의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보컬이 좋은 보컬이라고 생각합니다. 보고 듣고 느끼는 것에 마음을 열고, 내가 노래를 통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 그 음악의 장르와 흐름에 맞게 표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개발하는 보컬, 사회와 문화와 시대의 흐름을 읽어낼 수 있는 안목을 위한 소양을 쌓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는 보컬이 바람직한 보컬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에게 잘 맞는 장르와 가고자 하는 방향을 알기 위해 많은 장르를 경험하고 시도해보기를, 소양을 쌓기 위한 독서를 권장합니다."</p> </div> <div dmcf-pid="BadShmKGhM" dmcf-ptype="general"> <p>K팝 아이돌, 발라드, 재즈 보컬, 트로트 등등 장르마다 특징이 있다. 따라서 노래할 때 장르마다 특히 어떤 쪽에 신경을 써야 하고 각 스타일에 맞게 연습은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해 민아영 교수는 이렇게 말했다.</p> </div> <div dmcf-pid="bNJvls9HWx" dmcf-ptype="general"> <p>"음악의 장르를 결정하는 포인트를 잘 이해해야 하고 그 장르 보컬의 역할인 특징을 잘 살려야 합니다. 발라드는 멜로디를 부드럽게 연결하고 소리를 풍성하게 사용해 감정을 끌어내야 하듯 R&B는 리듬과 민첩성, 재즈는 표현과 섬세함 등을 디테일하게 다룰 줄 알아야 하죠. 장르를 잘 이해하기 위해 음악을 입체적으로 듣고, 맛을 잘 살리기 위해 압력과 입안의 공간사용, 어택 등을 그 옷에 맞게 입어야 합니다."</p> </div> <div dmcf-pid="KjiTSO2XyQ"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1114069" data-type="photo" dmcf-pid="94BNgJXDT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양대 교수 연구실에서 [사진제공=민아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06/SpoHankook/20241206101612360phwv.jpg" data-org-width="600" dmcf-mid="UOfDka3IC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06/SpoHankook/20241206101612360phw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양대 교수 연구실에서 [사진제공=민아영]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28bjaiZwh6"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div dmcf-pid="V6KANn5rh8" dmcf-ptype="general"> <p><strong>티칭 스타일</strong></p> </div> <div dmcf-pid="fU5xPVIiC4" dmcf-ptype="general"> <p>"자기 철학과 삶의 경험을 중시합니다. 누군가를 모방하거나 사회가 원하는 모습이나 요구되는 답을 하지 않고, 본인만의 노래를 불러내는 것, 정석과 유행이 아닌 자신을 관찰해 자기만의 감수성으로 소리를 만들어내는 것, 그 학생만이 가지고 있는 유일무이한 고유성을 잘 알아채 그만의 창의성, 잠재적 능력을 길러주고 시각을 확장해 주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죠. 학생의 기질과 제가 잘 알려줄 수 있는 부분을 고수하기보다 학생의 음악 취향과 기호에 맞추기 위해 학생 주도적으로 많은 소통을 하려 합니다."</p> </div> <div dmcf-pid="4u1MQfCnlf" dmcf-ptype="general"> <p>"수업을 잘 따라오지 못하는 학생들에겐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설명하고, 개인적으로 봐주기도 합니다. 그래도 어려워할 땐 기다려주죠. 배움엔 각자의 적기가 있다고 생각하기에 지금 반드시 마스터하지 못해도 언젠가 어떤 계기로 인해 깨우칠 수 있는 시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p> </div> <div dmcf-pid="87tRx4hLCV" dmcf-ptype="general"> <p><span><strong>민아영</strong> is</span></p> </div> <div dmcf-pid="6d6mwAUlv2" dmcf-ptype="general"> <p><span>서울에서 1남2녀 중 차녀로 태어남. / 사업가 아버지와 교육적으로 많은 지지를 해준 어머니 슬하에서 성장. / 6살 때부터 피아노. 어릴 때부터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함. 음악 시간이 제일 신나고 행복. / 노래를 한번 들으면 멜로디와 가사를 바로 외웠고 친구들과 화음 맞춰 부르는 게 놀이 그 자체였음. 교내 가창대회, 합창대회, 중찬단, 성가대 등 노래할 수 있는 모든 곳에 참여했고 늘 그룹의 중심에 있었음. 대부분 대회 우승. 지도 선생은 민아영에게 '꾀꼬리'란 별명을 지어주며 재능 인정하고 격려 아끼지 않음. / 가수, 아나운서, 성우, 선생님 등이 어릴 때 꿈. / 어릴 땐 휘트니 휴스턴 영향. 이후 전공을 하며 재즈 보컬 노마 윈스턴(Norma Winston)에게 많은 영향. /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고 사람을 성장케 하고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교육에 깊은 관심을 둬 교육자의 길을 걷게 됨. / 취미는 독서, 유화그림, 캘리그라피, 수영 등.</span></p> </div> <div dmcf-pid="PJPsrcuST9" dmcf-ptype="general"> <p>민아영 교수는 최근 아이돌 중 보컬 역량 면에서 레드벨벳의 웬디를 꼽았다.</p> </div> <div dmcf-pid="QiQOmk7vWK" dmcf-ptype="general"> <p>"웬디는 체스트보이스의 테크닉 퀄리티가 놓고 소리를 내는데 거침이 없죠. 웬디는 또한 곡의 에너지를 끌고 가는 에너지가 좋고, 노래 해석과 감정 연출에 깊이가 있습니다."</p> </div> <div dmcf-pid="xxVEcgFOyb" dmcf-ptype="general"> <p>"이소라, 노리플라이, 다린, 헨, 리지 매캘파인을 좋아합니다. 이소라는 곡에 대한 집중력과 몰입감이 높고, 노리플라이의 감수성과 작품성을 좋아합니다. 싱어송라이터 다린은 담백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불러내는 톤이 특히 좋고, 헨은 작곡부터 보컬까지 감수성과 스토리를 풀어가는 아티스트로서의 결이 좋고. 리지 매캘파인은 편안하게 들을 수 있어서 좋아해요."</p> </div> <div dmcf-pid="yyIzuFg2WB" dmcf-ptype="general"> <p>"최근 인상 깊게 들은 가수로 국내는 '장들레'입니다. 장들레는 자신이 느낀 감정을 곡으로 잘 표현해 옮겨놓는 뮤지션이죠. 날 것 같은 가사들이 직관적으로 와닿는 싱어송라이터입니다. 해외는 사마라 조이로 톤이 따뜻하면서도 톡톡 튀는 보컬이죠. 가끔 뮤트를 낀 것 같은 소리 같기도 하고 노래에 디테일이 상당한 수준입니다."</p> </div> <div dmcf-pid="W0XP89sdSq"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1114070" data-type="photo" dmcf-pid="YpZQ62OJv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세종문화회관 공연 때 [사진제공=민아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06/SpoHankook/20241206101613716uwsg.jpg" data-org-width="600" dmcf-mid="usXP89sdW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06/SpoHankook/20241206101613716uws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세종문화회관 공연 때 [사진제공=민아영]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GU5xPVIiy7"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div dmcf-pid="H4BNgJXDyu" dmcf-ptype="general"> <p><strong>각종 보컬 스킬을 쌓기 위한 좋은 연습방식</strong></p> </div> <div dmcf-pid="X8bjaiZwyU" dmcf-ptype="general"> <p>"첫째, 다양하게 음악을 듣고 새로운 자극을 얻는 것, 그로 인해 동기부여가 생기는 곡을 만나면 그 소리와 움직임, 라인, 스토리들을 끊임없이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일상에서 계속 부르고 싶어지며 자연스럽게 연습이 되죠. 시간을 분리해놓고 연습하는 것도 어떤 목표를 이루기엔 집중 효과가 있지만 연습과 일상이 분리되다 보면 의지와 다짐만으로 연습을 꾸준하게 긴 호흡으로 이끌어가는 건 쉽지 않아요. 그러다 보면 자신에게 좌절과 슬럼프만 줘요. 그래서 저는 연습 전 먼저 좋아하는 것에 자신을 노출시키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p> </div> <div dmcf-pid="Z6KANn5rlp" dmcf-ptype="general"> <p>둘째, 자신에 맞는 연습루틴을 만들고 효과적인 방법을 계속 찾아가라는 겁니다.</p> </div> <div dmcf-pid="5HSKBUA8C0" dmcf-ptype="general"> <p>셋째, '좋은 습관'을 쌓아가는 것. 발성부터 호흡, 음처리, 음역에 대한 포지션 등 기본적인 부분에 '좋은' 습관을 평소에 쌓아가야 본인의 목소리를 컨트롤 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무대에서 감정과 전달 등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p> </div> <div dmcf-pid="1Xv9buc6h3" dmcf-ptype="general"> <p>넷째, 몸의 무게중심을 이용한 노래 방법이고 다섯째, 자신의 음악적 감각을 놓치지 않는 것, 즉 마인드컨트롤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보컬은 한 음절을 노래로 표현할 때 많은 영역의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조화를 이뤄 가창을 하게 됩니다. 멜로디와 스토리, 감정 등 많은 변화의 움직임을 단시간에 빠르게 판단하고 전환하며 불러야하는데 그 많은 영역을 생각하고 놓치지 않게 노래하기란 쉽지 않죠. 그래서 노래를 부르는 건 모든 사람들에게 진입장벽이 낮지만 노래를 '잘' 불러내기란 많은 연습과 훈련이 필요합니다."</p> </div> <div dmcf-pid="tZT2K7kPCF" dmcf-ptype="general"> <p>민아영 교수는 보컬리스트들의 감수성과 심리학을 연결지어 논문으로 다뤄보고 싶다고 했다. 보컬의 새로운 테크닉들, 변형되는 것들과 아티스트 분석도 병행해서. 또한 혼용 사용되는 보컬 용어 규명에 대한 논문도 계획하고 있다. 이외에 학교 수업에 교안들을 책으로 출간 예정이다. 교육 트렌드를 적용해 교내 수업 개발과 새로운 교과목을 만들어가고 싶다고도 했다.</p> </div> <div dmcf-pid="F1Wf2qDxht" dmcf-ptype="general"> <p>"음악 연구에 있어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한편 계속 음악창작을 해나가는 지도자 및 뮤지션으로 기억되고 싶어요. 그리고 사람의 특성을 깊이 이해하는 힘을 교육안에서 길러내 음악이 사람에게 주는 영향의 유대로 사회에 필요한 다리의 역할이 되는 존재이고 싶습니다. 제 연구가 타인의 삶의 지식의 풍요와 영감이 되고 많은 이들이 음악을 통해 힘을 얻고 성장을 경험하도록 돕는데 기여하는 존재가 되면 좋겠습니다."</p> </div> <div dmcf-pid="3tY4VBwMv1" dmcf-ptype="general"> <p> </p> <p> </p> <p>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corvette-zr-1@hanmail.net</p>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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