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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영호 서울대 부러워” 포항공대 광수 고백에 눈물바다? ‘나는 솔로’ 초유의 사태 [어제TV]

온카뱅크관리자

2024-12-05 05: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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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A, SBS Plus ‘나는 SOLO’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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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A, SBS Plus ‘나는 SOLO’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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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A, SBS Plus ‘나는 SOLO’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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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기 광수와 영호가 눈물을 쏟으며 ‘나는 솔로’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12월 4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23기 막차 특집 광수와 영호가 묘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눈물을 쏟았다. 
 이날 방송에서 광수와 영호는 극과 극 행보를 보였다. 먼저 영호는 현숙과 서로의 1순위로 마음을 확인하고 함께 즉석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영호는 직접 챙겨온 비장의 무기인 사진기로 현숙의 사진을 찍어줬고, 현숙은 예쁘게 나왔다는 이유로 10점 만점에 11점을 줬다. 
 영호는 처음 현숙을 만났을 때부터 현숙에게 반한 순간들을 그 장소에서 찍은 사진으로 하나하나 표현하며 스토리를 만들었고, 그 사진들을 모두 모아 사진첩으로 선물하며 감동을 안겼다. 현숙은 이런 선물은 처음 받아봤다며 영호를 향한 호감이 상승세라고 말했다. 
 반대로 광수는 1순위 옥순에게 했던 “남자들 1, 2순위에 너는 없다”는 말이 거짓으로 드러나며 위기에 처했다. 광수는 지난 방송에서 옥순과 데이트를 하며 옥순을 1, 2순위 안에 뽑은 사람은 자신 밖에 없다며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옥순으로서는 자존심이 상하는 멘트였지만 광수는 그 말을 반복했고, 이 날 방송에서는 아예 남자들이 여럿 있는 자리에서 그 말을 먼저 꺼냈다. 광수의 말에 함께 있던 영철, 영수, 상철이 경악했고 상철은 자신도 옥순에게 호감이 있었다며 광수의 말을 잘 알지도 못하고 한 “가스라이팅”이라고 했다. 
 여기에 옥순은 광수를 자신과 비슷하게 사랑받기를 원하는 사람으로 파악해 커플이 되기 힘들다고 보고 영수에게 알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영수는 옥순과 영자에게 1순위 고백을 받고 “본의 아니게 난봉꾼 이미지가 될 수도 있겠다”고 말했고, 광수는 청소를 하며 그 말을 모두 들었다. 
 그러다 한 자리에 모인 광수와 영호. 광수는 “네가 서울대 나왔냐. 부럽다. 다시 태어나면 서울대 가고 싶다. 종합대 가고 싶다. 종합대에서 서울대가 최고잖아. 난 공대 나와서 주변에 공대 사람들밖에 없다. 비슷한 결의 사람들밖에 없다. 시너지가 일어나서 뒤틀리게 된다”고 말했다. 
 영호가 “시너지가 일어나서 발전적인 것 아니냐”고 묻자 광수는 “널디한 사람들끼리 모여서 외부적인 충격도 받고 시야가 넓어져야 하는데 사회성 부족한 사람들이 많다. 군대 장기 복무 원사랑 똑같은 거”라고 표현했다. 데프콘은 “순수해서 솔직한 거다. 나 여자에 대해 너무 모른다”고 해석했다. 
 또 광수는 “짜장면 먹으면서 진짜 힘들었다. 살면서 그렇게 힘든 적이 없다. 짜장면 먹으면서 자존감이 떨어졌다”고 고백했고, 영호는 “너가 자기 소개할 때 좋아하는 게임 캐릭터 같았다. 남자주인공이 선원이고 트럼펫을 분다. 너무 그 캐릭터 같았다. 갑자기 눈물이 난다. 엄청 감동받았다”고 눈물을 흘렸다. 
 광수까지 “나도 눈물 나려고 한다”며 눈물 흘리자 송해나가 “이 남자들 어떡하냐”며 탄식했다. 상철은 “왜 갑자기 둘 다 우냐”며 당황했고, 데프콘은 “지금 가장 울고 싶은 건 상철”이라며 전과 의혹 정숙 통편집 탓에 분량이 얼마 되지 않는 상철의 상황을 꼬집어 웃음을 줬다. 
 급기야 광수와 영호의 눈물은 예고편에도 이어졌다. 두 사람은 걸으며 대화하다가 눈물을 쏟았고 여기에 영호와 현숙의 데이트도 위기를 예고했다. 현숙은 싸늘한 영호에게 “알겠다. 말시키지 않겠다”고 말했다. 
 송해나가 “눈물바다에 분위기 냉랭하고 왜 이러냐”고 걱정하자 데프콘은 “영호와 현숙이 냉랭해진 건 영호가 현숙보다 광수를 내 남자로?”라고 너스레를 떨며 “솔로나라에서 뭐 어떠냐.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명장면이 아닌가”라고 ‘나는 솔로’ 초유의 사태라 말했다. (사진=ENA, SBS Plus ‘나는 SOLO’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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