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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사외다' 주지훈, '얼음왕자'서 얼음 빼고 '하찮미' 더하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2-04 11: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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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0rtrwaVkK">
          <div dmcf-pid="xyLSLnQ0ab" dmcf-ptype="general">
           <p>아이즈 ize 조이음(하찮미)</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MtPt1yjj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tv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04/IZE/20241204112612543zkcq.jpg" data-org-width="600" dmcf-mid="4QAtrwaVc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04/IZE/20241204112612543zkc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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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WiUeUpXDNq" dmcf-ptype="general">
           <p>배우 주지훈이 돌아왔다. 사실 영화로 드라마로, 지난해엔 로드트립 예능까지 섭렵했으니 이만하면 '언제 자리를 비운 적은 있나' 싶긴 하다. 다만 2006년 방송된 드라마 '궁' 이후 무려 18년 만에 로코(로맨틱코미디 장르)를 선택했다고 설명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훤칠한 키와 강렬한 비주얼로 여러 작품들을 통해 스타일리시한 캐릭터로 관객과 시청자의 뇌리에 남았던 그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 대신 망가지고 귀엽고 사랑스럽기로 마음 먹었다는 말이다. 작정하고 '하찮미'와 '소년미'까지 보여주는 주지훈이라니. 이보다 더 반가울 수는 없다.</p>
          </div>
          <div dmcf-pid="YmPDP6bYaz" dmcf-ptype="general">
           <p>주지훈은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자 석지원과 여자 윤지원이 열여덟의 여름 아픈 이별을 하고, 18년 만에 재회해 전쟁 같은 로맨스를 펼치는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극본 임예진, 연출 박준화, 이하 '사외다')에서 석지원 역을 맡아 시청자와 만나는 중이다. 주지훈이 연기하는 석지원은 석반건설 전무이자 독목고 이사장으로 어렸을 때부터 공부와 운동 모두 뛰어난 타고난 쾌남이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GzCUCIkPa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04/IZE/20241204112614040zepg.jpg" data-org-width="600" dmcf-mid="8tHVHGhLj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04/IZE/20241204112614040zepg.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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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H5cHcAiBcu" dmcf-ptype="general">
           <p>극중 석지원에게 있어 윤지원(정유미)은 3대째 지독한 악연으로 얽힌 원수이자 첫사랑이다. 어린 시절부터 내내 곁에 있었던 두 사람은 눈만 마주치면 싸우는 희대의 라이벌로 자랐다. 그러던 중 18살 석지원은 후배에게 고백받은 윤지원이 계속 신경 쓰이는 자신을 발견하고, 윤지원의 상처를 치료하던 중 설렘마저 느낀다. 결국 기말고사 등수 내기를 핑계 삼아 "내가 이기면 너 나랑 사귀자"고 제안한다. 결국 두 사람의 내기는 윤지원의 승리로 끝이 나지만, 마찬가지로 석지원에게 설렘을 느꼈던 윤지원으로 인해 두 사람은 아무도 모르게 둘만의 관계를 발전시킨다. 이후 집안에 벌어진 사건과 주변 사람들의 방해로 멀어질 수밖에 없었던 두 사람은 18년이 흐른 36살이 돼서야 재회한다.</p>
          </div>
          <div dmcf-pid="XvihiJ6FAU" dmcf-ptype="general">
           <p>과거를 떨치지 못한 아버지가 독목고 재단을 인수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만 해도 석지원은 그런 아버지의 유치한 복수심을 흉봤고, 독목고에 대한 관심은 전무했다. 하지만 윤지원이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더라는 동창의 이야기를 전해 들은 석지원은 독목고에, 정확히는 윤지원에 불타는 관심 아니 복수심을 드러낸다. 결국 건설사 업무를 정리하고 독목고 이사장으로 취임한 석지원은 젠틀하고 카리스마까지 겸비한 젊은 이사장의 매력을 발산하는 듯하지만, 윤지원만 마주하면 모든 게 꼬인다. 선생이 된 윤지원과의 첫인사에서 볼을 꼬집히고, 밀침 한 번에 날아가 버리고, 발차기에는 계단에서 구르고, 윤지원이 어깨를 부딪히자 마치 종이 인형이 펄럭이듯 날아가 버리기도 한다. 이처럼 겉모습은 '멋짐' 그 자체이지만, 윤지원 앞에서만은 18년 전으로 돌아간 듯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부족한 면면을 고스란히 드러낸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uO0OsA8g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tv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04/IZE/20241204112615407ncgy.jpg" data-org-width="600" dmcf-mid="61mFmrNfk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04/IZE/20241204112615407ncg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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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50rtrwaVk0" dmcf-ptype="general">
           <p>윤지원 앞에만 서면 모든 게 꼬이고 엉키는 탓에 쉽게 망가지는 석지원이 평소엔 완벽주의자라는 점은 시청자에 웃음을 안기는 포인트다. 훤칠하고 멀쩡한(?) 어른 남자가 이토록 쉽게 하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소년 같은 모습을 드러내는 장면이 매력적이고 순수하게 다가오다니. 이 모든 건 주지훈의 뚜렷한 연기 변신 덕이다. 아울러 주지훈이 지난 18년 동안 쌓아온 탄탄한 필모그래피도 한몫하는 듯하다.</p>
          </div>
          <div dmcf-pid="1bSzSlwMk3" dmcf-ptype="general">
           <p>187cm 키에 여리여리한 몸, 다채로운 이야기가 담긴 듯한 분위기를 지닌 얼굴을 지닌 주지훈은 2000년 초반 모델로 데뷔해 승승장구했다. 이후 자신의 생각을 더욱 다양하게 표현하고 싶다는 욕심이 들어 연기자의 길로 들어섰다는 그는 드라마 '궁'을 통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극중 까칠하면서도 다정한 황태자 이신 역으로 시청자에 눈도장을 찍은 덕이다. 데뷔작으로 주연까지 꿰찬 그는 극 초반 준비되지 않은 연기력으로 논란의 도마에 올랐지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점차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주지훈은 드라마 '마왕' '킹덤' '하이에나',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아수라' '신과함께' 시리즈 '공작' '암수살인' '비공식작전' 등 다양한 장르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차근차근 쌓아 올렸다. 오랜 기간 장르적 분위기가 강하거나 입체성이 두드러지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대중에게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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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tv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04/IZE/20241204112616845wrwr.jpg" data-org-width="600" dmcf-mid="PoSzSlwMN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04/IZE/20241204112616845wrw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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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FQ585Zvajt" dmcf-ptype="general">
           <p>주지훈은 '사외다'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로 "현실적인 설정이 신선했고, 감정적으로도 더 깊이 몰입할 수 있었다"라며 "이전 작품들과는 또 다른 색깔의 연기를 선보이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작품 속에서 어린 시절 순수한 감정을 연기하는 데 집중하며, 그동안 쉽게 볼 수 없던 부드러운 면모를 드러낸다. "누구나 마음속에는 소년과 소녀가 있다. 석지원은 윤지원 앞에서 겉으로는 어른인 척하지만, 마음속에서는 어린 시절의 순수함이 자연스럽게 드러난다"는 제작발표회 당시의 설명이 생각나는 부분이다.</p>
          </div>
          <p dmcf-pid="3zCUCIkPa1" dmcf-ptype="general">캐릭터의 인간적인 면모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에게 공감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는 배우로 주목받고 있는 주지훈. 그의 탁월한 연기력은 '사외다'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중이다. 3.5%의 시청률로 시작한 '사외다'는 단 2회 만에 시청률이 두 배 가까이 상승하며, 드라마를 향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입증한다. 시청자들은 이 드라마를 만난 주지훈에 대해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도 진가를 발휘한다"며 호평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그는 단순히 "멋을 아는 배우" "스타일리시한 배우"라는 이미지를 넘어, 자신을 과감히 내려놓고 '망가질 준비가 되어 있는 배우'로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p>
          <p dmcf-pid="0IMmMx2Xa5" dmcf-ptype="general">주지훈은 이번 작품에서 고정관념을 과감히 깨며, 현실적이고 인간적인 매력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그의 연기는 캐릭터의 감정을 진정성 있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이 극 중 상황과 캐릭터에 깊이 공감하도록 이끈다. '사외다'를 통해 로맨틱 코미디라는 영역에 다시 한번 도전장을 내민 주지훈. 18년 만에 돌아온 그의 로맨틱 코미디는 이미 성공적이다.<br> </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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