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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아메바 소녀들' 정하담, "코믹과 공포의 절묘한 조합에 여고생 역 안할 이유가 없었죠"[인터뷰]

온카뱅크관리자

2024-12-04 07:00:1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서 민주 역 맡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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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04/SpoHankook/20241204070016358syqs.jpg" data-org-width="600" dmcf-mid="FdNrzAiBS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04/SpoHankook/20241204070016358syqs.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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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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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배우 정하담이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을 통해 독보적인 캐릭터 연기를 선사하며 작품 속 유쾌함을 고조시켰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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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q5nBkpXDvI" dmcf-ptype="general">
           <p>'아메바 소녀들고 학교괴담: 개교기념일'은 학교괴담이 현실이 되어버린 개교기념일 밤, 저주의 숨바꼭질에서 살아남아야만 하는 공포 이야기를 담았다. 해당 작품에서는 영화감독이 꿈인 지연(김도연)과 친구들이 우연히 방송반 캐비닛에서 지난 1998년에 촬영된 비디오테이프를 보게 된 후 이들이 겪는 유쾌하면서도 공포스러운 일들의 과정을 표현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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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B4hnHMVZyO" dmcf-ptype="general">
           <p>정하담은 해당 작품 속 지연의 친구 민주 역을 맡았다. 자신만의 연기 스타일로 민주를 표현한 정하담은 그간 본 적 없는 신선한 모습을 선보여 깊은 인상을 남겼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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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최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정하담과 스포츠한국이 만났다. 이날 정하담은 수줍으면서도 순수한 소녀 같은 모습으로 작품 출연 소감 및 자신의 연기관에 대해 진중한 생각을 전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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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K6SoZe41hm" dmcf-ptype="general">
           <p>"그동안 코미디적 색채가 짙은 역할을 해본 적이 없어서 해보고 싶었어요. 김민하 감독님이 전작에서 재기발랄한 작품을 하신 것을 보고 '이런 발랄한 영화를 찍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제안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기뻤어요. '하고 싶은 마음이 이어지는구나'라고 생각했죠. 영화 보고 '참 감사하다'라고 생각했어요. 고등학생 역할을 맡을 수 있는 것이 이 시기가 마지막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때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여고생, 작품에 참여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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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99sey6bYTr" dmcf-ptype="general">
           <p>'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을 연출한 김민하 감독은 유쾌함과 공포를 결합해 장르적 쾌감을 선사했다. '학교 괴담'이라는 보편적 공포 소재에 자신만의 유머 감각을 더한 김민하 감독은 이번 작품을 신선한 호러 장르로 탄생시켰고, 이에 대해 정하담은 김민하 감독에 대해 큰 존경심을 표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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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22OdWPKGvw" dmcf-ptype="general">
           <p>"김민하 감독님 때문에 작품에 출연하게 됐어요. 감독님의 전 단편들을 봤을 때 '이러한 세계관의 작품을 만드는 분이라면 이 작품도 좋을 것이다'라는 믿음이 있었거든요. 엄청나게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다음에 또 작품 제의를 주신다면 언제든지 출연할 거예요. 현장에서는 감독님이 배우들을 신나게 해주시려고 농담도 던지시고, 편하게 환경을 만들어 주셔서 화기애애했어요. 그래서 현장에서의 기억도 좋아요. 그래서 '연기하는 일이 이렇게 재미있고, 즐겁게 하는 경우도 있구나'라는 생각도 들었죠."</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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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04/SpoHankook/20241204070018955zivi.jpg" data-org-width="600" dmcf-mid="0j45dWIil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04/SpoHankook/20241204070018955zivi.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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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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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은 고등학교 친구 지연, 은별, 현정, 민주가 학교에서 오래된 테이프를 발견하고, 그 테이프가 가진 저주 아닌 저주 게임, '귀신과의 숨바꼭질'을 하게 된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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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6wBy6CEQyA" dmcf-ptype="general">
           <p>늦은 밤, 세 친구는 어둠과 공포를 무릅쓰고 해당 게임에서 귀신을 이기고자 노력하고, 그 과정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진정한 친구가 되는 모습을 선보인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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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PrbWPhDxyj" dmcf-ptype="general">
           <p>"극 중 민주가 각성 전 도연 배우랑 과학실 장면에서 귀신과 맞붙는 장면이 있어요. 도연 배우가 귀신에게 잡혀가며 희생하는 모습이 큰 감동으로 다가오더라고요. 약간 눈물이 그렁그렁할 정도로 감동이 왔어요. 여기에 도연 배우가 주는 에너지, 상황 이런 것들로 인해서 더 풍성해진 것 같아요. 사실 작품이 코미디 요소가 있다 보니 대본을 보고는 몰랐는데 실제로 촬영하다 보니 생각보다 큰 감동이 왔죠. 그리고 숨바꼭질이 끝나고 학교에서 세 친구가 함께 나올 때, 서로 아이디어를 내면서 장면에 대해 고민했고, 그 덕에 더 유쾌한 모습으로 잘 표현됐어요. 생각해 보면 촬영하면서 저희 네 명의 케미스트리가 너무 잘 맞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 모두 사랑스럽게 나온 것 같아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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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QmKYQlwMWN" dmcf-ptype="general">
           <p>정하담은 극 중 한본어(한국어와 일본어를 합성한 언어)를 구사하는 종교부 동아리의 유일한 멤버 민주 역을 맡았다. 미스터리하지만 꽤나 허당미가 넘치는 민주를 연기한 정하담은 자신만의 연기 스타일로 너무나 사랑스러운, 마음 따뜻한 민주를 표현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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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x6SoZe41Sa" dmcf-ptype="general">
           <p>"한본어 연기를 위해 파파고를 참고했어요. (웃음) 감독님이 파파고에서 나오는 기계적인 톤을 원하셨어요. 그래서 파파고 음성을 많이 따라 했죠. 그리고 일본 애니메이션을 많이 봤어요. 감독님이 일본 애니메이션 속 고등학생이 말하는 것처럼 구사해 달라고 하셨거든요. 진짜 일본 사람보다는 애니메이션을 참고하니까 재미도 많이 느꼈죠. 그러면서 제가 어떤 캐릭터를 좋아하는지 느꼈어요. 강한 인물이라든지, 재미있는. 민주도 캐릭터성이 확실하니까 이번에 연기하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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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04/SpoHankook/20241204070017661ksbi.jpg" data-org-width="600" dmcf-mid="30YA3Lxpl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04/SpoHankook/20241204070017661ksbi.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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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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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정하담은 지난 2015년 영화 '들꽃'으로 데뷔 후 '드라마 스테이지 – 물비늘', '스위트 홈1', '항거: 유관순 이야기', '헤어질 결심', '피라미드 게임', '모르는 이야기'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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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배우가 되고 싶다'는 막연한 꿈을 갖고 연기 생활을 시작한 정하담은 현재 자신의 꿈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배우'로서 자리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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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XZiqc0HEyJ" dmcf-ptype="general">
           <p>"고등학교 때부터 연극영화과보다는 '나중에 대학 졸업하면 배우가 돼보고 싶다'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리고 일반 대학교로 진학했는데 '지금 도전을 안 해버리면 나중에 더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연기에 도전하기로 마음먹었죠. 그리고 지금 배우의 모습을 보면 만족하는 편이에요. 힘들 때도 있지만 좋아요. 이번 작품 찍으면서 연기하지 않았을 때보다 연기하는 지금에 대해 더 행복을 느껴요. 스스로 끼가 없다고 생각해서 마음이 복잡한 시기도 있었는데 연기를 좋아하고 연구할수록 저와 맞는 지점도 있어서 더 노력하고자 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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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Z5nBkpXDld" dmcf-ptype="general">
           <p>정하담은 차기작으로 "다양한 장르에 출연하고 싶다"는 목표를 말하며 향후 자신이 꿈꾸는 배우로서의 모습에 대해 생각을 전했다. 이를 통해 그는 연기에 대한, 순수한 열정이 가득한 모습을 선보여 앞으로 정하담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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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51LbEUZwhe" dmcf-ptype="general">
           <p>"제가 맡은 역할이 기억에 남는, 그런 배우가 됐으면 좋겠어요. 영화 속의 인물인데 '배우가 맡은 역할의 장면이 생각난다'는 소리를 듣고 싶어요. 영화이지만 그 인물이 '잘살고 있을까?'라고 보는 사람들에게도 남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새롭고, 다양한 역할들을 맡아보고 싶고, 세계관이 있는 작품에도 도전해 보고 싶고, 꾸준히 연기하는, 그런 배우가 되고 싶어요." </p>
           <p> </p>
           <p>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p>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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