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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뉴진스, 머리 안 썼다" vs "승소 자신"…전대미문 회견에 '입장차' (매불쇼)[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12-03 14: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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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03/xportsnews/20241203145019506zbym.jpg" data-org-width="1200" dmcf-mid="02p7Wb0Cp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03/xportsnews/20241203145019506zbym.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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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br><br>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한 그룹 뉴진스를 두고 관계자들의 팽팽한 입장 차가 이어진다. <br><br> 2일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는 문화평론가 김갑수와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 방송인 허재무가 출연해 뉴진스와 어도어 간의 전속계약 분쟁에 대해 첨예한 토론을 펼쳤다.<br><br> 먼저 김갑수는 "(뉴진스의 기자회견은) 머리를 잘 쓴 게 아니라 머리를 안 쓴 것"이라며 "기자회견이나 그동안의 행보가 민희진이 사주했다면 법적으로 탬퍼링 문제가 불거질 수 있기 때문에 있어도 없는 것처럼 행동해야 한다. 피프티 피프티와 많은 점에서 비슷해지고 있다. '모회사의 자본이나 홍보 등 모르겠고 뉴진스의 민희진은 뗄 수 없는 관계인데 회사가 못 살게 군다' 그게 핵심인 것 같다. 기자회견에서 자신들의 결단과 요구사항이 도대체 어떤 법적 구속력을 가질 수 있는지 황당하다"고 비판했다.<br><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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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03/xportsnews/20241203145020833qski.jpg" data-org-width="872" dmcf-mid="ptoN6kLKU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03/xportsnews/20241203145020833qski.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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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br><br> 반면 노종언 변호사는 "뉴진스의 행동이 굉장히 전략적이고 결단성 있었다고 본다. 전속계약 해지 확인 소송은 1년 내지 2년의 시간이 걸린다. 판결이 났을 때 전속계약이 해지되는 것이 아니다. 법원은 해지의 통보가 유효인지 무효인지 가린다. 통보를 소급으로 판단하는 것이기 때문에 해지에 자신이 있으면 강행할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br><br> 이어 "보통 (계약해지 소송 시) 누가 귀책사유가 있는지 판단하는데 뉴진스 문제는 쌍방간 귀책사유 유무를 파악할 수 없다. 하지만 신뢰관계가 파탄된 상태에서 전속계약 해지가 가능하다는 것이 대법원 판례다. 귀책사유를 밝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연예인이 (소속사와의) 신뢰 관계가 파탄된 상태에서 (계약을) 유지하는 것은 인격권을 침해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br><br>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고 있다"고 입을 뗀 노 변호사는 "어도어와 하이브는 자회사 관계다. 인사권과 예산집행권이 있다. 뉴진스는 현재까지 (귀책사유를) 직접적으로 행한 것이 없다. 증거가 없다"며 "민희진 전 대표가 해임될 때 당시 박지원 CEO가 뉴진스에게 1년 6개월의 휴가를 주겠다고 했는데 톱 아이돌이 1년 6개월의 휴가를 갖는다는 건 활동 정지를 의미한다. 연예 기획사가 할 수 있는 횡포 중 하나"라고 이야기했다.<br><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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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03/xportsnews/20241203145022198fuvn.jpg" data-org-width="550" dmcf-mid="9Wb218BW7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03/xportsnews/20241203145022198fuvn.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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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br><br> 김갑수는 "뉴진스 급을 한 번 무대에 세우려면 수억에서 수십 억이 든다. 앨범 발매, 광고 등 모든 활동에 있어선 기본적인 인프라가 필요하다. (소속사 없이) 어떻게 해결할 거냐. 뉴진스에게 출연료를 봉투로 개개인에게 주지는 않을 것 아닌가. 그들이 어떤 활동을 하든 수익이 어도어로 들어가는 구조지, 개인이 받아서 해결할 순 없다"며 "계약 해지를 선언하고 뉴진스가 계속 활동할 수 있다고 해도 어도어의 서포트 없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게 눈앞의 현실"이라고 강조했다.<br><br> 그러면서 "민희진 씨가 쌍욕한 기자회견으로 지지자를 많이 얻지 않았나. 방시혁과 하이브는 나쁜X의 대명사가 됐다. 여론전이라는 목적 하나는 제대로 이룬 것"이라며 "뉴진스 기자회견도 법적으로 얻을 건 아무것도 없었다. 하지만 어도어, 더 나아가서는 하이브 방시혁을 향해 대중적 호소와 여론전을 벌이겠다는 목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r><br> 김갑수는 "K팝 산업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으면 안 된다. 대중은 최종적으로 무대 위의 뉴진스를 보게 되지만 이들의 노래부터 몸짓, 의상, 메이크업 등 모든 것들은 사실 기획사에 의해 철저히 계산되고 만들어진 것"이라며 "(아티스트는) 한 인격체라기보다는 부정적인 뉘앙스이지만 엔터사업 기획사의 상품적 성격이 매우 강하다. 아이돌 개인의 기여도뿐만 아니라 기획사 포션이 큰 게 K팝의 특성"이라고 전했다.<br><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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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03/xportsnews/20241203145023532jvyl.jpg" data-org-width="1200" dmcf-mid="2biLVNdzp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03/xportsnews/20241203145023532jvyl.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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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br><br> 노 변호사는 '어도어가 뉴진스를 상대로 활동정지 가처분 신청을 낼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어도어에게 여론적으로 부담이 큰 부분일 것"이라며 "어도어 입장에서는 뉴진스를 지키고 발전시키겠다고 표명했는데 활동 정치 가처분 신청이라는 강수를 둔다는 건 또 다른 파탄의 징후로 인정될 수 있어서 전략적으로 어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br><br> 한편, 뉴진스는 지난달 28일 어도어가 전속계약상 의무를 위반했다며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하이브와 어도어의 귀책 사유로 전속계약을 해지하기 때문에, 이에 따른 위약금 배상 및 법정 소송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br><br> 이에 어도어 측은 "전속계약 당사자인 어도어는 계약을 위반하지 않았고, 일방적으로 신뢰가 깨졋다고 주장한다고 해서 해지 사유가 될 수 없다"며 맞서고 있다.<br><br> 사진=한국온라인사진기자협회, 유튜브 채널 '매불쇼'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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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WoClNyOJp1" dmcf-ptype="general">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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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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