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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다리미 패밀리’ 모든 비밀 다 알게 된 김정현, 엄마와 다림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간밤TV]

온카뱅크관리자

2024-12-02 23: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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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KBS 방송화면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02/sportskhan/20241202235605727zynu.jpg" data-org-width="600" dmcf-mid="pIHllHlor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02/sportskhan/20241202235605727zynu.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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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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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7MOccOc6Im" dmcf-ptype="general"><br><br>지난 주말 방송된 KBS2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연출 성준해, 서용수 / 극본 서숙향 / 제작 키이스트, 몬스터유니온) 19, 20회 최고의 명장면을 꼽아본다.<br><br>토요일 방송분 19회에서는 백지연(김혜은 분)이 지승돈(신현준 분)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2인조 강도 중 양길순(이규호 분)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도 밝혀졌다. 길순이 남긴 예약 문자 메시지가 향후 엄청난 사건을 예고한 가운데, 이다림(금새록 분)은 차태웅(최태준 분)에게 정면으로 고백 공격을 날렸다가 대차게 차였다. 서강주(김정현 분)는 아버지에게 그간 서운했던 심정을 모두 쏟아냈다. 하지만 태웅에 대한 오해를 다림이 풀어주었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다림을 찾아나선 강주는 실연의 상처에 오열하는 다림을 위로하며 자동차 데이트를 즐겼다. 뒤 이어 김성훈(박성현 분)이 훔쳐온 CCTV 메모리 카드를 되돌려 놓으려다가 고봉희(박지영 분), 안길례(김영옥 분), 이만득(박인환 분)의 밀담을 듣고 강주가 모든 비밀을 알게 되며 19회는 역대급 엔딩을 맞았다.<br><br>토요일 방송에서 최고 시청률은 고봉희(박지영 분)가 경찰서로 이무림(김현준 분)의 결혼 축의금 장부를 찾으러 간 장면에서 기록되었다. 장부에서 의아한 점들을 꼬치꼬치 캐묻는 무림과 어떻게든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변명을 해대는 봉희의 모습이 뒷자리에서 범죄자를 취조하는 다른 형사들의 대사와 엮이며 코믹감이 폭발하는 장면이었다.<br><br>일요일 방송분 20회에서는 강주가 직접 자기 눈으로 100억을 확인하기 위해 세탁소집에 잠입하려고 고군분투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승돈과 지연은 결국 이혼합의서에 도장을 찍었고, 형사들이 비밀 금고의 냄새를 맡자 승돈은 직접 집을 사들였다. 도둑맞은 100억을 발견한 강주는 엄마에게 이 사실을 도저히 말할 수 없었다. 그래서 외할아버지가 잠들어있는 선산에 그 돈을 몰래 묻어놓기로 결심했다. 관계를 개선할 의지가 전혀 없어 보이는 승돈, 태웅 부자를 위해 봉희가 나섰다. 그리고 이무림(김현준 분)의 처가에서 청렴 세탁소 식구들을 모두 초대한 날 밤, 큰 가방을 멘 강주가 청렴 빌라로 숨어들며 20회가 끝을 맺었다.<br><br>일요일 방송 중 최고의 순간은 강주와 지연이 외할아버지 백곰(이원종 분)의 묘소를 찾은 장면이었다. 강주가 엄마 소유인 선산에 돈을 되찾아와 묻어두겠다고 결심하는 장면에서 시청률은 19.6%(닐슨 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전체)까지 치솟았다. 모든 비밀을 알게 된 서강주 캐릭터의 원맨쇼가 도드라진 한 회였다.<br><br>도둑맞은 100억을 둘러싸고 모든 인물들이 한 데 엮이며 반환점을 지난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21회는 오는 7일 저녁 8시에 안방극장에 배달된다.<br><br>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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