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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1승' 송강호 "'기생충' 이후 환한 작품 끌려…박하사탕 매력"[인터뷰]②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99
2024-12-02 13:07:3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N3jCb0Ccx"> <p dmcf-pid="BxTMj1yjjQ"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송강호가 ‘반칙왕’ 이후 무려 24년 만에 스포츠 소재 영화 ‘1승’으로 돌아온 남다른 감회와 그간 무겁고 진중한 역할들에서 벗어나 오랜만에 경쾌한 캐릭터로 관객들을 만나 느끼는 심정, 작품을 향한 남다른 애착을 전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dGJE0HEc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02/Edaily/20241202130741414ptuf.jpg" data-org-width="670" dmcf-mid="7OYdk3Gkg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02/Edaily/20241202130741414ptuf.jpg" width="658"></p> </figure> <div dmcf-pid="KgtaOqFOg6" dmcf-ptype="general"> 배우 송강호는 영화 ‘1승’(감독 신연식)의 개봉을 앞두고 2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div> <p dmcf-pid="96lPgXSgk8" dmcf-ptype="general">‘1승’은 이겨본 적 없는 감독과 이길 생각 없는 구단주, 이기는 법 모르는 선수들까지 승리의 가능성이 1도 없는 프로 여자배구단이 1승을 위해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국내에서 배구를 소재로 다룬 영화는 ‘1승’이 처음이다.</p> <p dmcf-pid="2xTMj1yja4" dmcf-ptype="general">영화 ‘기생충’ 이후 한동안 무겁고 진지한 정극으로 관객, 시청자들을 만났던 송강호는 ‘1승’에서 오랜만에 그의 또다른 강점인 생활 코미디 연기로 돌아와 반가움을 자아낸다. 송강호는 극 중 경기 전패, 파산, 파면, 이혼까지 손 대면 망하고 인생에 실패뿐이었던 배구 감독 ‘김우진’ 역을 맡아 짠내와 뭉클함을 오가는 다채로운 열연을 펼친다. 김우진이 괴짜 재벌 구단주 강정원(박정민 분)의 제안으로 꼴찌 여자 배구팀 핑크스톰의 감독을 맡게 되며 벌어지는 ‘1승’을 위한 피땀눈물의 고군분투가 관전포인트다. </p> <p dmcf-pid="VFo32Dg2af" dmcf-ptype="general">송강호는 “촬영 시점을 기준으로는 ‘1승’이 ‘거미집’, 디즈니+ ‘삼식이 삼촌’보다 먼저 촬영한 작품이고 개봉 시기로 마지막 주자가 됐다”며 “‘기생충’(2019)이 어두운 작품이었단 의미는 아니지만 이후로 뭔가 좀 밝고 환한 영화를 하고 싶어지더라. 그러던 중 ‘1승’ 프로젝트 이야기를 듣고 경쾌한 느낌이 들어 선택하게 됐다. ‘기생충’ 이후 공개된 작품들인 ‘비상선언’, ‘거미집’, ‘삼식이 삼촌’은 담고 있는 담론이 진지하고 너무 좋았기에 선택한 작품들이었는데, 아무래도 관객들이 보시기에 맡았던 캐릭터들 자체가 역사나 상황에 짓눌려있는 듯 무겁고 진지한 분위기의 연속이었던 것 같다. 그런 점에서 지금 타이밍에 ‘1승’이 개봉해서 좋다. 박하사탕을 깨물었을 때의 환한 느낌이랄까, 그런 느낌을 주는 듯해 반갑다”고 소감을 밝혔다. </p> <p dmcf-pid="fj0AhKphoV" dmcf-ptype="general">‘1승’은 에이스 팀과 에이스 감독의 시너지, 에이스 감독이 루저 팀을 이끄는 스포츠 스토리와는 거리가 멀다. 감독과 선수들 모두 주류에서 소외된 루저들로 만나 서로의 상처를 어루만지며 상호 성장하는, 어찌보면 우리의 평범한 현실과 더 맞닿아 뭉클한 이야기다.. </p> <p dmcf-pid="4GRH7ae7g2" dmcf-ptype="general">송강호는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 김우진에 대해 “김우진이란 사람은 배구인으로서의 열정과 자긍심이 넘치지만 그가 처해왔던 현실이 그를 늘 안 좋은 환경 속에서 있게끔 만든 것이라 생각했다. 현실로 인해 열정과 자긍심이 가려진 것뿐 늘 내포되어 있던 사람”이라며 “그런 자신의 모습이 핑크스톰 선수들의 모습과 겹쳐있다, 닮아있다 동질감을 느낀 게 아닐까 생각했다. 그런 점에서 ‘1승’이 선수들 뿐 아닌 김우진 자신에게도 그의 인생을 헤쳐나갈 수 있는 용기를 준 게 아닐까 생각한다. 그렇기에 이들이 한팀이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8Fo32Dg2c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02/Edaily/20241202130742870dqfn.jpg" data-org-width="670" dmcf-mid="zLh6oHloN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02/Edaily/20241202130742870dqfn.jpg" width="658"></p> </figure> <div dmcf-pid="6CVh5Rf5gK" dmcf-ptype="general"> 이어 “에이스급의 감독이 루저 팀을 만난 게 아니라 똑같은 패배의식에 사로잡혀있는 사람들끼리 모여있으니 서로 자기 자신이 거울처럼 보이는 거다. 그 거울을 보며 분노 아닌 분노도 나오지만 사실은 애정이 있는 거다”라며 “아무리 싫어도 그조차 결국 나의 모습이기 때문에 끌어안게 되는 그런 과정”이라고 부연했다. </div> <p dmcf-pid="P6lPgXSggb" dmcf-ptype="general">인터뷰 때마다 가장 사랑하는 작품으로 ‘반칙왕’을 꼽았던 송강호는 ‘1승’과 ‘반칙왕’의 공통점도 언급했다. 그는 “‘1승’은 한 팀이 성장하는 성장과 팀워크의 영화라면 ‘반칙왕’은 개인이 세상을 향한 자신감을 회복하고 위축된 자아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는 이야기다. 엄밀히는 다르지만 그래도 비슷한 결을 갖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p> <p dmcf-pid="Qv6T3iP3AB" dmcf-ptype="general">특히 송강호는 “‘1승’을 찍을 때도 느꼈고 보면서도 느낀 공통점이 있는데 저 자신도 그렇고 여러분도 마찬가지일 거다. 세상 살다 보면 어떨 때는 일이 내 뜻대로 잘 안 풀리고 뭔가 위축이 될 때도 있고 자신감이 좀 떨어질 때가 분명있다”라며 “남들은 몰라도 나만의 1승이 있다. 그게 작든 크든 그 1승을 달성했을 때, 그 1승을 달성하고 싶은 자신만의 용기가 필요할 때 이 영화가 위안이 됐으면 한다. 무대인사 때도 그 이야길 했다. 그게 진짜 제 솔직한 심정”이라고 영화를 향한 남다른 애착도 표현했다. </p> <p dmcf-pid="x3lPgXSgjq" dmcf-ptype="general">또 “배구라는 스포츠를 다룬 영화이지만 우리에게 큰 울림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극장 문을 나서서 기분 좋게 행복한 마음으로 집 가실 때 나만의 1승이 뭘까, 생각하실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p> <p dmcf-pid="yn2CZMVZoz" dmcf-ptype="general">자신에게도 마찬가지의 의미라고 강조했다. 송강호는 “긴 배우 인생을 살다 보면 (관객과) 소통이 잘 안되고 그런 구간도 있고, 뭘 해도 잘 되는 구간이 나오기도 한다. 저뿐 아니라 다른 배우도 마찬가지”라며 “굳이 꼭 여기서 이 작품으로 ‘1승을 해야 합니다!’라기보다는 자연스러운 리듬 속에서 작은 소통과 큰 격려를 받는다면 흐뭇할 듯하다”고 바람을 전했다. </p> <p dmcf-pid="WOLF9Eo9c7" dmcf-ptype="general">한편 ‘1승’은 오는 4일 개봉한다.</p> <p dmcf-pid="YlNU4mj4ku" dmcf-ptype="general">김보영 (kby5848@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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