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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성악가 김동규 "100억 사기, 집 하나 지킨 게 다행" (가보자고)

온카뱅크관리자

2024-12-02 08: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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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R9MeDg2n3">
          <p dmcf-pid="uONsI1yjiF" dmcf-ptype="general">한국을 대표하는 바리톤 성악가 김동규가 사기로 100억 원의 손실을 입었다고 고백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e2RdwaVd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iMBC 연예뉴스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02/iMBC/20241202084249353nsvg.jpg" data-org-width="647" dmcf-mid="pojOCtWAe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02/iMBC/20241202084249353nsvg.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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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BC 연예뉴스 사진
           </figcaption>
          </figure>
          <p dmcf-pid="zkJcEWIie1" dmcf-ptype="general"><br>지난달 30일 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3 11화에서는 김동규가 출연하여 한국 최초의 바리톤 성악가로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았다. </p>
          <p dmcf-pid="qvXuzMVZM5" dmcf-ptype="general">소프라노 어머니와 작곡가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부모님에게 물려받은 천부적인 재능 덕분에 어린 시절부터 음악을 빠르게 익혔다고 회상했다. 세계 최고의 베르디 국제 성악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며 국제적으로 이름을 알린 그는 "25살에 '라 스칼라 극장'에 데뷔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인 바리톤으로서는 처음으로 라 스칼라 극장에 입성한 경험과 이탈리아 유학 중 겪었던 에피소드들을 소개했다. </p>
          <p dmcf-pid="BFz8PjJqnZ" dmcf-ptype="general">김동규는 특히 믿었던 지인에게 사기를 당했던 일을 털어놓았다. 그는 "친한 지인이었고 의심하지 않았다. 진짜 죽고 싶었던 때가 그때"라며 "그 사람이 사기를 쳤다기보다는 상황이 사람을 그렇게 만든 거다. 사업하다 망했으니까"라고 말했다. </p>
          <p dmcf-pid="bUKxREo9eX" dmcf-ptype="general">이어 "두 배로 만들어준다는 말에 서류도 안 보고 사인했다. 피해 금액은 100억 원 정도였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을 지킨 게 다행이다"며 "전 재산을 잃었다"고 씁쓸히 말했다. </p>
          <p dmcf-pid="KzVeJrNfeH" dmcf-ptype="general">그는 "속이 상하고 가슴이 미어지고 앞이 깜깜했다. 다행히 지금은 잘 이겨냈다"며 "그 이후로는 누가 돈을 빌려달라고 하면 그냥 주지, 빌려주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p>
          <p dmcf-pid="90BPxcnbdG" dmcf-ptype="general">전 아내와의 결혼 생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30세에 이탈리아에서 결혼한 김동규는 "7년 살고 정리했다. 내 문제점은 내가 안다. 서로 배려할 수 있는 한계에 다다르면 헤어지는 게 나을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며 "한 사람과 평생 사는 건 복이다. 상대의 공간을 그만큼 이해하고 멀리했다는 말. 멀리한다는 게 나쁜 의미가 아니다. 나는 전 아내와 정신적 공간까지 같이 썼다. 늘 함께 있다보니 더 이상 대화할 게 없더라"며 회상했다. </p>
          <div dmcf-pid="2Fz8PjJqJY" dmcf-ptype="general">
           자녀 질문에는 "한 명 있다. 지금 서른살이다. 어렸을 때 보고 보지 못했다"고 답했다. 
           <p>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MBN</p>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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