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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데뷔 25주년’ 백지영 “저도 많이 망해봤다…실패는 과정일뿐”[EN:인터뷰②]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48
2024-12-02 08:00:1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GJI9iP3L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uEXeDg2d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트라이어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02/newsen/20241202080012083vlkh.jpg" data-org-width="1000" dmcf-mid="3dPEuQ9Hn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02/newsen/20241202080012083vlk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트라이어스 제공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8vzcTsdJ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트라이어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02/newsen/20241202080012326ugaf.jpg" data-org-width="1000" dmcf-mid="0dQD7x2Xd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02/newsen/20241202080012326uga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트라이어스 제공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LFPl3Gke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트라이어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02/newsen/20241202080012600uegu.jpg" data-org-width="1000" dmcf-mid="pt4A08BWL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02/newsen/20241202080012600ueg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트라이어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quEXeDg2e3" dmcf-ptype="general"> [뉴스엔 황혜진 기자]</p> <p dmcf-pid="Bzw5JrNfeF" dmcf-ptype="general">(인터뷰①에 이어)</p> <p dmcf-pid="bKO3oIkPJt" dmcf-ptype="general"><strong>"실패도 되게 많이 했어요. 그런 것들을 과정으로 묶고, 결과로는 묶지 않았던 것 같아요."</strong></p> <p dmcf-pid="KEBnXb0CJ1" dmcf-ptype="general">12월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백지영의 새 미니 앨범 'Ordinary Grace'(오디너리 그레이스)가 발매된다. 이번 앨범은 백지영이 2019년 10월 발표한 미니 앨범 'Reminiscence'(레미니센스)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p> <p dmcf-pid="9r9g12uSL5" dmcf-ptype="general">'Reminiscence'가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앨범이었다면 'Ordinary Grace'(오디너리 그레이스)는 데뷔 25주년을 함께해 준 팬들에게 건네는 선물이다. 1999년 정규앨범 'Sorrow'(소로우)로 가요계 입성한 백지영은 올해 25주년을 맞이했다.</p> <p dmcf-pid="2XnhVLxpnZ" dmcf-ptype="general">단 한 사람에게라도 응원과 위로가 되길 바라며 작업한 이번 신보는 삶의 작고 평범한 부분에서 느끼는 소중함과 깊은 감정으로 채워졌다. 타이틀곡 '그래 맞아'를 필두로 'Fly'(플라이), '단잠', '숨은 빛', '그래 맞아 (String Ver.)'까지 총 5곡이다. 처연한 이별이 아닌, 담담하면서도 다채로운 감정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노래들로 구성됐다는 점에서 전작들과 사뭇 다른 결을 자랑한다.</p> <p dmcf-pid="V7DZdwaVdX" dmcf-ptype="general">타이틀곡 '그래 맞아' 크레디트에는 K팝 1세대를 대표하는 H.O.T.(에이치오티) 멤버 강타의 이름이 새겨졌다. 배우 나나와 채종석이 출연한 뮤직비디오는 KBS 2TV '태양의 후예', tvN '쓸쓸하고 찬란하신-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넷플릭스 '스위트홈' 등을 흥행시킨 이응복 감독이 연출했다.</p> <p dmcf-pid="fC8cp6bYdH" dmcf-ptype="general">다음은 11월 25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진행된 백지영과의 일문일답.</p> <p dmcf-pid="4TMrqRf5LG" dmcf-ptype="general"><strong>Q 올해 데뷔 25주년을 기념해 지난 25주년을 되돌아본다면 데뷔 초 가수로서 지키려고 했던 것들 중 변한 점이 있다면.</strong></p> <p dmcf-pid="8SQD7x2XLY" dmcf-ptype="general">▲ 전 사실 갖고 있었던 뭔가를 지키려고 한 건 없는 것 같다. 변한 건 엄청 많다. 데뷔 초에는 음악에 대한 이해도가 굉장히 낮았다. 활동 시스템상 저한테는 음악을 고를 권리나 거부할 권리 자체도 없었다. 스케줄도 하고 싶어서 한 것보다 하기 싫어도 한 게 굉장히 많았다. 그때는 피곤했고 뭔지 모르는 상태에서 굉장히 고단했던 것 같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30주년, 40주년까지 할 수 있는 체력을 길러주고 동력이 된 건 사실이다. 하기 싫고 불편한 적도 많았지만 동력이 된 건 확실하다. </p> <p dmcf-pid="6YdOKJ6FLW" dmcf-ptype="general"><strong>Q 반대로 변하지 않은 점은 무엇인가.</strong></p> <p dmcf-pid="Pzw5JrNfdy" dmcf-ptype="general">▲ 노래를 대하는 마음인 것 같다. 그때도 어쩌다 보니 가수가 된 상황이었지만 그래도 한 곡 한 곡 노래를 대하는 마음은 굉장히 신기하고 정성스럽고 벅차고 그랬다. 지금도 그런 것 같다. 결과를 받아들이는 마음은 많이 변했다. 그때는 결과가 나쁘면 혼나고 결과가 좋아도 혼났다. 좋으면 이렇게 더 할 수 있었는데 왜 못했냐고 혼났다. 그래서 항상 고되고 힘들었던 것 같다. 지금은 그 결과가 좋든 안 좋든 간에 그 상황을 받아들일 줄 아는 마음이 됐다고 해야 하나. 그래서 결과가 좋든 나쁘든 저한테 양쪽 다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그게 가장 많이 변화된 부분인 것 같다.</p> <p dmcf-pid="QjueW71mdT" dmcf-ptype="general"><strong>Q 25년간 한결같이 보컬리스트로서 활동해 온 게 드문 사례인데. </strong></p> <p dmcf-pid="xeXVsZvaev" dmcf-ptype="general">▲ 이렇게 나누는 걸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 굳이 나누자면 전 스스로 직업형 가수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제 직업에 굉장히 만족한다. 저 안에도 가사와 곡을 쓰고 싶고 내 앨범을 프로듀싱하고 싶다는 열망이 있을 때가 있었다. 가끔은 누군가가 표현해 줄 수 없는, 내가 갖고 있는 것들을 내가 만들어 내고 싶다는 열망이 당연히 있었다. 제게는 그게 우선순위가 아니었다. 제 회사와 제가 힘들지 않게 회사를 유지하고 가수 생명을 이어 나가는 것이 최우선 목표였다. 그렇게 되려면 사실 제가 곡을 쓰고 뭔가를 하기 위해 공부할 시간을 갖는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동안 쉼 없이 일을 해 왔기 때문에. 더구나 아이가 태어났기에 더 불가능해졌다. 좋은 점은, 제가 노래를 부를 때 제 감정을 갖다 쓰는 편이 아니다. 항상 슬픈 노래에 여자 주인공이 등장하는데 제 예전 연애 경험, 슬픈 감정을 가져다 쓰지 않고 지금 이 노래 안의 감정을 노래하려고 애쓰는 편이다. 누군가가 쓴 걸 내가 표현하는 것에 맞는 사람인 것 같다. 만약 제 것을 분출하고 싶은 욕망이 너무 들끓었다면 잠을 안 자고서라도 했을 거다. 그렇지만 표현해 내는 즐거움과 그쪽에 더 재능이 있는 사람 같다. 어떤 노래를 하다 울기도 하고 노래를 하기 전부터 꿀꺽꿀꺽해야 하는 경우도 있긴 하다. 근데 사실 거기서 빠져나오는 게 어렵지 않다. 그게 아마 제 감정을 가져다 쓰지 않아서인 것 같다.</p> <p dmcf-pid="yYdOKJ6FMS" dmcf-ptype="general"><strong>Q 첫 소절만 들어도 백지영의 노래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목소리가 명함 수준인데 장점이라고 여기는지. </strong></p> <p dmcf-pid="WC8cp6bYMl" dmcf-ptype="general">▲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지금은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단점이라고 딱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그런 고민을 한 적은 있었다. 내 목소리를 듣고 '백지영인가 봐'라고 생각한 분들이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처음 제 음색이 굉장한 장점으로 작용했지만 나름의 변화를 주고 나서는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훨씬 많은 것 같다. 스스로 장점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거슬린 적도 있었지만 그걸 바꾸려고 되게 노력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그걸 바꾸는 게 저한테는 자연스럽지는 않았다. 그렇다고 저한테 막 등을 돌리신 게 아니니까. 제가 갖고 있는 이 색깔이 오래가면 갈수록 익숙함을 넘어 스며들 날이 올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자는 생각을 했다. 어떤 인터뷰들을 가면 승승장구했는데 정상을 유지하는 비결을 많이 물어보셨다. 사실 전 정상에 있지 않았을 때도 굉장히 많았다. 막말로 이야기하면 망한 음원들도 되게 많다. 근데 망해서 모르셔서인지 잘된 것들을 많이 기억해 주시는 것 같다. 실패도 되게 많이 했다. 제 노래인지 모르는 노래도 많이 있을 거다. 그런 것들을 과정적으로 묶고, 결과로는 묶지 않았던 것 같다. </p> <p dmcf-pid="Y3jWQAiBih" dmcf-ptype="general"><strong>Q 그렇지만 잘된 음원이 워낙 많은 가수다. 백지영의 가수 인생을 대표한다고 생각하는 노래는 무엇인가.</strong></p> <p dmcf-pid="G6TqkyOJeC" dmcf-ptype="general">▲ 제 인생을 대표할 만한 노래는 사실 '사랑 안 해'가 맞다. 데뷔곡도 있고 더 인기를 얻은 곡들도 있고, 댄스곡, OST도 많은데 제 인생 많은 터닝포인트를 함께한 노래가 '사랑 안 해'다. 그 곡을 만난 덕에 지금의 제가 있는 것 같다. 돈을 더 많이 벌어다 준 다른 노래도 있고, 콘서트에서 떼창이 잘 되는 다른 곡들도 있지만 오롯이 개인적으로 생각하면 저한테는 '사랑 안 해'다. </p> <p dmcf-pid="HtaT6NdzRI" dmcf-ptype="general"><strong>Q 다시 작업해 보고 싶은 작곡가도 있나. </strong></p> <p dmcf-pid="Xzw5JrNfLO" dmcf-ptype="general">▲ 데뷔 20주년에 낸 앨범 'Reminiscence' 타이틀곡 '우리가'를 작곡해 준 지고릴라 오빠랑은 꼭 다시 한번 작업해 보고 싶다. 그 노래를 발매했을 당시 엄정화 언니 'The Cloud Dream of the Nine'(더 클라우드 드림 오브 더 나인) 앨범이 나왔을 상태였는데 그 안에 'She'(쉬)라는 곡이 있다. 그 노래를 들으면서 언니를 생각하며 펑펑 울었다. 언니 목소리가 잘 나올 때가 아니었다. 그 과정과 언니 마음을 생각하며 너무 빠져 들었다. 작곡가가 지고릴라 오빠였고 바로 연락해 곡을 써 달라고 해서 곡이 나왔고 그게 20주년 앨범 타이틀곡이 됐다. 그 노래가 잘 안 됐다. 잘 안 된 걸 오빠가 너무 미안해했다. 사실 오빠 잘못이 아니고 제 잘못도 아니다. 그럴 수도 있는 거다. 그걸 해프닝으로 만들기 위해 다시 작업해 좋은 곡이라고 평가받고 싶다.</p> <p dmcf-pid="ZKO3oIkPns" dmcf-ptype="general"><strong>Q 10년 뒤 데뷔 35주년을 맞이한 백지영의 모습도 그려지는지. </strong></p> <p dmcf-pid="5RH2mXSgem" dmcf-ptype="general">▲ 아니오. 아직 안 떠오른다. 그때 되면 환갑을 앞두고 있을 거다. 일단 제 겉모습부터 상상이 안 가고 딸이 커 있을 모습도 상상이 안 간다. 또 세상이 얼마나 바뀌어 있을까 그런 것도 상상이 안 간다. 미래에 대해선 생각을 잘 안 하는 편이다.</p> <p dmcf-pid="16TqkyOJnr" dmcf-ptype="general"><strong>Q 그래도 힘이 닿는 데까지는 가수 생활을 계속할 계획인지, 언제까지 가수로서 무대에 서고 싶다고 생각한 시점이 있나.</strong></p> <p dmcf-pid="tuEXeDg2Mw" dmcf-ptype="general">▲ (힘이 닿는 데까지) 하고 싶다. 지금 이미자 선생님이 몇 주년 되셨을까.(1959년 '열아홉순정'으로 데뷔한 이미자는 올해 데뷔 65주년을 맞이했다.) 제가 50주년 선생님의 빅쇼를 봤었다. '너무 대단하시다'고, '아직도 목소리가 그대로시다'라는 생각을 했다. 이 정도의 느낌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그때 그 장면이 계속 떠오른다. 내가 저 나이가 돼도, 저 정도의 경력이 돼도 무대에 설 수 있을까 생각을 해 보면 막 그러고 싶다는 마음이 생긴다. 지금 제가 25주년이 됐는데 지금까지도 사실 어떻게 흘러갔는지 잘 모르겠다. 엄청 바빴고 많은 일들이 있었다. 만약 제가 50주년을 맞게 된다면 그 사이에도 엄청나게 많은 일이 생기고 많은 걸 느낄 거다. 그렇게 해서 50주년을 맞는다면 너무너무 영광일 것 같다.</p> <p dmcf-pid="Fqr1imj4RD" dmcf-ptype="general"><strong>Q 지난 9월 데뷔 동기 김범수 씨 25주년 콘서트에 게스트로 함께했는데 동료 가수들과 어떤 고민을 나누고 있는지 궁금하다.</strong></p> <p dmcf-pid="3Ofj34qynE" dmcf-ptype="general">▲ (이)승기가 올해가 20주년이고 새 앨범을 내기에 앞서 선후배 가수들한테 피처링 부탁 전화를 돌렸다. 저랑도 친하고 오래 봤으니까 전화를 받았다. '외람되지만 제가 20주년이라 앨범을 내는데 함께해 주실 수 있겠어요?'라고 물어보더라. 그래서 제가 '승기야 어떡하니. 나도 25주년이다'라고 말하고 서로 축하했다. 전화를 끊으려고 하는데 갑자기 승기가 이런 얘기를 했다. '누나 저희 진짜 존버했네요'(잘 버텼다는 의미)라고. 근데 그게 너무 마음에 와 닿았다. 승기도 여러 가지 일이 많았다. 사실 되게 존경스러운 부분이 있는 친구다. 그 말을 서로 하면서 너무 공감했다. 잘 버틴 가수들끼리 모임을 하나 만들어 볼까 해서 모이게 됐고 대장이 윤종신 오빠다. 종신 오빠는 월간윤종신을 10년 넘게 하지 않았나. 대장을 정말 잘 골랐다. 윤종신 오빠 위로는 못 들어온다.(웃음) 종신 오빠, 저, 세준이(유리상자), 이수, 범수, 거미, 케이윌, 승기 이렇게 모였고 데이브레이크 원석 오빠가 신입 회원이다. 그렇게 해서 첫 모임을 했다. 별 얘기 다 했다. 목 관리에 관한 고민도 나눴다. 20년 넘게 계속 목을 쓰는 가수이다 보니까 한 명도 빠짐없이 말 못 할 사정들이 다 있었더라. 근데 그걸 누구 하고도 나눠 보지 못했던 거다. 너무 좋은 시간이었고 너무 도움이 많이 됐다. 너무 소중한 모임이었다. 연말에 한 번 더 모이기로 했다. 모임 이름은 케이윌이 이야기한 '버틴 자들'이라는 의미의 BTX(버틴 엑스들)이다.(웃음) 이름도 마음에 든다.</p> <p dmcf-pid="0vxwzMVZik" dmcf-ptype="general"><strong>Q 노래 잘하는 보컬리스트로 손꼽히는 소감이 궁금하다.</strong></p> <p dmcf-pid="pMG9rHloLc" dmcf-ptype="general">▲ 그 수식어는 굉장히 송구스럽다. 왜냐하면 전 항상 누구와 비교해서가 아니라 '와 저렇게 노래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가수가 정말 많다. 그래서 (노래 잘한다는 칭찬을) 절 사랑하는 마음으로 쳐 주시는 박수와 비슷하게 받아들인다. 그래도 그 수식어가 감사한 건 저한테는 어떤 보상과 보람이 되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는 좋다. 그렇지만 저도 듣는 귀가 있다. 요즘 노래를 잘하는 친구들, 제 주변에 노래 진짜 잘하는 친구들의 노래를 들어 보면, 실제로 순위를 매겨 본 적은 없지만 만약 50위까지 매긴다면 전 거기에 없을 것 같다. 100위까지 매기면 있을 것 같다. 그래서 그런 말을 들으면 너무 송구하다. 내가 너를 너무 잘 포장했는데 열어 보면 별 거 없는 그런 느낌이다. 근데 그게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 </p> <p dmcf-pid="UdZfO5TNJA" dmcf-ptype="general"><strong>Q 보컬리스트로서 지키고자 하는 소신은 무엇인가.</strong></p> <p dmcf-pid="uOfj34qyLj" dmcf-ptype="general">▲ 사실 보컬리스트로서의 소신과 사람 백지영으로서의 소신이 비슷하다. 될 수 있으면 거짓말을 하지 말자는 것이다. 노래를 할 때도 사실 거짓말을 많이 하게 된다. 직업 가수이다 보니까 어떤 상황에서 이 노래에 집중하지 못할 때가 있다. 사실 지금은 자다가 일어나 정신 차리지 않고도 부를 수 있는 노래가 감사하게도 생겼기에 뭔지 모를 죄책감이 느껴진달까 그런 게 있다. 제가 연예인으로서 25주년이 됐다. 연예인이 아닌 나로 살았던 시간보다 연예인으로서 산 시간이 길어졌다. 제가 가장 지키고 싶은, 큰 교훈은 거짓말은 언젠가 들통이 나고 들통 나는 순간 쪽팔리기에 쪽팔린 짓은 하지 말자는 것이다. 저한테는 타협할 수 없는 소신이다. 노래를 할 때도 대입되는 것 같다. 노래를 대충 하는 것도 거짓처럼 느껴져 그렇게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편이다.</p> <p dmcf-pid="7TMrqRf5RN" dmcf-ptype="general"><strong>Q '내 귀에 캔디'를 함께했던 택연처럼 함께하고 싶은 동료 가수가 있나.</strong></p> <p dmcf-pid="zA7dYztsna" dmcf-ptype="general">▲ 언젠가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준비해 둔 곡이 2곡으로 간추려졌다. 언젠가 꼭 나올 텐데 그중 하나가 남자 가수 피처링이 있는 곡이다. 누구랑 하고 싶다는 생각이 아직 없다. 택연이가 저와 띠가 꼭 한 바퀴 돈, 같은 용띠다. 지금 누구랑 하면 두 바퀴가 돈다. 그걸 저와 걔가 할 수 있을까?(웃음) 하려면 못할 건 없지만 현실적으로 구체화하진 않았다. 택연 씨와 함께 부른 '내 귀에 캔디'는 아름다운 기억으로 마무리하고 싶다. 택연이가 배우로서 너무 잘 가고 있고 서로 이게 있는 게 지금 너무 좋은 것 같다.</p> <p dmcf-pid="qJ54I1yjdg" dmcf-ptype="general"><strong>Q 이번 앨범으로 대중에게 어떤 반응을 얻고 싶나.</strong></p> <p dmcf-pid="Bqr1imj4do" dmcf-ptype="general">▲ 타이틀곡 '그래 맞아'도 좋지만 수록곡 '단잠', '숨은 빛', 'Fly' 세 노래도 다 좋다. 물론 모든 가수가 다 그렇겠지만, '그래 맞아'도 잘됐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굉장히 크지만 수록곡에 대한 반응도 저한테 많이 들렸으면 좋겠다. '언니 '그래 맞아'도 좋은데 저 '단잠'이라는 노래 너무 좋아해요', 혹은 ''Fly'가 너무 위로가 됐어요', ''숨은 빛'이라는 노래 언니 노래인지 몰랐는데 좋아해요' 등 같은 반응이 들렸으면 한다.</p> <p dmcf-pid="bwKo59UleL" dmcf-ptype="general">뉴스엔 황혜진 blossom@</p> <p dmcf-pid="KWdOKJ6FLn" dmcf-ptype="general">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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