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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영원한 오빠"…조용필, 130분간 29곡 '완벽 라이브'로 화답 '가왕은 건재했다'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3
2024-12-01 11:46:0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SQ1oRf5S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h6Znx2Xl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조용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01/tvdaily/20241201114612775hjif.jpg" data-org-width="620" dmcf-mid="8MDGd6bYv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01/tvdaily/20241201114612775hji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조용필 </figcaption> </figure> <p dmcf-pid="4yR3NJ6FSC"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가왕'은 건재했다. 조용필(74)은 130분을 달리며 무려 29곡을 '완벽 라이브'로 선보였다. 70대 중반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저력이다. </p> <p dmcf-pid="8We0jiP3hI" dmcf-ptype="general">2024 조용필&위대한탄생 Concert - 서울 3회차 공연이 3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개최됐다.</p> <p dmcf-pid="6YdpAnQ0CO" dmcf-ptype="general">밴드 위대한탄생(최희선(기타), 이태윤(베이스), 최태완(키보드), 김선중(드럼), 이종욱(키보드))과 함께한 이번 콘서트는 조용필의 20집 '20' 발매 기념 공연으로, 11월 23~24일, 11월 30일~12월 1일까지 총 4일간 4회차 공연이 열린다.</p> <p dmcf-pid="PLFwbpXDvs" dmcf-ptype="general">공연 시작 전부터 현장은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식지 않은 조용필의 인기를 몸소 느끼게 했다. 공연장에 들어서자 조용필이 등장하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객석 곳곳에서 '조용필' 이름 석 자를 연호하거나, "오빠"를 찾는 팬들로 뜨겁게 달궈졌다.</p> <p dmcf-pid="Qo3rKUZwTm" dmcf-ptype="general">이어 조용필이 팔을 양옆으로 펼치며 등장하자 공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환호성은 극에 달했다. 공연장 한 면을 가득 채운 커다란 스크린에 조용필의 얼굴이 비치자 공연장이 떠나갈 듯 함성은 더 커졌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g0m9u5rh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조용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01/tvdaily/20241201114614059zwmh.jpg" data-org-width="620" dmcf-mid="5fTukoMUh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01/tvdaily/20241201114614059zwm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조용필 </figcaption> </figure> <p dmcf-pid="ywKTxV7vhw" dmcf-ptype="general"><br>공연은 '아시아의 불꽃'으로 시작됐다. 조용필은 시작부터 압도적인 성량으로 팬들을 매료시켰다. 여기에 무대 중 불꽃까지 터지며 공연장 분위기는 화끈하게 달아올랐다.</p> <p dmcf-pid="Wr9yMfzTyD" dmcf-ptype="general">계속해서 '자존심' '물망초' '나는 너 좋아' '그대를 사랑해'까지 부른 뒤 조용필은 첫 인사를 건넸다. 그는 "위대한탄생, 올해로 30년 같이 했다. 그렇게 하기도 힘든데 그래도 하나의 역사를 만들었다. 여러분도 마찬가지다. 여러분은 55년. 이것도 하나의 역사"라고 말했다.</p> <p dmcf-pid="Ym2WR4qyyE" dmcf-ptype="general">이어 "제가 제 모습을 보면 딴 사람 같다. 나이가 있으니까"라며 "오늘 정말 즐거운 시간 갖고 춤도 추고 노래도 하고 스트레스 다 뽑고 내일 또 오시라. 서울은 내일이 마지막이다"라고 덧붙였다.</p> <p dmcf-pid="Gzw6vsA8Sk"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조용필은 "아마 이 곡 때문에 오빠라는 말이 나오지 않았을까"라며 '단발머리'를 불렀고,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난 아니야' '내가 어렸을 적엔' '그대여'를 연달아 소화했다. 74세란 나이가 믿기지 않는 조용필의 가창력에 팬들의 떼창이 함께 했다.</p> <p dmcf-pid="HqrPTOc6hc" dmcf-ptype="general">그럼에도 조용필은 "저 같은 경우는 연습을 조리 있게 해야 되는데 무조건 많이 한다. 심할 정도로 많이 연습을 하기 때문에 무대 올라오면 그때 제일 노래가 안 나온다. 리허설 할 때 잘 나온다. '오늘 죽이겠다' 했는데 막상 하면 목이 벌써 가 있다. 잘 나오니까 자꾸 더 하려고 하는 거다. 어제도 했지, 아까도 했지, 미쳤어"라고 했고, 팬들은 "여전히 잘한다"고 소리쳤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BmQyIkPl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조용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01/tvdaily/20241201114615424yvqt.jpg" data-org-width="620" dmcf-mid="9j8NpZvaT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01/tvdaily/20241201114615424yvq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조용필 </figcaption> </figure> <p dmcf-pid="ZtabmAiByj" dmcf-ptype="general"><br>이어 조용필은 "제 노래 중에 남자분들이 좋아할 만한 노래"라며 '남겨진 자의 고독' '기다리는 아픔'을 불렀다.</p> <p dmcf-pid="5FNKscnbvN" dmcf-ptype="general">노래 후 그는 "남자분들 많이 계시던데 남자분들 목소리가 안 들린다"고 아쉬움을 표했고, 공연장 어디선가에서 우렁찬 남자 팬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조용필은 "'어디야? 누가 그랬어?"라며 "왔어? 다음에 한 번 밥 먹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p> <p dmcf-pid="1FNKscnbCa" dmcf-ptype="general">또 그는 "날짜도 안 잊는다. 79년도 12월 6일, 전화가 왔다. 1월 1일부터 드라마가 나가는데 노래를 불러달라. 그 사람이 높은 사람인지 몰랐다. 그날부터 만들어서 열흘 있다가 데모 테이프 만들어서 방송국 갖다줬다. 그게 '창밖의 여자'였다. 라디오였다. 옛날에 라디오는 진짜 청취율이 높았다. KBS 주차장에 가는데 또 높으신 양반이 지나가는 거다. 주제가를 만들어달라고 해서 만든 게 '촛불'이다. 아마 드라마 제목은 '축복'이었던 것 같다"며 '창밖의 여자' '촛불'을 불렀다.</p> <p dmcf-pid="t3j9OkLKhg" dmcf-ptype="general">쉬지 않고 '돌아와요 부산항에' '잊혀진 사랑' '친구여'를 부른 뒤 조용필은 "제가 새로운 앨범을 냈다. 20집. 제가 지난주에 잘못 세서 말을 잘못했는데 10집이 1, 2로 나오고 그리고 12집으로 가서 총 20장이다. 많이도 했다. 처음에는 30집 쑥쑥 나갈 줄 알았는데 나이가 자꾸 어려지면서 더뎌지더라"라며 이번 20집 '20'의 타이틀곡 '그래도 돼'를 열창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0A2IEo9W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조용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01/tvdaily/20241201114616699iotj.jpg" data-org-width="620" dmcf-mid="27MFad8tC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01/tvdaily/20241201114616699iot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조용필 </figcaption> </figure> <p dmcf-pid="3HiukoMUyL" dmcf-ptype="general"><br>먹먹한 감동 속에 들을 때마다 놀라움을 주는 '킬리만자로의 표범' 내레이션이 시작됐다. 이어 '못찾겠다 꾀꼬리'가 나오면서부터는 관객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뛰면서 열광적으로 공연을 즐겼다. '찰나' '청춘시대' '판도라의 상자' '미지의 세계' '모나리자'와 본 공연 마지막곡 '여행을 떠나요'에서는 공연장 분위기가 절정에 다다랐다.</p> <p dmcf-pid="0Xn7EgRuWn" dmcf-ptype="general">흥분한 관객들의 "앙코르" 외침 속에 잠시간 후 조용필이 다시 등장했다. 조용필은 '추억 속의 재회' '꿈' 'Bounce'를 끝으로 "감사합니다"란 인사를 남긴 채 공연을 마무리 지었다.</p> <p dmcf-pid="pZLzDae7Ci" dmcf-ptype="general">조용필은 130분간 본 공연 후 잠시 무대에서 내려간 것 빼고는 한 번도 쉬지 않고 29곡을 소화하며 어마어마한 체력과 관리 능력을 보였다. 마지막 곡까지도 그의 성량은 공연장을 날릴 듯 쩌렁쩌렁했다. 팬들 역시 지치지 않고 함께하며 그야말로 축제의 장을 연출해냈다.</p> <p dmcf-pid="U2CeHSrRCJ"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YPC]</p> <p dmcf-pid="uVhdXvmeCd" dmcf-ptype="general"><strong></strong><br><br>[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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