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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청룡영화상] 정해인-이상희, 눈물의 남녀조연상 "연기 지독하게 짝사랑, 버텼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1-29 21: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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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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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tqb8lwMO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9/SpoChosun/20241129215949133yqoq.jpg" data-org-width="600" dmcf-mid="tMf8eGhLI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9/SpoChosun/20241129215949133yqoq.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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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FBK6SrRE5" dmcf-ptype="general">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정해인과 이상희가 청룡영화상 남녀조연상을 수상했다.</p>
          <p dmcf-pid="U0K2QTsdwZ" dmcf-ptype="general">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제45회 청룡영화상이 열렸다. </p>
          <p dmcf-pid="up9VxyOJwX" dmcf-ptype="general">정해인은 '베테랑2'에서 강력범죄 수사대 막내 형사 박선우 역을 맡아 다채로운 액션과 선악의 경계에 선 눈빛 연기로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는 평을 받았다. 이에 '탈주' 구교환, '서울의 봄' 박해준, '파묘' 유해진, '핸섬가이즈' 이희준과의 경합 끝에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p>
          <p dmcf-pid="7U2fMWIisH" dmcf-ptype="general">정해인은 "기대를 많이 하면 실망이 크니까 기대를 안했는데 너무 기분좋다. 감사하다. 2년 전 청룡영화상에서 황정민 선배님과 함께 시상을 했던 순간이 기억 난다. 그때 선배님이 '너 사탄 들렸어?'라고 하셨었는데 그랬던 것 같다. 선배님과 함께 촬영장에서 치열했던 순간이 많았지만 선배님 덕분에 버텼다.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황정민에 대한 리스펙트를 드러냈다. 이에 황정민은 큰 미소로 화답했다.</p>
          <p dmcf-pid="zq8PJXSgmG" dmcf-ptype="general">정해인은 "박선우를 연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류승완 대표님과 강혜정 대표님 감사하다. 현장에서 같이 고생했던 스태프께 감사하다"며 "제가 용띠다. 올해가 용의 해다. 그래서 청룡영화상에서 큰 행운이 온 것 같다. 다음 용의 해에도 상을 받을 수 있도록 12년 뒤에도. 그때까지 열심히 저답게 꿋꿋하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p>
          <p dmcf-pid="qB6QiZvaEY" dmcf-ptype="general">이상희는 '로기완'에서 성주 역을 맡아 캐릭터를 오롯이 흡수해내는 저력을 발휘하며 한계 없는 배우라는 것을 입증했다. 이에 '핸섬가이즈' 공승연, '시민덕희' 염해란, '리볼버' 임지연, '파일럿' 한선화와의 경합 끝에 여우조연상을 받았다.</p>
          <p dmcf-pid="BbPxn5TNwW" dmcf-ptype="general">이상희는 "감사합니다. 제가 다시 상을 받게 되면 좀 멋있게 받고 싶었다"며 "악"이라고 소리치고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또 한지민과 이제훈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p>
          <p dmcf-pid="bkClGe41Iy" dmcf-ptype="general">이상희는 "저는 연기를 한번도 관두고 싶었던 적이 없다. 내가 싫을 때도 현장에 가기 싫을 때도 내 연기가 마음에 안 들때도 너무 다행스럽게 지독하게 짝사랑을 하고 있다. 애정을 갖고 이 역할을 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감독님 대표님 눈컴퍼니 대표님 감사 드린다. 계속 계속 짝사랑하고 싶다"며 눈물을 쏟았다.</p>
          <p dmcf-pid="KEhSHd8tDT" dmcf-ptype="general">이어 "아빠 내일 회사가서 자랑하세요. 그리고 자판기 커피 쏘세요"라고 위트있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p>
          <p dmcf-pid="9DlvXJ6Frv" dmcf-ptype="general">올해로 45회를 맞이한 청룡영화상은 대한민국 영화인과 팬들이 한데 어우러져 지난 1년 간의 한국 영화 성과를 축하하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p>
          <p dmcf-pid="2wSTZiP3wS" dmcf-ptype="general">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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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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