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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정년이' 신예은, "처음으로 제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 생겼어요"[인터뷰]

온카뱅크관리자

2024-11-29 11:05:4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정년이’로 허영서 역 통해 연기 스펙트럼 확장<br>국극 연기 도전으로 새로운 가능성 열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3VHPlwMh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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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출처= 앤피오엔터테인먼트 제공 / 배우 신예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9/SpoHankook/20241129110543367ddvq.jpg" data-org-width="600" dmcf-mid="09pv5J6Fh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9/SpoHankook/20241129110543367ddvq.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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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앤피오엔터테인먼트 제공 / 배우 신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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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bRc4rqFOC9" dmcf-ptype="general">
           <p>[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가 지난달 17일 최종회(12회)를 방송하며 전국 평균 시청률 16.5%, 최고 18.2%(수도권 평균 17.1%, 최고 18.8%)를 기록,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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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Kek8mB3IhK" dmcf-ptype="general">
           <p>'정년이'(연출 정지인, 극본 최효비)는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를 배경으로 국극 배우를 꿈꾸는 천재 소녀 정년의 성장과 경쟁, 그리고 따뜻한 연대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극 중 허영서 역을 맡은 배우 신예은은 성장형 캐릭터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자신만의 색깔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정년이'는 지난 10월 12일 첫회 시청률 4.8%로 시작해 10회 방송에서는 14.5%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화제성과 시청률을 동시에 장악했다. 특히 마지막회 시청률 16.5%로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9위에 오르는 등 지난 가을 방송가를 뜨겁게 달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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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9t9Y8CEQyb" dmcf-ptype="general">
           <p>지난 20일 신예은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서 스포츠한국과 만나 허영서를 연기하며 느낀 점과, 배우로서의 성장 과정을 솔직하게 풀어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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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2F2G6hDxCB" dmcf-ptype="general">
           <p>신예은은 이번 작품이 연기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허영서를 단순히 라이벌 캐릭터로만 그리지 않고, 인물의 복잡한 내면과 성장을 표현하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p> 
          </div>
          <div dmcf-pid="V3VHPlwMlq" dmcf-ptype="general">
           <p>"이번 작품을 통해 제가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는 배우라는 걸 알게 됐어요. 허영서를 연기하면서 저 자신과 본업을 더 사랑하게 됐고, 용기를 얻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허영서는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인물이에요. 성공하고 싶고 인정받고 싶어 하는 마음은 모든 사람의 심리잖아요. 그런 점에서 시청자분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는 데 노력했습니다."</p> 
          </div>
          <div dmcf-pid="fDyaXe41Tz" dmcf-ptype="general">
           <p>'정년이'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지만, 신예은은 일부러 원작을 읽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원작과 거리를 두는 대신, 허영서가 처한 상황과 감정선에 집중하며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구축했다고 밝혔다.</p> 
          </div>
          <div dmcf-pid="4wWNZd8tW7" dmcf-ptype="general">
           <p>"원작을 보면 원작 속 그림체와 설정을 따라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생길 것 같았어요. 헤어스타일이나 가르마까지도 그대로 따라가야 하는 게 아닐지 고민이 됐죠. 그래서 더 자유롭게 허영서를 만들어가고 싶어 원작을 멀리했습니다. 만약 원작을 봤다면 제가 덜 자유로웠을 것 같아요."</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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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1112799" data-type="photo" dmcf-pid="6AlnWQ9Hy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출처= 앤피오엔터테인먼트 제공 / 배우 신예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9/SpoHankook/20241129110544707qbra.jpg" data-org-width="600" dmcf-mid="pzuytnQ0v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9/SpoHankook/20241129110544707qbr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 출처= 앤피오엔터테인먼트 제공 / 배우 신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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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QkvoGMVZl0" dmcf-ptype="general">
           <p>이번 작품은 신예은에게 국극이라는 새로운 장르와 남자 캐릭터(가다끼)를 연기하는 흥미로운 도전을 안겨주었다. 신예은은 카리스마 넘치는 가다끼를 완벽히 소화하며, 명품 가다끼 연기로 시청자들을 단숨에 몰입시켰다.</p> 
          </div>
          <div dmcf-pid="xkvoGMVZT3" dmcf-ptype="general">
           <p>"가다끼 연기에서 가장 중요했던 건 단순히 남자처럼 보이는 게 아니라, 허영서라는 인물이 연기하는 남자 캐릭터를 표현하는 것이었어요. 영서는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인물이기 때문에, 왕자님 같은 품격과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싶었습니다."</p> 
          </div>
          <div dmcf-pid="y7PteWIihF" dmcf-ptype="general">
           <p>그는 한국 무용의 섬세한 기본기와 검도의 강렬한 동작, 부채를 활용한 유려한 연습까지 철저히 준비하며 작은 디테일도 놓치지 않았다. 땀과 열정을 쏟아부은 노력은 국극 무대에서 빛을 발하며, 뛰어난 무대 장악력으로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p> 
          </div>
          <div dmcf-pid="WzQFdYCnlt" dmcf-ptype="general">
           <p>"부채를 피고 접는 동작이 정말 어려웠어요. 영서가 부채를 사용하는 장면이 많아서 자연스럽게 보이기 위해 많은 연습을 했죠. 이런 세밀한 준비 과정이 캐릭터를 완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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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출처= 앤피오엔터테인먼트 제공 / 배우 신예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9/SpoHankook/20241129110546119npnr.jpg" data-org-width="600" dmcf-mid="U4micpXDC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9/SpoHankook/20241129110546119npn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 출처= 앤피오엔터테인먼트 제공 / 배우 신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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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XnrxC2uSTX" dmcf-ptype="general">
           <p>신예은은 영서와 정년의 관계를 심도 있게 탐구하며, 두 캐릭터가 서로에게 끼친 감정적, 심리적 영향을 세세히 분석했다. 인물 간의 미묘한 감정선과 변화 과정을 깊이 이해하기 위해 노력한 그는, 두 캐릭터가 얽히고설킨 서사 속에서 만들어내는 긴장감과 유대감을 섬세하게 표현하고자 열정을 쏟았다고 말했다.</p> 
          </div>
          <div dmcf-pid="ZLmMhV7vWH" dmcf-ptype="general">
           <p>"만약 영서와 정년이 끝까지 앙숙으로만 남았다면, 둘 다 성장하지 못했을 거예요. 서로에게 주는 공격은 단순한 악의가 아니었고, 결과적으로 상대를 성장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라이벌 구도가 독이 아니라 득이 된 셈이에요."</p> 
          </div>
          <div dmcf-pid="5osRlfzTvG" dmcf-ptype="general">
           <p>이번 작품은 신예은에게 단순한 연기를 넘어 배우로서 자신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의미 깊은 기회였다. 그는 다양한 감정을 섬세히 표현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고, 이를 통해 배우로서의 자신감과 더 큰 도전을 향한 의지를 다질 수 있었다.</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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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허영서를 연기하면서 제가 이 역할을 해도 되는 사람이라는 확신이 생겼어요. 스스로를 믿게 되는 과정이었죠. 연기에 대한 겁도 많이 사라졌습니다. 다양한 캐릭터를 만나면서 '내가 노력하면 뭐든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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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번 작품은 잊혀 가던 전통 예술인 국극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재조명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신예은은 국극 특유의 섬세한 표현과 고유의 매력을 깊이 체감했다고 전하며, 전통 예술이 지닌 문화적 울림과 그 안에 담긴 이야기의 매력을 깊이 느꼈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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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악보가 없어서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국극은 배우의 해석과 감정이 그대로 드러나는 장르라서 더 매력적이었죠. 정년이와 영서가 부르는 같은 곡도 각각 다르게 표현됐다는 점이 흥미로웠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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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출처= 앤피오엔터테인먼트 제공 / 배우 신예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9/SpoHankook/20241129110547560cqcl.jpg" data-org-width="600" dmcf-mid="uiM0iHlov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9/SpoHankook/20241129110547560cqcl.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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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앤피오엔터테인먼트 제공 / 배우 신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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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Uqx3JGhLyl" dmcf-ptype="general">
           <p>신예은은 중학교 시절 연극배우였던 할아버지를 동경하며 배우의 꿈을 키웠고,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에 입학한 후 JYP엔터테인먼트에 발탁되어 연예계에 데뷔했다. 2018년 웹드라마 '에이틴'에서 도하나 역으로 데뷔해 '10대들의 전지현'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2022년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는 학폭 주동자인 악역 박연진의 아역으로 출연해 강렬한 일진 연기와 섬세한 표현으로 주목받았다. 이 작품의 성공으로 신예은은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하며 라이징 스타로 자리매김했다.</p> 
          </div>
          <div dmcf-pid="uBM0iHloTh" dmcf-ptype="general">
           <p>신예은은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자로서 한층 성장하는 계기를 얻었을 뿐만 아니라, 자기 내면을 들여다보며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도 배웠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작품 속 캐릭터와의 깊은 교감을 통해 인간적인 성찰과 감정의 깊이를 경험하며, 배우로서의 자신감을 키우고 한층 더 단단해진 모습을 보여줬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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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7bRpnXSgSC" dmcf-ptype="general">
           <p>"과거에는 스스로를 칭찬하지 않는 사람이었어요. 늘 '넌 더 잘해야 해'라는 생각으로 채찍질했죠. 하지만 이제는 저를 인정하고, 스스로를 사랑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정년이와 영서를 연기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저 자신도 한층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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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zZBTVsA8TI" dmcf-ptype="general">
           <p>연기력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배우 신예은은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p>
           <p> </p>
           <p>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p>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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