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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이혼숙려캠프' 본능부부 아내, 월 100만원 전집 샀다 연체돼 2000만원 빚

온카뱅크관리자

2024-11-28 2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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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8/SpoHankook/20241128231112971zqun.jpg" data-org-width="600" dmcf-mid="GoM6eMVZS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8/SpoHankook/20241128231112971zqun.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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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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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혼숙려캠프' 본능 부부 아내가 2000만원의 빚을 진 사실이 공개됐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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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28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고등학생 때 10살 연상의 교회 선생님과 만나  혼전임신으로 결혼해 현재 임신 중인 아이까지 7남매를 둔 본능 부부의 가사조사가 이어졌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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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날 장을 보러 간 본능 부부 남편은 임신 중인 아내가 먹고 싶어한 해산물은 비싸다며 사지 않고 자신이 먹고 싶은 햄, 베이컨, 고기로 카트를 채웠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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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아내는 남편이 아이들을 위해서는 돈을 쓰지 않으면서 컴퓨터 부품을 사는 데에는 돈을 쓴다며 "본인 위주인 것 같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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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서장훈은 "그러면 그때 왜 꼬셨냐, 고등학생을"이라며 "아동수당으로 컴퓨터 부품을 왜 사냐"며 화를 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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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는 "이 프로그램 시작하고 성대 결절이 왔다, 가수가 아닌데"라며 제작진에게 병원비를 달라고 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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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모두가 남편의 태도에 분노한 가운데 이번엔 남편 측의 입장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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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영상에서 남편은 그래픽 카드를 중고로 팔아 3만원~5만원의 이익을 남기는데도 아내가 이를 구박한다고 말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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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현재 무직인 남편은 "2년 전에 회사 다니다가 다리를 다쳤는데 왜 회사에서 다쳤다고 하냐고 회사와 분쟁이 있었다. 사기꾼이네, 경찰서에 보내겠다고 협박조로 말해서 충격을 많이 받았다"며 당시 트라우마로 스트레스를 받아 살이 찐 것이라고 설명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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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에 서장훈은 "충분히 알겠는데 그러기엔 저 화면에 누워있는 애들을 봐라. 애들을 보면 트라우마를 말할 입장이 아니라 빨리 고쳐서 일을 해야 하는데 다치면 죽을 때까지 누워있는 거냐"라고 답답해 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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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남편은 아내가 즉흥적으로 돈을 쓴다며 지출을 수시로 단속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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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어 아내에게 거실 벽 한쪽을 채운 책을 가리키며 "이 전집 왜 샀냐"고 캐물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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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아내는 첫째의 말문이 늦게 트이자 둘째부터는 책을 읽혀야겠다며 900만원을 들여 전집을 구입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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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는 "전집을 구매하면서 원래는 월에 80에서 100만원을 내기로 했는데 못 내기 시작하면서 (빚이) 불어나서 이 지경까지 오지 않았나 싶다. 한 2000만원 되지 않나 싶다"고 밝혔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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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아내는 "남편이 무직이어서 연체가 됐다"고 주장했고, 남편은 왜 전집을 샀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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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본능 부부의 문제는 빚 말고도 또 있었다. 아내는 남편이 눈에 보일 때마다 짜증을 냈고 남편의 머리나 뺨을 때리고 머리끄덩이를 잡기도 했다. 또 아이들에게도 신경질적으로 반응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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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남편은 "신혼 때 집사람이 필터링이 아예 없었다. 욕을 받아들이기 힘들었었고 칼부림 아닌 칼부림도 했었고 네가 죽네, 내가 죽네 그런 상황도 있었다"며 "신혼 때는 오히려 제가 이혼하고 싶다고 했었다"고 전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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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아내는 "왜 이렇게 화가 많냐"는 질문에 "그냥 지친 거다"라고 답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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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서장훈은 엄마의 짜증이 아이들에게 그대로 옮겨갈 거라며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잘못을 고치라고 조언했다. </p>
           <p> </p>
           <p>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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