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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루프’ 시사회, 이효제·정지훈·유신·최용욱···젠지(Gen Z) 충무로 라이징 배우들 집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11-28 21: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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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임슬립 스릴러물 ‘루프’가 12월 4일 개봉을 앞두고 지난 27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감독: 구상범 | 출연: 이효제, 정지훈, 유신, 최용욱 외 | 제작: 한국영상대학교, ㈜무림산업 영상사업단 | 투자: ㈜무림산업 영상사업단, 한국영상대학교 | 배급: ㈜이놀미디어 | 개봉: 2024년 12월 4일) ‘루프’를 구상하게 된 계기에 대해 구상범 감독은 “한국영상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데, 학생들과 상담을 하다보니 과거에 학교폭력에 대한 상처를 갖고 있는 학생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걸 알았다. 이런 문제가 근절됐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2018년에 있었던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삼아 이 작품을 만들게 되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폭력이 폭력을 낳는다’는 작품의 핵심 메시지를 부각하기 위해 ‘타임루프’라는 설정을 사용했다”고 알렸다. 첫인상과 작품을 선택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에 대해 이효제 배우는 “오디션으로 발탁이 됐는데, 찍을 수 있다는 작품이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했다. 학교에서 벌어지는 타임루프물이라는 점이 신선했고, ‘세종’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정지훈 배우는 “시나리오가 술술 읽혔다. 내가 맡은 ‘진수’ 뿐만 아니라 다른 배역에 대한 궁금증까지 컸어서 꼭 이 작품에 참여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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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신 배우는 “연기를 배운지 3개월 만에 만나게 된 작품이다. 부담이 컸고 긴장도 됐지만 최대한 ‘효상’으로서 미움받아야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임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용욱 배우는 “악역이라는 새로운 이미지에 도전했는데, 걱정반 설렘반의 마음으로 임했다”라는 말로 작품과 맡은 캐릭터가 갖는 의미를 전했다. 또 작품을 위해 준비한 부분에 대해 이효제 배우는 “’세종’에게 이런 상황들이 어느 정도의 자극으로 다가올지에 대한 부분을 많이 고민했다. 그래서 현장에서 대본을 손에 들고 놓지 않았다. 여기에, 점점 피폐해지고 날카로워지는 ‘세종’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위해 촬영 당시 먹는 양을 줄이기도 했다”고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지훈 배우는 “어렸을 때부터 액션 연기를 능숙하게 해왔는데, 이번 작품을 준비할 때도 액션스쿨에 가서 무술 합을 맞추고, 현장에서도 장비를 갖춰 다치지 않게 촬영하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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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신 배우는 “초등학교 때 괴롭힘을 당해봤던 기억이 있어 그때의 마음을 ‘효상’에게 투영시킬 수 있었다. 또한 다른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다보니 자연스럽게 연기와 대사가 나왔다”, 최용욱 배우는 “중학교 1학년 때 사춘기를 겪었는데, 그때의 마음을 많이 기억해보려고 했고, 거기서 쓸 수 있는 것들을 과장시켜서 캐릭터와 장면에 적용했다”고 답했다. ‘루프’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 및 대사에 관한 질문에는 이효제 배우와 정지훈 배우 모두 같은 장면을 언급하며 흥미로움을 자아냈다. “과거의 ‘세종’과 ‘진수’가 나오는 장면에서만큼은 자유롭게 촬영하려고 했어서, 애드리브를 많이 했다”(이효제), “’진수’와 ‘세종’의 관계와 ‘진수’가 얼마나 밝았던 아이였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이라 정말 기억에 많이 남았다”(정지훈)라고 전한 것. 마지막으로 구상범 감독은 “좋게 봐주시고 입소문도 많이 내주시면 감사하겠다”, 이효제 배우는 “날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여러분들의 모든 날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정지훈 배우는 “저희가 열심히 준비해서 만든 작품이다, N차 관람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유신 배우는 “배우로서 더욱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최용욱 배우는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네버엔딩 타임 스릴러 &lt;루프&gt;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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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개봉 이후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루프’는 12월 4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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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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