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커뮤-OZcommunity】 보증업체놀이터추천홍보 : 프로그램제작판매제작의뢰 : 스포츠분석 : 무료스포츠중계tv : 섹시bj움짤 : 스포츠뉴스 : 안구정화 놀이터홍보 놀이터후기공유 피해사례공유

로그인

글쓰기

[연예뉴스]"우주와 같은 '1승'" 송강호X박정민X장윤주의 韓 첫 배구영화 온다[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11-28 17:57:4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ycWMPKGW9">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mJs9B3IlK" dmcf-ptype="figure">
 <img alt="▲ 장윤주, 박정민, 송강호(왼쪽부터). 제공| 미시간벤처캐피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8/spotvnews/20241128175746213bjqn.jpg" data-org-width="900" dmcf-mid="V21h42uSy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8/spotvnews/20241128175746213bjqn.jpg" width="658">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장윤주, 박정민, 송강호(왼쪽부터). 제공| 미시간벤처캐피탈㈜
 </figcaption>
 </figure>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100승 같은 1승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28일 오후 서울 CGV아이파크몰 영화 '1승'(감독 신연식)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신연식 감독과 배우 송강호 박정민 장윤주가 참석했다. 
 영화 '1승'은 이겨본 적 없는 감독과 이길 생각 없는 구단주, 이기는 법 모르는 선수들까지 승리의 가능성이 1도 없는 프로 여자배구단이 1승을 위해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국내 최초의 배구 영화로도 주목받고 있다. 
 송강호는 배구인생 30년이 패배감의 연속이었던 감독 우진 역을 맡았다. 실제로도 배구팬으로 알려진 송강호는 "요즘 시즌이라 매일 중계방송을 보는 편이다. 남자 배구도 매력적인데 여자배구만이 가지고 있는 아기자기한 지점이 너무 좋아 재미있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팀워크와 소통이 그가 느끼는 배구만의 매력. 
 송강호는 "1승한다는 것이 뭔가 대단한 것은 아니지 않나. 그런데 1승 자체가 100승처럼 느껴진다. 사실은 배구 시합에서 1승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서 잃어버린 자신감, 세상에서 자기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진다면 1승을 뛰어넘어 100승 1000승의 성취를 느낄 수 있는 영화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짚었다. 이어 "배구라는 스포츠가 소재지만 우리 인생 나만의 1승을 위해 노력하고 투쟁하는 영화가 되기를 바랐다. 그래서 영화의 매력을 느끼지 않았나 한다"고 털어놨다. 
 '1승'은 사실 송강호가 '기생충'의 영광 이후 가장 처음 선택한 작품이기도 하다. '기생충' 이후 고민이 많았고, 무겁지 않은 산뜻하면서도 경쾌한 작품을 하고 싶었다는 그는 이후 시리즈 '삼식이 삼촌', 영화 '거미집'을 통해 신연식 감독과 연달아 작업했다. 
 송강호는 "도전에는 항상 위험이 붙어 있다. 그런 것을 늘 갈구하면서 30년 동안 해 왔다"면서 "어떤 구간에서는 뭘 해도 잘 되고 뭘 해도 사랑을 받는 작품을 할 때가 있었다. 인생도 배우도 마찬가지다. 어느 구간에서는 그런 노력들이 잘 소통이 안 돼서 결과가 안 좋을 수도 있다. 뭔가가 문제라기보다는 그런 것에서 자유로워져야 하는 것이 아닌가. 배우를 떠나 예술가들이 가져야 하는 기본적인 자세라고 생각하고 늘 노력했던 것 같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0lpjgRuWp" dmcf-ptype="figure">
 <img alt="▲ 송강호. 제공| 미시간벤처캐피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8/spotvnews/20241128175747500liee.jpg" data-org-width="900" dmcf-mid="fX0JXYCnh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8/spotvnews/20241128175747500liee.jpg" width="658">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송강호. 제공| 미시간벤처캐피탈㈜
 </figcaption>
 </figure>
 박정민은 황당한 공약을 남발하는 재벌 출신 괴짜 구단주로 분해 독특한 매력을 발산했다. 
 박정민은 "어려서부터 이기고 지는 데 굉장히 연연하면서 살았다. 그래서 습관처럼 남아 있다. 이긴 순간보다 진 순간이 압도적으로 많았던 것 같다. 대부분 우리 모두가 그럴 것 같다"면서 "그런 사람들에게 이 영화가 응원이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했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또 "사실 송강호 선배님이랑 같이 하고 싶었다. 같이 현장에 있으면 어떤 느낌일까 궁금했다. 시나리오와 선배님이 이 영화에 출연하는 데 중요한 요소였다"고 말했다. 
 이어 박정민은 "네가 뭐라고 이런 말을 들을까봐 한 적은 없었다. 처음 이 직업을 한다고 했을때 송강호 선배님처럼 되고 싶었다. 원대한 꿈이다"라고 털어놨다. 
 박정민은 "그러고 십몇년이 지나 선배님을 현장에서 뵈었을 때 모든 부분이 신기하고 모든 것을 배웠고 많은 것들을 제 수첩에 적어놨다"면서 "그런 것들, 그런 순간들이 제게는 배움이었다. 아마 굉장히 오랫동안 제 마음 속에 남아 있을 것 같다. 너무 행복한 기억이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송강호는 "참고로 이 말씀은 진심이다. 이 자리에서만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몇 년 전부터 박정민씨가 이 이야기를 자주 했다. 제가 그걸 봤다. 거짓말은 아닌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독특한 패션과 라이브 방송 등으로 '관종' 재벌 구단주를 표현해 낸 박정민은 "있어보여야 하니가. 저를 쌩으로 드러내면 있어보이지 않으니까. 안경이나 모자 옷 앞머리 등을 했다. 캐릭터에 맞게 옷을 입어야 하는데, 굉장히 여러 벌을 입어봤다. 저와 잘 붙는 옷을 고르느라고 반복해서 입었다. 전에 보지 못했던 구단주, 재벌 느낌을 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장윤주는 "'핑크스톰' 주장 방수지 역 장윤주다. 방금 영화를 봤는데 되게 유쾌하고 통쾌하고 즐겁게 끝이 났는데 가슴에 감동이 있었다. 여러분도 그러셨죠"라고 인사했다.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V1fCsA8TX" dmcf-ptype="figure">
 <img alt="▲ 영화 '1승' 스틸. 제공|미시간벤처캐피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8/spotvnews/20241128175750289inmg.jpg" data-org-width="900" dmcf-mid="8i0PvhDxh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8/spotvnews/20241128175750289inmg.jpg" width="658">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영화 '1승' 스틸. 제공|미시간벤처캐피탈
 </figcaption>
 </figure>
 장윤주는 "제가 맡았던 배역이 점프를 많이 해야 하는 포지션이다보니까 무릎이 실제로 부상이 있었다. 고생을 하면서 촬영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저는 그래서 그랬는지, 부상이 아니었어도 강스파이크를 너무 해보고 싶었다. 하지는 못했다"면서 "배움의 시간도 짧았고 그런 체력이 있지도 않았다. 저 스파이크를 내가 한 번 하고 이 영화를 끝냈어야 하는데 하는 아쉬움이 있더라. 스파이크가 그만큼 멋진 한 방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 가운데 신연식 감독은 장윤주를 두고 방수지 캐릭터를 썼다며 그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신 감독은 "장윤주 배우를 오래 알았다. 모델 후배들에게 독특하고 매력적인 리더십을 보일 때. 잔소리를 하지 않고 그대로 품어주는 리더십이랄까. 핑크스톰이라는 팀의 장점이 그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장실에서 불을 냈다고 하니까 담배를 끊으라고 하는 게 아니라 전자담배를 주자고 한다. 모두가 단점이 있는데 단점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장점이 살아나는 것이 핑크스톰"이라며 "기능적으로 중요한, 상직적인 롤로서 방수지 역을 생각했다. 그 부분에서 장윤주 배우에게 전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7yzEAiBTT" dmcf-ptype="figure">
 <img alt="▲ 영화 '1승' 스틸. 제공|미시간벤처캐피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8/spotvnews/20241128175748980itgg.jpg" data-org-width="900" dmcf-mid="4doYRQ9HT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8/spotvnews/20241128175748980itgg.jpg" width="658">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영화 '1승' 스틸. 제공|미시간벤처캐피탈
 </figcaption>
 </figure>
 한국 첫 배구영화를 만들면서 전설같은 이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는 신연식 감독은 "인간이 다른 동물들과 다른 점이 생존력 외에 인정 욕구가 강하다는 점이다. 인간의 가장 추악한 면과 가장 숭고한 면이 거기에서 다 나오는 것 같다. 가장 숭고한 면이 나오는 곳이 스포츠인 것 같다"면서 "서사와 관계를 경기적 묘사와 엮어서 경기 장면 속에서 표현할 수 있게 하려고 포지션 별로 인물들의 특성을 고민해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배구 종목의 특징은 실내 스포츠인데 살을 부대끼지 않는다. 서로의 공간을 존중해주면서 살을 맞대는 경기 못잖은 뜨거운 경쟁심이 있다. 네트를 사이에 두고 벌어지는 느낌이 굉장히 영화적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면서 호쾌한 남자배구보다 랠리가 긴 여자배구를 통해 좀더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도 부연했다. 
 신연식 감독은 "나이를 먹으면 누구나 가정을 꾸리고 직장을 가지고 집을 사고 차를 사고 휴가를 가는 줄 알았다. 일상처럼 보이는 삶이 엄청난 투쟁의 결과라는 걸 뼈저리게 느꼈다"면서 스포츠 이벤트는 매일 있고 어떤 팀은 지고 이기는 것이 우리에게는 일상이다. 그런데 사실은 누구에게는 스치고 지나간 1승 한 번이 우주와 같은 것이라는 걸 살면서 뼈져리게 느꼈다"고 '1승'의 의미를 짚었다. 
 영화 '1승'은 오는 12월 4일 개봉한다.
 &lt;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section> 
 </div>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