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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보여주고 싶었다"…'옥씨부인전'에 담긴 임지연의 자신감(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11-28 15:22:1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HlRFMVZu9">
          <p dmcf-pid="zb0D4Eo9zK" dmcf-ptype="general"><br><strong>진혁 감독 "차가운 눈 속, 꽃 한 송이"<br>30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3GozLxp0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JTBC 새 주말드라마 '옥씨부인전' 제작발표회가 28일 오후 서울 신도림 라마다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렸다. 배우 추영우 임지연 연우 김재원(왼쪽부터)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JTBC"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8/THEFACT/20241128152217913hfdr.jpg" data-org-width="640" dmcf-mid="0vM3wFYcu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8/THEFACT/20241128152217913hfd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JTBC 새 주말드라마 '옥씨부인전' 제작발표회가 28일 오후 서울 신도림 라마다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렸다. 배우 추영우 임지연 연우 김재원(왼쪽부터)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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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BjJ3wFYc0B" dmcf-ptype="general">
           <br>[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임지연이 '옥씨부인전'을 통해 첫 타이틀롤을 맡았다. 무서웠고 부담됐지만 '사극의 목마름'을 해소하고 후회 없이 모든 걸 보여주고 싶었다는 임지연이다.
          </div>
          <p dmcf-pid="bMVTnvmepq" dmcf-ptype="general">28일 오후 서울 신도림 라마다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JTBC 새 주말드라마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 연출 진혁)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진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임지연 추영우 김재원 연우가 참석했다. </p>
          <p dmcf-pid="KkLUspXDuz" dmcf-ptype="general">'옥씨부인전'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외지부(조선시대 변호사) 옥태영(임지연 분)과 그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청승휘(추영우 분)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을 그린 드라마다.</p>
          <p dmcf-pid="96bheCEQF7" dmcf-ptype="general">먼저 진혁 감독은 "신분제라는 극단적인 상황이라 불평등 불합리가 지배하지만 그 안에서 인물들이 극복하는 과정이 있다. 그런데 누군가를 복수하거나 미워하거나 응징하는 건 나오지 않는다"며 "결국 이해하고 용서하고 서로 포용해 같이 승리하고 뜻을 이루는 드라마"라고 말했다.</p>
          <p dmcf-pid="2HlRFMVZ0u" dmcf-ptype="general">이어 "어수선하고 차가운 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 차가운 눈 속에서 꽃 한 송이를 피우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정의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NdFDtWAF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임지연은 노비 구덕과 외지부 옥태영을 연기한다. /JTBC"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8/THEFACT/20241128152220765ypip.jpg" data-org-width="640" dmcf-mid="pjbUspXDU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8/THEFACT/20241128152220765ypi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임지연은 노비 구덕과 외지부 옥태영을 연기한다.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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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fcnpm0HEFp" dmcf-ptype="general">
           <br>극 중 임지연은 노비 부모 사이에서 태어나 고약하고 악독한 주인집의 끔찍한 행패를 견디고 살아가는 노비 구덕 역을 맡는다. 구덕은 영민한 두뇌, 운동신경, 손재주, 완벽한 외모, 따뜻한 성품을 갖췄지만 이 모든 것을 숨기고 살아온 인물이다. 추후 그는 가짜 옥태영으로 살아간다.
          </div>
          <p dmcf-pid="4tWnuiP3p0" dmcf-ptype="general">작품 선택 이유에 대해 그는 "사극에 대한 두려움이 많았다. '나는 사극이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 '잘할 수 없는 것 같아'라는 스스로 자격지심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대본을 읽고 '나도 사극을 잘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용기를 낼 수 있는 재미와 감동이 있는 대본"이라고 설명했다.</p>
          <p dmcf-pid="8Ai0r3Gkz3" dmcf-ptype="general">아울러 타이틀롤을 맡게 된 것에 "무서웠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나 "자신은 있었다. 체력적인 한계가 찾아온 건 맞지만 너무 행복했던 현장이었다"며 "내가 옥씨 부인이다보니 작품에 대한 책임감 부담감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해내고 싶었고 보여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6lwfYV7vuF" dmcf-ptype="general">또 "사극 여주인공으로서 할 수 있는 건 다 한 것 같다. 남장 노비 양반 아씨가 되보고 사랑도 하고 배신도 당하고 수많은 갈등이 있고 거기서 해내는 모습들과 다사다난함을 표현하느라 한복을 입고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며 "후회 없이 보여드리고 싶고 사극에 대한 목마름이 강렬했기에 하늘이 주신 이 기회를 정성스럽게 만들고 싶다는 욕심이 크다"고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touOUZwp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추영우(왼쪽)와 임지연은 '옥씨부인전'에서 1인 2역을 연기한다. /JTBC"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8/THEFACT/20241128152223423pyrd.jpg" data-org-width="580" dmcf-mid="U269TKphz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8/THEFACT/20241128152223423pyr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추영우(왼쪽)와 임지연은 '옥씨부인전'에서 1인 2역을 연기한다.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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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QKm8H4qyp1" dmcf-ptype="general">
           <br>진 감독은 "작품을 보고 임지연밖에 떠오르지 않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그동안 임지연) 캐릭터가 세지 않았나. 그가 나오는 사극을 보면 한복이 정말 잘 어울리는데 '사람을 어루만지는 선한 무언가를 해보면 어떨까'라는 기대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임지연의 연기는 꼭 봐달라. 깜짝 놀랄 것"이라고 강조했다.
          </div>
          <p dmcf-pid="xFg7Iu5rF5" dmcf-ptype="general">추영우는 전국을 떠돌아다니며 거리에서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전기수 천승휘로 변신한다. 천승휘는 출중한 예술성과 남다른 꽃미모로 팔도의 여심과 함께 돈도 인기도 쓸어모으며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아가는 인물이다.</p>
          <p dmcf-pid="yiZNbae7FZ" dmcf-ptype="general">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1인 2역이다. 임지연은 구덕과 옥태영을 추영우는 천승휘와 성윤겸을 연기한다. 먼저 추영우는 "1인 2역은 배우로서 큰 도전이다. 지연 누나가 '간극을 넓히기 보다 서 있을 때 컷이 바뀌면 두 캐릭터로 보였으면 좋겠다'고 조언해줬다"고 전했다.</p>
          <p dmcf-pid="Wk7sQmj43X" dmcf-ptype="general">임지연은 "대본에 워낙 디테일하게 나와있어 (연기)하다보니 구덕이 말투가 됐고 옥태영으로 자연스럽게 변했다. 차별화라기보단 옥태영도 구덕이기에 부득이한 이유로 변화하는 과정을 자연스레 현장에 맡겼다"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O2viSrRp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옥씨부인전'은 30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한다. /JTBC"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8/THEFACT/20241128152226344dxzl.jpg" data-org-width="640" dmcf-mid="uBE2y9Ulz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8/THEFACT/20241128152226344dxz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옥씨부인전'은 30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한다.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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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GmKldhDxpG" dmcf-ptype="general">
           <br>여기에 김재원과 연우가 합류해 극을 다채롭게 만든다. 김재원은 온 동네 양반댁에서 모두 탐내는 완벽한 청년 성도겸을, 연우는 옥태영에게 외지부 일을 배우며 열정을 불태우는 차미령을 연기한다.
          </div>
          <p dmcf-pid="HKm8H4qy3Y" dmcf-ptype="general">김재원은 "우선 글이 너무 좋았다. 그리고 믿고 보는 진혁 감독이지 않냐"고 말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아울러 '옥씨부인이' 첫 사극이라는 그는 "배경이 조선시대일 뿐이라는 생각으로 부담감을 덜어냈다"고 말했다.</p>
          <p dmcf-pid="XAUr6waVzW" dmcf-ptype="general">그런가 하면 연우는 "작가님이 같이 눈물을 머금으면서 캐릭터에 대한 설명을 해줬다. 그 모습이 마음을 울렸고 그런 캐릭터를 꼭 연기하고 싶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미령이가 가진 비밀들이 직접 겪지 않아도 공감할 수 있는 사연이다. 그 부분에서 매력을 느꼈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Zotc2AiBuy" dmcf-ptype="general">끝으로 현재 쟁쟁한 금토, 주말드라마가 있는 가운데 '옥씨부인전'만의 매력을 언급했다. 임지연은 "전혀 다른 장르, 우리만의 매력, 오랜만에 볼 수 있는 사극만의 장점이 풍요롭게 담겨있다"며 "미술적인 그림과 탄탄한 스토리, 볼거리가 충분한 웰메이드 사극이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또 "그 안에서 감동, 무겁지만 않은 유쾌함, 배우들의 '케미'가 충분하고 보면 볼수록 뒤가 궁금한 드라마"라고 덧붙여 본 방송에 기대감을 높였다.</p>
          <p dmcf-pid="5QTJpd8tuT" dmcf-ptype="general">임지연의 자신감이 담긴 '옥씨부인전'은 30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한다.</p>
          <p dmcf-pid="1S6GaYCn0v" dmcf-ptype="general">culture@tf.co.kr<br>[연예부 | ssent@tf.co.kr]</p>
          <p dmcf-pid="ttouOUZwpS" dmcf-ptype="general"><strong>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strong><br>▶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br>▶이메일: jebo@tf.co.kr<br>▶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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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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