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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김종민, 11살 연하 여친과 내년 2월 결혼 선언 “축가는 이승철”(신랑수업)[어제TV]

온카뱅크관리자

2024-11-28 05: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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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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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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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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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이하나 기자]
 김종민이 구체적인 결혼 계획을 밝혔다. 
 11월 27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는 김종민이 코요태 멤버들과 결혼을 주제로 대화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은가은, 박현호 커플이 결혼식 축가를 함께 부르며 구체적으로 결혼 계획을 짜는 모습이 공개됐다. 요즘 결혼식에서 입장곡을 신랑, 신부가 원하는 곡으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는 말에 김종민은 자신의 결혼식 입장곡으로 코요태의 ‘우리의 꿈’을 꼽았다. 
 원하는 축가 가수를 묻는 질문에 김종민은 “이승철 형도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이승철은 “멤버 있잖아”라고 했지만, 김종민은 “멤버들은 축사 같은 거 했으면 좋겠다. 너무 많이 들어서”라고 현실적인 반응을 보였다. 
 행사 때문에 코요태 멤버들과 지방에서 숙박한 김종민의 모습도 공개됐다. 일어나자마자 여자친구에게 기상 보고를 한 김종민은 “거의 실시간으로 연락한다”라며 여자친구의 애칭이 ‘히웅’이라고 밝혔다. 
 여자친구가 11살 연하인 김종민은 팔자주름부터 부쩍 외모에 신경 썼다. 영양제만 6종을 먹은 후에도 김종민은 여자친구와 연락을 주고받았다. 이다해가 “계속 보고하다가 평상시처럼 문자를 못하면 여자친구가 섭섭해하지 않나”라고 묻자, 김종민은 “의심한다”라고 말한 뒤 “걱정을 한다”라고 정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다해는 “완전 경쟁이다. 내년에 큰일났네”라며 4월에 결혼하는 박현호에 이어 김종민의 결혼도 기대했다. 이승철이 “넌 3월에 해라”고 추천하자, 김종민은 “2월에 하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작가로도 활동 중인 빽가는 김종민의 사진을 찍으면서도 장난을 쳤다. 문세윤은 “빽가 씨가 사진을 잘 찍는데 웨딩 사진을 맡고 싶어하겠다”라고 물었다. 이승철은 “무조건 맡아야지. 가장 잘 아는 사람이 찍어야지. 그리고 공짜잖아”라고 권유했다. 김종민은 “빽가는 받는다”라고 예상치 못한 답변으로 주위를 폭소케 했다. 
 코요태 멤버들은 함께 만든 떡갈비 등으로 식사를 했다. 20년 호흡을 자랑하듯 세 사람은 입맛까지 비슷해졌다. 신지는 “요즘에 내가 무대에서 ‘그래도 김종민이 나를 생각하고 있고, 변했다’고 느낀 게 예전에는 무대 끝나면 혼자 홀랑 내려갔다. 나는 치마를 입고 힐을 신으니까 잡아줘야 내려갈 수 있다. 요즘은 내가 내려올 때까지 서 있는다”라고 김종민의 변화를 언급했다. 
 빽가는 김종민이 연애 초반에 여자친구를 자신에게 소개 해줬다고 고백했다. 신지는 “왜 둘이만 자꾸 공유해? 난 너무 늦게 봤지. 이러면 혼나는 거다. 왜 비밀을 만들어 자꾸”라고 서운해 했다. 
 빽가는 김종민에게 “바쁘면 여자친구분이 안 싫어 하나”라고 물었다. 김종민은 “잠깐 짬 내서라도 만난다”라고 답했다. 신지는 “아무리 바빠도 할 건 다 한다. 마음만 있으면 다 한다”라고 거들었다. 
 김종민은 “(연애하면서) 일할 때 난감할 때가 있다. 크리스마스잖아”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신지와 빽가는 크리스마스 때 행사가 들어왔지만 김종민이 안 한다고 했다고 폭로했다. 김종민은 “(여자친구가) 서운할까 봐. ‘이날은 좀 쉬어야 하지 않을까’라고 얘기했는데 일이 들어왔다고 연락이 온 거다. 빽가랑 신지는 한다고 했다더라”며 “내가 한다고 했다. 여자친구가 되게 서운해하면서 알았다고 했는데 행사가 계약 문제로 취소가 된 거다. 그래서 24일에 다른 걸 해야지”라고 설명했다. 
 빽가와 신지는 “코요태 그만 하자. 이렇게 해체하는 거지 뭐”라고 장난을 치면서도, 심각한 일 중독이었던 김종민이 일과 개인 시간을 분리할 줄 알게 됐고, 성격도 유연해졌다고 흐뭇해 했다. 
 신지는 “어떤 역술가가 코요태는 김종민 씨가 스타트를 끊어야 우리도 주르륵 갈 수 있다고 했다. 오빠가 결혼하면 우리도 가나?”라고 기대했다. 이어 김종민의 결혼 선물 이야기가 나오자 신지와 백가는 “뭐든 해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팀워크를 인증했다. 
 김종민은 “축의금 주지 마”라고 말했다. 반면 스튜디오에서 이승철이 “우리는?”이라고 기대하자, 김종민은 “주셔야 한다. 어떻게든 꼭 받겠다”라고 반응했다. 
 세 사람은 결혼 후에도 함께 코요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약속하며 2세까지 함께 가족 모임하는 순간을 꿈꿨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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