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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미사’ 감독이 밝힌 신드롬..“임수정 무지개니트, 협찬 받아야하는데 품절” [인터뷰 종합]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9
2024-11-27 18:27:4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8nOvYCnJ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ESpB2uSR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7/poctan/20241127182747207najy.jpg" data-org-width="530" dmcf-mid="GuNvH1yjn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7/poctan/20241127182747207najy.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FIHb4Q9HRN" dmcf-ptype="general">[OSEN=김채연 기자]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형민 감독이 방영 당시 신드롬급 인기를 다시 언급했다.</p> <p dmcf-pid="3LwHFUZwda" dmcf-ptype="general">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포스터타워에서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이형민 감독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형민 감독은 최근 웨이브 ‘뉴클래식 프로젝트’ 2탄의 포문을 연 ‘[감독판] 미안하다 사랑한다 2024’의 연출을 맡아 6편의 전편을 다시 그렸다.</p> <p dmcf-pid="039njEo9Jg" dmcf-ptype="general">이형민 감독은 ‘상두야 학교 가자’를 시작으로, ‘미안하다 사랑한다’, ‘눈의 여왕’, ‘나쁜남자’, ‘힘쎈여자 도봉순’, ‘우리가 만난 기적’, ‘낮과 밤이 다른 그녀’까지 여전히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NO1UqFOn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7/poctan/20241127182747427ouzi.jpg" data-org-width="530" dmcf-mid="HRpPdLxpi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7/poctan/20241127182747427ouzi.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UTF4MJ6FnL" dmcf-ptype="general">최근 작품과 비고해 20년 만에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리마스터링하면서 어땠냐는 물음에 이형민 감독은 “표현들이 많이 바뀌었다. 감성이 되게 사실적이고 현실적이고 그리고 감성이 분명한 그런 드라마다. 어떻게 보면 촌스러울 수 있는데, 스트레이트하다. 장점은 분명한 것 같다. 그런 드라마를 많이 안 만드는 것 같다”고 말했다.</p> <p dmcf-pid="uspPdLxpRn" dmcf-ptype="general">이형민 감독은 “새로운 니즈만 맞추기만 했는데, 시청자에 재미와 감동을 주겠다는 것도 그게 새로운 트렌드와 함께 어느정도 공존했으면 좋겠다. 올드할까봐 걱정했는데, 우리는 그렇진 않았다. 배우들이 요즘 스타일의 연기를 한다, 제 자랑은 아니지만 자연스럽고 리얼한 연기를 좋아한다”고 고백했다.</p> <p dmcf-pid="75PArIkPei" dmcf-ptype="general">특히 이형민 감독은 당시 작품 속 스타일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의상이나 헤어스타일이나 그 당시에 조금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은 스타일이었다. 그게 오히려 요즘이랑 잘 맞는 것 같다. 그게 찍고 나서 또 협찬을 받잖아요. 배우 옷을 못 구했다 다 팔려서”라며 “소지섭 씨도 헤어밴드부터 힙합 스타일, 그런 거적 같은 그게 소지섭씨 아니면 소화가 안되는 거다. 노숙인이잖아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lqeojJqM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7/poctan/20241127182747726inou.jpg" data-org-width="530" dmcf-mid="XSs5pztsn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7/poctan/20241127182747726inou.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qIuxigRued" dmcf-ptype="general">이형민 감독은 당시 소지섭의 스타일리스트와 나눴던 대화를 회상하며 “모니터보고 ‘저건 아니잖아’하니까 ‘감독님, 한국 드라마 옷 입고 나오는거 뻔하잖아요. 나 한번 믿어봐요’ 했다. 동의는 안했지만, 그러려니 했다. 그런 젊은 정신, 락의 정신, 이런게 저도 젊었고, 배우들도 어렸고, 뭔가 저질러보자. 열정이 있었을 때 저하고 만나서 그 배우들도 그렇고, 스타일리스트도 그렇고 원팀이 돼서 잘 맞았던 것 같다. 두 사람이 촌스럽지 않았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BuisSWIide" dmcf-ptype="general">이형민 감독이 떠올리는 당시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인기는 어느정도였을까. 이 감독은 “그때 ‘미사’가 그렇게 잘 될거라고 생각안했다. 경쟁사 프로그램이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였다. 저는 미니시리즈 하나밖에 안했었다. 전혀 반응도 없었다. 그게 4회인가 6회부터 반전이 있었다”며 “기억하기로는 팬덤이 있어서, 이게 그냥 끝나는 게 아니라 겨울만 되면 계속 재방을 하면서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어졌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p> <p dmcf-pid="bH4aEmj4eR" dmcf-ptype="general">또한 이형민 감독은 “나는 30% 넘는 드라마를 못할 것 같다. 그런 드라마는 나랑 안맞는 것 같고, 근데 5% 시청률을 하면 안되고, 10~15% 시청률 드라마인데 좋은 드라마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 ‘미사’는 그런 마음으로 했는데, 반응이 크게 좋았다”고 털어놨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3RDISrRn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7/poctan/20241127182747936qrle.jpg" data-org-width="530" dmcf-mid="ZI4aEmj4J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7/poctan/20241127182747936qrle.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9dh3zKphix" dmcf-ptype="general">‘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차무혁 캐릭터는 거친 남성상을 담은 모습으로, 최근 로맨스 드라마에서 등장하는 남자들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20년이 지나 달라진 로맨스의 관점을 어떻게 편집에서 해결하려고 했을까.</p> <p dmcf-pid="2FMEOlwMJQ" dmcf-ptype="general">이형민 감독은 “트렌드가 바뀌었다. 바뀌니까 어쩔 수는 없는데, 무혁이는 총을 맞았잖아요. 전두엽을 다쳐서 더 폭력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이다. 보통 남자주인공이 부자로 나오는데, 무혁이는 그 당시에도 일반적인 남자 주인공 캐릭터가 아니었다. 근데 우리가 해낸 거다. 요즘에 이런 캐릭터는 장르물에나 나와야 한다”고 했다.</p> <p dmcf-pid="VgWz28BWnP"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누가 하느냐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소지섭 씨의 눈빛, 선함, 따뜻함이 느껴지면 좋아하는 것 같다. 제가 그런 캐릭터를 좋아하는 것 같다. 사실 제가 미니시리즈 ‘상두야 학교가자’할때 남자주인공은 제비였다”며 “두번째 남자주인공은 거리에서 자란 남자. 계속 이런 걸 할 수 있었지만 시대가 바뀌어서 로코, 코미디도 하고. ‘상두야 학교가자’에서도 어쩔 수 없이 딸의 수술비 마련을 위해서 남을 등처먹고 사는 사람, ‘미안하다 사랑한다’도 호주에서 입양됐다가 버려진 아이가 복수하러 왔다. 이런 드라마가 잘될까 걱정하긴 했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gWz28BWR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7/poctan/20241127182748799tamj.jpg" data-org-width="530" dmcf-mid="5y52PRf5L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7/poctan/20241127182748799tamj.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4H4aEmj4d8" dmcf-ptype="general">끝으로 이형민 감독은 ‘미안하다 사랑한다’에 대해 “제 이름을 알리게 해준 작품이라 너무 고맙다. 정서와 결이 나름 괜찮을 수도 있다. 꼭 결과가 좋았다고, 그게 최고는 아닌 것 같다. ‘미사’는 여러가지 점에서 특별했고, 제가 ‘미안한다 사랑한다’ 마치고 프리랜서로 나올 때 국장님이 저를 되게 많이 예뻐했는데, ‘연출자로 대표작이 있다는 건 좋은거야. 대표작 없는 사람이 많아. 생겨서 좋지? 근데 네가 앞으로 대표작을 넘지 못할 수 있어. 대표작이랑 싸워야할거야’라고 했다”고 당시 들은 조언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형민 감독은 스스로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넘는 대표작은 없다고 생각한다고.</p> <p dmcf-pid="8vbJacnbL4" dmcf-ptype="general">또한 배우들이 아무런 사건사고 없이 활동 중인 덕에 리마스터링이 가능했던 점도 이야기하며 “다시 리마스터링 하는 작품 선정에 사건 사고 없는 배우를 찾기가 어렵다더라. 저는 어떻게 보면 배우들이 착한 사람이랑 작품을 했던 것 같다. 현빈도 그랬고, 비도 그랬고, 윤계상도 그랬고, 다 그랬던 것 같다. 근데 착하다고 캐스팅하지는 않는데, 그렇게 순수한 그런 사람들이었던 것 같다. 고맙죠”라고 배우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p> <p dmcf-pid="6r38RiP3Jf" dmcf-ptype="general">한편, 이형민 감독이 2024년 버전으로 다시 만든 ‘[감독판] 미안하다, 사랑한다 2024’는 웨이브에서 시청이 가능하다.</p> <p dmcf-pid="PRItuB3IeV" dmcf-ptype="general">/cykim@osen.co.kr</p> <p dmcf-pid="QBghWXSgi2" dmcf-ptype="general">[사진] 웨이브 제공</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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