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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하얼빈’ 현빈 “안중근 장군 役, 기쁘면서도 부담과 고민 컸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1-27 11: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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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하얼빈’ 속 현빈. 사진제공|CJ EN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7/sportskhan/20241127113054970legx.jpg" data-org-width="700" dmcf-mid="XycqUiP3m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7/sportskhan/20241127113054970legx.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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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하얼빈’ 속 현빈. 사진제공|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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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1M8ThqFOOT" dmcf-ptype="general"><br><br>배우 현빈이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에서 안중근 장군을 연기하는 벅찬 심정을 고백했다.<br><br>현빈은 27일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하얼빈’ 제작보고회에서 우민호 감독과 첫 작업으로 ‘하얼빈’에 참여한 소감을 묻자 “실존인물을 연기해야한다는 부담과 걱정은 이루말 할 수 없이 많았다. 그럼에도 이런 뜻깊은 인물을 연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좋았다”고 밝혔다.<br><br>현빈은 “처음 이 작품을 제안받고 우민호 감독과 첫 미팅을 했을 때가 기억이 생생하다”고 운을 뗐다.<br><br>이어 “우민호 감독에게서 작품에 관한 진심과 제대로 만들고자 하는 의지, 그 열정이 뿜어져나왔다. 우민호 감독과 이 작품을 하면 의미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며 “현장에선 그 에너지가 더 거세졌고, 나도 좋은 영향을 받아 매컷 더 잘 해내려고 하는 의지가 커졌다. 결과적으로 참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br><br>함께 자리한 우민호 감독은 “전작인 ‘남산의 부장들’을 끝내고 너무나 힘들어서 다시는 시대극을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도 “우연치 않게 안중근 서적과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가 가진 시나리오를 보니 안중근 장군과 그 동지들의 마음이 느껴져서 내 마음까지 움직이더라. 지금까지 했던 작품 중 가장 힘들 거라고 직감했지만 각오하고 한번 해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시작했다”고 덧붙였다.<br><br>‘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12월 25일 개봉.<br><br>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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