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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엄태구, 힘들어서 작품 거절?… 논란 해명 "부족할 것 같아서"

온카뱅크관리자

2024-11-27 09: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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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엄태구 /사진=유튜브 채널 '테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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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엄태구가 배우 김희원의 감독 입봉작 '조명가게'를 거절했다는 의혹을 해명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테오'에는 웹 예능 '살롱드립 시즌2' 67회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회차에는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드라마 '조명가게'를 통해 연출에 도전한 감독 겸 배우 김희원과 배우 엄태구, 설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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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튜브 채널 '테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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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에서 김희원은 엄태구를 캐스팅한 이유를 묻는 말에 "안 할 이유가 없다"며 "겸손하고 성실하다. 연기할 때 진심이더라"고 극찬했다.
 이어 "이번에도 너무 진심이라 피곤했다. 엄태구가 모니터를 여러 번 하더라"고 농담을 던졌다. 
 MC 장도연은 "모니터를 10번 하는 배우가 좋냐, 안 하는 배우가 좋냐"고 물었다. 김희원은 "적당히 하는 배우가 좋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엄태구는 "이번 캐릭터가 유독 감독님과 대화가 많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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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튜브 채널 '테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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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때 김희원은 엄태구가 '조명가게'를 거절한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엄태구와 친해서 같이 카페 가는 사이인데, 잘 만나다가 갑자기 (작품을) 안 한다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갑작스러운 폭로에 엄태구는 "그런 적 없다"며 손사래를 쳤다. 그러나 김희원은 "힘들어서 그랬지(거절하지) 않았냐"고 놀렸고, 장도연도 "어떻게 좋은 것만 하고 사냐"고 거들었다.
 엄태구는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 작품 끝내고 3일 뒤 '조명가게' 촬영이었다. (그래서) 여러 면에서 부족할 것 같았다"고 해명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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