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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명세빈, 아기 냄새 맡고 눈물..."난자 냉동 연장 포기해 슬프고 속상" ('솔로라서')[종합]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2
2024-11-27 06:55:4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hBHeXSgm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PsnZLxpm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7/SpoChosun/20241127065540840noto.jpg" data-org-width="700" dmcf-mid="8efFo3GkD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7/SpoChosun/20241127065540840noto.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WQOL5oMUOO" dmcf-ptype="general">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명세빈이 난자 냉동을 포기한 후 속상한 마음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p> <p dmcf-pid="Yc1I2CEQDs" dmcf-ptype="general">26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에서는 명세빈이 '절친' 고명환-임지은 부부를 집으로 초대해 특별한 한 끼를 대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p> <p dmcf-pid="GktCVhDxOm" dmcf-ptype="general">이날 명세빈의 고명환-임지은 부부를 집으로 초대해 요리 실력을 뽐냈다. 요리를 맛본 고명환은 "요리 너무 맛있고 세빈이는 너무 아름답고 이걸 내가 먹고 있으니까 되게 미안하다. 내 자리에 어떤 남자가 와서 먹고 있어야 하는데"라며 "너 지난번에 속초에서 따라온 사람한테 연락해 봐라"라고 말했다.</p> <p dmcf-pid="HEFhflwMDr" dmcf-ptype="general">이에 명세빈은 "오래전에 양양을 갔는데 나이 차이가 확실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차이가 많이 나는 연하남이었다"며 과거 헌팅을 당한 사실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17살 정도 차이가 났던 거 같아서 타일렀다"며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딱 봐도 너무 어려 보였다. 다행히 내가 모자와 선글라스를 쓰고 있었다. 알아볼까 봐 '나 나이 많으니까 이러지 마라'라고 했다. 그 사람 나이는 물어보지도 않고 '나이 많은 사람이니까 그러지 마라'라고 했는데 계속 아니라고 해서 말리던 끝에 '사실은 내가 배우다'라고 했다"며 결국 본인의 정체를 공개해서 겨우 거절했다고 밝혔다.</p> <p dmcf-pid="XSKZJ5TNOw" dmcf-ptype="general">그런가 하면 명세빈은 이성과 함께였으면 할 때가 언제냐는 질문에 "여행 갈 때다. 엄마, 친구랑도 가고 다 해봤는데 재밌고 좋다. 근데 연인과의 여행은 오래된 거 같다"며 좋은 분위기를 같이 느끼고 싶다"고 답했다. </p> <p dmcf-pid="Zv95i1yjOD" dmcf-ptype="general">이를 들은 고명환은 '여행 유튜버'를 추천하면서 "근데 낚시+여행 유튜버"라고 말했다. 그러자 명세빈은 "난 남프랑스 이런 느낌이고 싶다"며 웃었다. 이어 "근데 나도 (날 만나는) 상대한테 좀 죄송하다. 내가 (보이는 이미지 속) 여자인 줄 알고 만났는데 다른 여자인 거다. 근데 난 거짓말을 한 게 아니다. (상대는) 이 여자가 순종적일 것 같고, 밥도 '네네' 하면서 잘해줄 거 같은 이미지인데 아니니까 좀 미안하기도 하다"며 "난 공주과가 아니다"라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T21ntWAm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7/SpoChosun/20241127065541056gevo.jpg" data-org-width="861" dmcf-mid="6JMzkqFOI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7/SpoChosun/20241127065541056gevo.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1LWE7Dg2sk" dmcf-ptype="general"> 명세빈은 "보이는 이미지를 만들어 놓은 게 있어서 그걸 벗어났을 때 상대가 당황한다"며 고충을 토로했고, 채림은 "우리 직업은 그런 게 있는 거 같다. 난 차인 적도 있다. 심지어 내게 굉장히 오랫동안 구애한 사람인데 내가 화면에서는 통통 튀고 발랄한 이미지니까 만났는데 (실제의) 나는 무덤덤하고 애교도 없으니까 혼자서 좋아했다가 혼자 나한테 배신감을 느꼈다고 '네가 이런 애인 줄 몰랐다'고 했다"며 황당해했다. </p> <p dmcf-pid="toYDzwaVrc" dmcf-ptype="general">명세빈은 어떤 만남을 꿈꾸냐는 질문에 "(운명적 만남을) 가장 기대하는 곳은 비행기 안이다. 비행기 안에는 내가 사는 동네에 있는 사람만 모이는 게 아니다. 지방, 외국에서도 오고 어떤 사람이 모일지 모르는 그런 공간이니까 내 옆자리에 누가 앉을지, 오랜 시간 이야기하면서 갈 수 있는 게 비행기 아니냐"며 비행기 안의 로맨스를 꿈꾼다고 밝혔다. </p> <p dmcf-pid="FgGwqrNfOA" dmcf-ptype="general">그러나 명세빈은 티케팅을 할 때마다 꼭 옆자리를 비워준다면서 "날 지켜주지 마라. 편히 가라는 마음은 감사한테 난 진짜 잔뜩 기대하는데 이미지가 지켜줘야 하는 이미지인 것 같다"며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심지어 옛날에 나이트클럽에 가도 웨이터들이 부킹해주기는커녕 지켜줬다고 밝혀 웃픔을 자아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c1I2CEQO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7/SpoChosun/20241127065541342gkjs.jpg" data-org-width="861" dmcf-mid="PZBHeXSgw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7/SpoChosun/20241127065541342gkjs.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0ktCVhDxsN" dmcf-ptype="general"> 한편 명세빈은 이날 임지은과 아프리카에 가져갈 옷을 함께 정리했다. 2011년부터 아프리카 봉사를 시작했다는 그는 "정말 오랜만에 아프리카 봉사를 가게 됐다. 5년에 한 번씩은 가는 것 같다"고 밝혔다.</p> <p dmcf-pid="pEFhflwMwa" dmcf-ptype="general">주위에서 기부받은 옷을 정리하던 임지은은 갓난아기 옷이 나오자 "이렇게 아기 옷을 만져본다"며 웃었고, 명세빈은 "우리가 아기 옷을 언제 만져보겠냐"고 말했다. </p> <p dmcf-pid="Uc1I2CEQwg" dmcf-ptype="general">이어 명세빈은 고명환과 10년째 결혼 생활 중인 임지은에게 "언니는 아이 없는 거 어떠냐"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임지은은 "서운하다. 얼마 전에 그 이야기를 했다. 우리가 조금만 일찍 철이 들었으면 남들 하는 나이에 하는 거 다 하고 했을 텐데 (42세) 늦은 나이에 결혼해서 빨리 아기를 가져야 하는데 그때는 왜 그게 빨리 와닿지 않았는지 계속 젊고 어릴 줄 알고 생길 줄 알고 조금만 놀다가, 조금만 이따가 하다 보니까 늦어졌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 서운하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p> <p dmcf-pid="uktCVhDxEo" dmcf-ptype="general">올해 49세인 명세빈도 "나는 난자 냉동을 해놨다가 이제는 나이가 있어서 그냥 포기했다. 이미 없어졌다"며 "냉동을 연장 안 했다. 계속 연장하다가 이제는 나이도 있고 난자만 있어서 될 게 아니라 착상도 해야되고 그런 앞으로의 과정들이 쉽지 않을 것 같았다. 좀 슬프고 속상했다. 그날은 기분이 좀 이상했다. 나의 삶은 이렇게 살아가야 되는 건가보다 싶었다"고 고백했다.</p> <p dmcf-pid="7EFhflwMDL" dmcf-ptype="general">이를 들은 채림은 "아직은 가정을 꿈꾸니까 그렇게 놓는 게 쉽지는 않았을 거 같다"며 마음 아파했고, 명세빈은 "그래서 그런지 아프리카에 가면 아이들이 더 예쁘고 더 사랑을 줄 수 있을 거 같다"며 미소 지었다. </p> <p dmcf-pid="zsuyQWIiwn" dmcf-ptype="general">아기 옷과 신발을 보며 복잡 미묘한 감정을 느끼던 명세빈은 아기 옷에서 나는 냄새를 맡더니 결국 눈물을 글썽였다. 그는 "아가가 지금 옆에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게 묘했다. 뭔가 몽글몽글함이 옷에 배어있더라"고 말했다. </p> <p dmcf-pid="qO7WxYCnwi" dmcf-ptype="general">명세빈은 "가장 행복한 삶은 평범한 삶인 거 같다. 제때 결혼하고 아이 낳고 학교 보내고 사춘기를 맞이하고 그 과정들이 힘들긴 할 거다"라며 "근데 난 연기자로서 또 그런 생각을 한다. 엄마의 이미지가 좀 더 있으려면 아이들에 대한 자연스레 묻어나는 것들이나 경험이 되게 중요하니까"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아무리 상상하고 상상해도 실제와는 다르지 않냐. 그게 좀 아쉽다. 그래서 내가 일상을 살아가는 행복이 정말 중요한 거구나라는 걸 많이 느끼게 해주는 게 저 부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p> <p dmcf-pid="BPsnZLxpsJ" dmcf-ptype="general">supremez@sportschosun.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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