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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지옥 같던 결혼 생활, 이혼 고민하던 부부들의 후일담

온카뱅크관리자

2024-11-26 17:00:0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리뷰] 
         오은영&gt;</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sLam5TNwh">
          <p dmcf-pid="xdKVerNfDC" dmcf-ptype="general">[이준목 기자]</p>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yHmIGb0CmI"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6/ohmynews/20241126170006531fxac.jpg" data-org-width="527" dmcf-mid="8ITp2oMUw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6/ohmynews/20241126170006531fxac.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방송 장면 갈무리</td>
            </tr>
            <tr>
             <td align="left">ⓒ MBC</td>
            </tr>
           </tbody>
          </table>
          <div dmcf-pid="WXsCHKphOO" dmcf-ptype="general">
           오은영의 솔루션 그 이후, 위기의 부부와 가족들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div>
          <p dmcf-pid="YsLam5TNrs" dmcf-ptype="general">2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lt;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gt;에서는 '100회 특집'으로, 역대 화제의 출연자 부부들의 솔루션 이후 근황을 소개했다.</p>
          <p dmcf-pid="GOoNs1yjDm" dmcf-ptype="general">88-89회에 출연한 '강자 부부'는 부부간 자녀 양육관의 차이와 아들과의 극심한 불화로 갈등을 빚고 있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p>
          <p dmcf-pid="HIgjOtWAEr" dmcf-ptype="general"><strong>부부의 변화</strong></p>
          <p dmcf-pid="X0vW36bYmw" dmcf-ptype="general">자기 주관이 강하고 통제적인 성향의 아내는, 심한 자폐증을 앓고 있는 첫째와 반항적인 성격의 둘째를 훈육하는 과정에서 가족들과 점차 불화가 깊어졌다. 특히 둘째 아들과는 서로 몸싸움과 폭언까지 주고받았을 정도로 심각하게 관계가 악화된 상황이었다.</p>
          <p dmcf-pid="ZpTY0PKGED" dmcf-ptype="general">알고 보니 둘째 아들은 중학교 시절 심각한 학교폭력과 따돌림을 당했고, 고교 1학년 때는 척수암 종양 진단을 받고 투병을 해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아들은 자신의 고통을 이해해 주지 못하는 엄마(아내)로 인해 큰 상처를 입고 마음의 문을 닫아걸게 된 것이다.</p>
          <p dmcf-pid="5UyGpQ9HrE" dmcf-ptype="general">오은영은 둘째 아들을 어렵게 설득해 솔루션에 나섰다. 변명과 회피로 일관하던 아내에게는"정신 차리시라"까지 독설까지 날리며 먼저 아들의 입장을 헤아리고 공감해 줄 것을 간곡하게 당부했다.</p>
          <p dmcf-pid="11CS5V7vmk" dmcf-ptype="general">방송 이후 다시 만난 강자 가족은, 다행스럽게 예전 촬영 때와는 달리 화기애애해진 분위기로 방문한 패널들을 맞이했다. 솔루션 당시에는 모자이크로 얼굴을 가렸던 둘째 아들 경민군의 모습도 (본인 동의하에) 처음 공개됐다.</p>
          <p dmcf-pid="tthv1fzTmc" dmcf-ptype="general">아들은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많았는데, 그때는 세상에 나를 도와줄 사람이 아무도 없는 건지 비관적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방송에 나오고 나서, '결국 살다 보면 나를 도와줄 사람은 생기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 지금은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좋다"라며 방송 출연 이후 심경의 변화를 고백했다. 이어 "솔루션 이후 엄마와 대화를 많이 하면서 문제점을 고쳐나가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근황을 덧붙였다.</p>
          <p dmcf-pid="FFlTt4qywA" dmcf-ptype="general">아내는 "방송 출연 전에는 앞이 캄캄했다. 마지막으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방송을 신청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변화가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방송 이후 몇 년 만에 대화를 나눴다는 모자는, 한 공간에 있기도 꺼리던 예전과 달리 나란히 앉아서 한결 가까워진 모습이었다. 남편은 "아들이 나를 도와주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는 것을 느끼면서 '혼자가 아니구나' 하며 세상을 보는 눈이 바뀌었다"고 기뻐했다.</p>
          <p dmcf-pid="3913KnQ0mj" dmcf-ptype="general">최근 아들은 그림을 배우기 위해 미술학원에 다니면서 새로운 꿈을 찾아가는 중이었다. 패널들은 아들의 꿈을 응원하며 미술책과 운동화 등을 선물했다. 가족과 패널들은 함께 밖으로 산책하러 나가 사진을 찍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함께하지 못했던 오은영은 아들을 위해 장문의 격려 메시지를 보냈고, 아들도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담은 답장으로 화답했다.</p>
          <div dmcf-pid="02t09LxpDN" dmcf-ptype="general">
           <strong>화목해진 부부들</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pVFp2oMUOa"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6/ohmynews/20241126170007862lryv.jpg" data-org-width="746" dmcf-mid="6F24JsA8E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6/ohmynews/20241126170007862lryv.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방송 장면 갈무리</td>
            </tr>
            <tr>
             <td align="left">ⓒ MBC</td>
            </tr>
           </tbody>
          </table>
          <div dmcf-pid="UJ9fdmj4Ig" dmcf-ptype="general">
           62회에 출연했던 '뮤즈 부부'의 후일담도 공개됐다. 이들은 피아노를 전공한 대만인 남편과 플루트를 전공한 한국인 아내의 음악가 국제부부였다. 부부는 한국으로 이주한 후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하며 심각한 갈등을 빚었다. 솔루션 이후 부부는 처음 인연을 맺었던 프랑스 파리로 돌아가서 음악가로 새롭게 정착했고, 현재는 가족들이 모두 화목하게 지내고 있다는 근황을 영상메시지로 전했다.
          </div>
          <p dmcf-pid="ui24JsA8Do" dmcf-ptype="general">73회에 출연했던 '잠수 부부'는 장소와 시간을 불문하고 24시간 잠에만 취해 사는 남편 때문에 갈등을 겪었다. 알고 보니 남편은 전 직장에서 동료들에게 극심한 직장내 괴롭힘을 당하며 우울증까지 겪었고 건강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높은 혈당에도 식사 때마다 음주를 즐기는 등, 건강관리도 심각했다.</p>
          <p dmcf-pid="7nV8iOc6rL" dmcf-ptype="general">솔루션 이후 7개월이 지난 지금, 남편은 오은영의 조언대로 병원에 다니며 우울증과 기면증 치료도 밝고 있다는 근황을 소개했다. 식단 조절을 하면서 혈당이 낮아졌고, 새로운 직장에서도 회사 측의 배려로 적응해 나가면서 한결 건강을 찾은 모습이었다. 아내는 "남편이 음주도 자제하고 퇴근 시간도 빨라지면서 스스로 변화하는 노력을 보여줘서 너무 좋았다"고 기뻐했다.</p>
          <p dmcf-pid="zUyGpQ9Hsn" dmcf-ptype="general">남편은 "예전에는 부정적인 생각이 많았는데 건강을 회복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니까 잠도 덩달아 줄어든 것 같다"며 변화를 실감했다. 건강이 좋아지면서 이제는 가족들과도 약속도 잘 지키고 되도록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하여 노력한다고. 부부는 "오은영 박사님의 말 한마디로 저희에게 큰 힘이 됐다. 행복한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p>
          <div dmcf-pid="quWHUx2Xri" dmcf-ptype="general">
           <strong>솔루션 이후의 대화</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B7YXuMVZEJ"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6/ohmynews/20241126170009273djsd.jpg" data-org-width="600" dmcf-mid="P7JLDHloI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6/ohmynews/20241126170009273djsd.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방송 장면 갈무리</td>
            </tr>
            <tr>
             <td align="left">ⓒ MBC</td>
            </tr>
           </tbody>
          </table>
          <div dmcf-pid="bqH5ze41Ed" dmcf-ptype="general">
           90회에 출연했던 '스파링 부부'는 남편과 아내가 나란히 챔피언 출신의 복서 부부로 화제를 모았다. 남편은 복싱하는 아들을 챔피언으로 키우고 싶다는 열망 때문에 과도한 스파르타식 훈육을 고집하며 아내와 갈등을 빚었다. 당시 오은영은 이를 두고 "남편의 성취를 위해 아들에게 운동을 시키는 것"이라고 뼈를 때리는 지적을 했다.
          </div>
          <p dmcf-pid="KBX1qd8tse" dmcf-ptype="general">솔루션 이후, 남편은 아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었고 예전과는 달리 칭찬도 많이 해주며 조금씩 관계를 개선하기 위하여 노력 중이라는 근황을 전했다. 남편은 "바뀌려고는 하는데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더라"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그래도 열심히 노력해 보겠다"는 진심을 전했다.</p>
          <p dmcf-pid="9bZtBJ6FER" dmcf-ptype="general">39회에 출연했던 '홀릭 부부'는 남편의 온라인 도박 중독으로 큰 빚을 지게 되면서 심각한 불화를 겪었다. 절망감에 빠진 아내는 하루 종일 술에 의존해 고통을 달랬다. 부부 싸움으로 남편이 자리를 비우고 아내는 만취하며 아이가 응급상황에 처했는데도 병원에 데려가지 못하는 돌발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당시 오은영조차 이례적으로 언성을 높이며 "일반적인 부모가 쉽게 안 하는 행동을 막 넘나든다"며 부부를 동시에 질타했다.</p>
          <p dmcf-pid="2VFp2oMUOM" dmcf-ptype="general">이번에는 오은영이 직접 부부의 집을 방문했다. 부부는 방송 이후 세 번째 아기를 출산한 상태였다. 내내 우울했던 방송 당시와는 달리, 이제는 활짝 미소를 짓게 된 아내는 "아기가 태어난 이후 좀 힘들긴 해도 너무 행복하다"는 근황을 전했다. 남편은 힘든 업무 중에도 틈틈이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내며 추억을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고.</p>
          <p dmcf-pid="Vf3UVgRuwx" dmcf-ptype="general">한편으로 아내는 "남편이 또 언제 방송 이전으로 돌아갈지 모르니까. 아직은 불안하기는 하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실제로 남편은 방송 이후에도 도박을 저지르며 한 차례 부부 사이에 큰 위기를 겪었다고 한다.</p>
          <p dmcf-pid="f40ufae7IQ" dmcf-ptype="general">하지만 아기가 갓 태어났을 때 미숙아로 실명 위기에 처한 모습을 보면서 남편은 큰 심경의 변화를 겪었다. 현재는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자"고 결심하며 모든 도박 애플리케이션을 단호하게 끊었다고.</p>
          <p dmcf-pid="4sLam5TNDP" dmcf-ptype="general">아내의 음주 습관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 아내는 이제는 퇴근 후 남편과 건전하게 반주 한잔만 하는 정도로 음주를 줄였다고 고백했다.</p>
          <p dmcf-pid="8OoNs1yjs6" dmcf-ptype="general">그럼에도 오은영은 남편을 위해 "언젠가 다시 도박 욕구가 생길 수도 있다. 그런 순간이 생겼을 때 그 순간부터 다시 1일이라고 생각하고 또 도전하셔야 한다"며 흔들리더라도 결코 포기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또한 아내에게도 "'육아 퇴근 후 한잔'이라는 식으로 음주 문제를 합리화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지적하며 "힘들 때 내가 언제든 마음이 약해질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 인식하고 항상 조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p>
          <p dmcf-pid="6IgjOtWAD8" dmcf-ptype="general">남편은 "앞으로도 지금처럼 사고 안 치고 열심히 잘하겠다"고 약속했다. 아내 역시 "잘하고 있다"고 남편에게 화답하며, 서로 격려의 포옹으로 훈훈하게 이야기를 마무리했다.</p>
          <p dmcf-pid="PCaAIFYcs4" dmcf-ptype="general">이밖에도 방송에 출연했던 여러 부부가 100회 축하 영상 메시지를 통해 등장하며 짧게나마 근황을 전했다. 그러나 한편으로 아름다운 후일담을 전하는 데만 치중하고, 방송 이후에도 갈등이 개선되지 않은 부부들이나, 혹은 솔루션 과정에서의 어려움 등 현실적인 내용들이 거의 다뤄지지 않은 부분은 아쉬움을 남겼다.</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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