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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가족계획’ 배두나, 브레인 해커 됐다 “상대의 뇌 장악…잔인한 기술”

온카뱅크관리자

2024-11-26 15: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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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배두나.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6/sportskhan/20241126152634427sglq.jpg" data-org-width="700" dmcf-mid="8GVqdmj4w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6/sportskhan/20241126152634427sglq.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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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배두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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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4GSUx2Xm3" dmcf-ptype="general"><br><br>배우 배두나가 ‘가족계획’에서 브레인 해킹이 가능한 인물 ‘한영수’를 연기한다.<br><br>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에서 쿠팡플레이 ‘가족계획’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배두나, 류승범, 백윤식, 로몬, 이수현과 김정민 크리에이터가 참석했다.<br><br>‘가족계획’은 기억을 자유자재로 편집할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가진 엄마가 가족들과 합심하여 악당들에게 지옥을 선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br><br>이날 김정민 크리에이터는 이야기의 출발점에 대해 “언젠가부터 내 아이 남의 아이를 가리지 않고 부모들이 아이를 학대하고 방치하는 끔찍한 사례를 보면서 그들에게 아이는 ‘어떤 의미일까’ 싶었다”며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아도 이해해 보려고 하는 게 진짜 가족인 게 아닌가?’ 싶어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br><br>작품에서 배두나는 가족 해결사 엄마 한영수로 분한다. 한영수는 감정이 결여됐지만 아이들에게는 다정한 브레인 해커다.<br><br>배두나는 “제가 맡은 역할은 브레인 해킹이다. 상대의 뇌를 장악하고 조작하고 기억을 심을 수도 있고 지울 수도 있다. 아주 잔인한 기술”이라고 소개했다.<br><br>이와 관련해 김정민 크리에이터는 “인간의 법으로 처벌을 한다고 해도 피해자들이나 피해자 유족들이 (범죄자를) 용서할 수는 없을 것 같았다. 어떤 경우의 사적 제재도 문제가 되겠지만, 피해자들에게 가했던 행동과 순간의 기억을 가해자에게 그대로 심어줄 수 있다면 그게 가장 확실한 처벌이 아닌가 싶었다”는 의도를 설명했다.<br><br>오는 29일 오후 8시 공개.<br><br>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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