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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제이홉 “BTS 부담 안 됐다면 거짓말, 아미들 사랑으로 이겨내”(친한친구)

온카뱅크관리자

2024-11-26 1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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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이홉, 뉴스엔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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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사진=MBC FM4U ‘친한친구 이현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6/newsen/20241126140618313peia.jpg" data-org-width="1000" dmcf-mid="7SluJvmee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6/newsen/20241126140618313peia.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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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FM4U ‘친한친구 이현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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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아미(방탄소년단 공식 팬덤명)들 덕분에 지난 11년을 달려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제이홉은 11월 25일 방송된 MBC FM4U '친한친구 이현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현이 이날 방송을 통해 라디오 DJ 신고식을 치른 가운데, 제이홉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 직속 선배이자 절친한 선배 뮤지션을 응원하며 훈훈한 우정을 입증했다.
 제이홉은 이현의 DJ 데뷔 축하 꽃다발을 들고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이후 이현과 함께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1부 코너 ‘상암동 작업실’을 채워 나갔다. 제이홉의 응원에 긴장을 덜어낸 이현은 한 줄 가사와 더불어 신곡의 요모조모를 살피는 ‘오늘의 아이돌’, 청취자의 최애곡을 소개하는 ‘내꺼 중에 최애곡’, 내일을 응원하는 ‘내일, 내 일’ 등 코너까지 순조롭게 마무리했다.
 이현은 "모든 아이돌 분들의 후배가 돼 하나씩 배워가는 코너를 진행할 예정이다. 홉 선배님, 제가 아이돌이 되기 위해 가장 먼저 뭘 배워야 할까"라고 물었다. 이에 제이홉은 "인성이다. 일단 먼저 사람이 돼야 한다"고 답했다.
 "인성을 위해 노력하는 부분이 있나"라는 질문에는 "늘 주변을 본다. 나만 생각할 수밖에 없는 상황 속이다. 이 환경 자체가. 그 안에서 주변을 바라봤을 때 더 많은 것들이 보이니까"라고 설명했다.
 이현은 "(방탄소년단 멤버로서) 힘든 연습생 생활을 지나고 신인이 지나고 갑자기는 아니지만 사람들이 봤을 때 BTS라는 큰, 무거운 짐을 지게 됐다. 그게 가장 부담스러웠던 순간도 있었을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이에 제이홉은 "부담이 안 되면 거짓말이긴 하다. 근데 그 부담을 이기는 무엇인가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했던 것 같다. 그건 바로 진짜 사랑이다. 팬 여러분의 사랑이다. 그게 있기 때문에 지칠 수가 없는 거다"고 회상했다.
 제이홉은 "그리고 해야 될 것만 같았다. 뭔가 이걸 저버리지는 않아야겠다는 생각을 계속했던 것 같다. 사랑이라는 게 너무 뻔한 말일 수 있는데 되게 중요한 거다. 저도 요즘 사랑에 대해 보고 하는데 사람들이 잊고 사는 것 중 한 가지가 아닐까"라고 덧붙여 팬들으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제이홉은 10월 17일 강원도 원주시 육군 제36보병사단에서 국방의 의무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4월 18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제이홉은 육군 제36보병사단 백호신병교육대대에서 조교로 성실하게 복무했다. 복무 기간 특급전사로 선발돼 화제를 모았다. 군 복무 중에도 유기견 쉼터를 후원하는 등 꾸준히 선행을 이어가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제이홉은 전역 후 본업에 집중하며 국내외 음악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앞서 '군백기'(군대+공백기)에도 입대 전 준비해 둔 솔로 앨범 'HOPE ON THE STREET VOL.1'을 올해 3월 29일 발매하며 팬들에게 기쁨을 안겼다. 이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5위 진입 등 의미 있는 성적을 기록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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