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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종합] '출산 로망' 실현 불가 박소현, 나이 숨긴 맞선男 만났다…"결혼 의지 꺾여"('이젠사랑')

온카뱅크관리자

2024-11-26 07: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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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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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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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소현이 결혼 생활에 관한 로망을 털어놨다. 25일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박소현이 맞선남 김윤구와 데이트를 즐겼다. 박소현은 "첫 맞선 후 제가 답답해 보였나 보다. '평소에는 진행 잘하는데 왜 그렇게 뚝딱거렸냐'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나이 차가 위, 아래로 한두 살 정도인 상대방을 만나고 싶다고 했던 박소현은 "의외로 그 부분을 의아해하는 분들이 많았다. 왜 그 정도만 열어놓냐고. 나는 다들 내 나이 또래를 만나고 싶어 하는 줄로 알았다. 내가 나이에 빡빡한 스타일이라는 걸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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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사진=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6/10asia/20241126074916347ocpi.jpg" data-org-width="1200" dmcf-mid="xPp0BZvap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6/10asia/20241126074916347ocpi.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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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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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 박소현과 김윤구가 데이트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김윤구는 박소현을 길 안쪽으로 걷게 했다. 박소현은 "매너가 좋더라. 자리를 바꿔줬다. 그때 설렘 포인트가 확 올라갔다"고 말했다. 열기구를 타러 가는 길, 박소현은 공원에서 가족과 놀고 있는 아이들에게 눈을 떼지 못했다. 박소현은 "그 모습이 결혼 생활의 로망이었다"며 "아이 끌고 부부가 가는 걸 항상 꿈꿔왔다. 이 나이가 되면 당연히 그 삶을 살 줄 알았다. 이제 못 가는 길이라 부럽기도 하고 좋아 보였다"고 말했다. 김윤구는 "아이를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드냐"고 물었다. 박소현은 "지금 나이에 아이를 낳아서 키울 수 없으니까 로망이 꺾였다"며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였다.  김윤구는 "나중에 남편과 나와서 도시락 먹을 수도 있고, 그런 것도 소소한 행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상 배우자를 만난 친구가 아이 없이도 행복해하더라. 후회는 안 하길 바란다"고 위로했다. 김윤구는 인터뷰를 통해 "애기 없어도 친구가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니 일단 시작해서 둘이 즐겁게 생활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김윤구는 "연상이 좋냐, 연하가 좋냐"고 물었다. 박소현은 "나이가 큰 상관이 없다"면서도 "어차피 제 또래를 만날 거라 나이가 많다고 점수가 올라하고 연하라고 해서 내려가는 건 아니다. 사람만 본다"고 답했다. 김윤구는 "저는 엄청 따지는 스타일은 아니다"고 말했다. 박소현은 "비슷한 연배를 만나는 게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외모, 나이보다 사람이 더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에 김윤구는 "내가 몇 살로 보이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나이 때문에 걸림돌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된다. 다음 만남을 위해 비밀이다"라며 나이를 밝히지 않았다. 박소현은 "현재 출산을 할 수 없어 결혼 의지가 많이 꺾였다. 남자는 나이가 많아도 어린 여자 만나서 아이 낳고 충분히 가정을 꾸릴 수 있잖냐"고 이야기했다. 김윤구는 "출산은 남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면서 "아이 없이도 행복할 수 있다"면서 생각의 전환을 시도했다. 김윤구가 "연락드리면 또 만나주실 거냐"고 하자 박소현은 고개를 끄덕였다. 두 사람은 연락처를 교환했다. 박소현은 "김윤구 씨가 능력자다. 모르게 홀려가는 매력이 있다"면서 "사랑꾼으로 연애에 최적화된 분이더라. 이런 남자라면 이라는 궁금증이 들기 시작했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다음에 만날 생각이 있다. 유머도 있고 편안했다. 리드를 잘 해줘서 내가 졌다"면서 웃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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