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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소방관' 곽경택 감독 "화재신 찍을 때마다 초긴장 상태였다…섬뜩한 경험"

온카뱅크관리자

2024-11-25 1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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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5/SpoHankook/20241125181003006dkio.jpg" data-org-width="600" dmcf-mid="28IqCrNfT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5/SpoHankook/20241125181003006dkio.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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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소방관' 곽경택 감독이 자칫하면 위험해질 수 있는 화재 장면의 촬영 고충을 토로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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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소방관'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곽경택 감독과 배우 주원, 유재명, 이유영, 김민재, 오대환, 장영남이 참석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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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날 곽경택 감독은 후반부에 등장하는 장례식장신을 언급하며 "다른 장례식장 장면을 동영상으로 보면서 많이 울었다. 주인공 철웅이 대를 이어서 멋있는 소방관으로 탄생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장례식장을 건조하게 마무리한 감이 있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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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영화는 소방관을 주제로 한 만큼 전반에 다양한 화재신이 등장한다. 곽경택 감독은 "불이 난 장면을 처음 다루다 보니 테스트 촬영을 했다. 컨테이너 안에 가구 몇 개를 가져다 뒀는데 갑자기 큰 바람이 부니까 컨테이너가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였다. 소화기와 물로 진압했던 섬뜩한 경험이 있다. 이후 영화를 찍다가 사고가 나면 내 잘못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스태프들과 의논을 많이 했다. 화재신을 찍을 때마다 초긴장 상태로 의자에 앉아 있었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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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한편,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이야기다. 오는 12월 4일 개봉. </p>
           <p> </p>
           <p>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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