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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난민+미혼모+女 나이차 발언까지…정우성 이중성 끝없는 파묘[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11-25 1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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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우성, 뉴스엔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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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티스트컴퍼니 공식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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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rie Claire Korea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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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김명미 기자]
 배우 정우성의 이중성이 끝없이 파묘되고 있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11월 24일 "문가비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문가비는 지난 22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 아이의 엄마로서 조금은 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기 위해 용기를 냈다"며 올해 출산 사실을 밝혔다. 이런 가운데 문가비 아이의 친부가 정우성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것.
 과거 방송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던 문가비는 2020년 돌연 활동을 중단하고 자취를 감췄던 바.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정우성과 문가비는 2022년 한 모임을 통해 처음으로 만남을 가졌으며, 문가비가 지난해 임신 사실을 알게 됐고, 올해 3월 정우성의 아들을 출산했다.
 정우성은 1973년생,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두 사람의 나이 차는 16살이다.
 이런 가운데 정우성의 과거 나이 차이 관련 발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정우성은 꾸준히 젊은 여성 팬들의 청혼을 밀어내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지난 2016년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 홍보 당시 정우성은 한 중학생 팬이 "정우성과 결혼하고 싶다. 정우성 이상형은 어떻게 되냐"는 메시지를 보내자 "나이 차이는 극복할 수 없단다"라며 단칼에 거절해 화제를 모았다.
 정우성을 향한 젊은 팬들의 프러포즈는 2022년 영화 '헌트' 개봉 당시 절정을 찍었다. 당시 정우성은 "30살 차이는 궁합도 안 본다"는 한 여성의 프러포즈에 깜짝 놀라 바닥에 엎드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긴 바 있다. 이후 정우성은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공식 계정을 통해 "여러분. 프러포즈 하시면 안 된다. 여러분이 손해다. 금지된 사랑"이라며 긴급 공지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서울의 봄' 무대인사 당시 한 팬은 "우리 엄마 73년생인데 정우성 결혼하자"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전달했다. 이에 정우성은 크게 놀라며 "안 돼"라고 외치더니 양손으로 엑스자를 그리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이 시기 16살 연하 문가비는 출산을 앞두고 있는 상태였다.
 이런 가운데 텐아시아는 정우성과 문가비가 양육 및 결혼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고 보도했다. 정우성이 친자 검사 후 아들의 생물학적 아버지로서 역할만 인정할 뿐, 문가비와 결혼을 하는 것은 원치 않았다는 것.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이름 모를 난민을 받기 전에 친자식부터 받으라"는 댓글을 남기며 정우성을 비판했다. 앞서 정우성은 지난 2014년부터 올해 7월까지 유엔 난민기구 아시아 태평양지역 친선대사로 활동하며 난민 보호에 앞장선 바 있다.
 여기에 정우성이 현재 일반인 여성과 장기 연애 중이라는 보도까지 나오면서 더 큰 비난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정우성이 일반인 여성과 다정하게 스킨십을 하는 모습이 담긴 즉석 네컷 사진과 영상도 유출됐다.
 이와 관련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배우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한 점 양해 부탁드리며 지나친 추측은 자제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우성이 과거 미혼모를 위한 캠페인에 참여했다는 사실도 재조명되고 있다.
 앞서 정우성은 지난 2018년 11월 가수 강다니엘과 함께 '천사들의 편지' 사진전에 동참했다. 2003년부터 16년간 진행된 '천사들의 편지'는 입양대상아동과 미혼모를 위한 캠페인으로, 사진가 조세현과 대한사회복지회가 국내 입양에 대한 국민 인식 개선을 위해 진행한 사진전이다. 16회가 진행되는 동안 354명의 스타, 348명의 아동이 참여했다.
 당시 정우성은 Marie Claire Korea 채널을 통해 공개된 비하인드 영상을 통해 아기를 품에 안고 진지한 표정으로 촬영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정우성은 "부담된다. 촬영을 하면서 '내가 같이 해도 되는 캠페인인가'라는 생각도 들었다. 한 생명을 이야기하는 것 아닌가"라며 "한 삶, 한 인생에 대한, 여러 사회에 대한 의식이나 문제, 이런 것들을 내포하고 있는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라고 털어놨다.
 이처럼 입양대상아동과 미혼모를 위한 캠페인에 참여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언급한 정우성. 하지만 6년 후 정우성은 역대급 혼외자 스캔들에 휩싸이게 됐다. 그간 보여줬던 '개념남' 이미지와 사뭇 다른 행보가 안타까움을 부른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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