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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유전자 덕분" 손태진, 음악도 패션도 빛나는 천생 '멋쟁이' [인터뷰M]

온카뱅크관리자

2024-11-25 17: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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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태진은 '멋'을 음악에만 가두지 않는 가수다. 패션으로도 팬들을 푹 빠지게 만든 그의 매력이 마침내 '셀럽챔프'까지 장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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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iMBC 연예뉴스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5/iMBC/20241125173140288jrgq.jpg" data-org-width="1200" dmcf-mid="7QraWkLKR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5/iMBC/20241125173140288jrgq.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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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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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손태진은 참여형 셀럽 팬덤 앱 '셀럽챔프'에서 진행된 '멋이 폭발하는 최고의 패셔니스타' 투표 1위를 차지했다.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52.98%의 득표율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1위를 기념해 iMBC연예와 인터뷰를 나눈 손태진은 가장 먼저 팬들을 향해 겸손한 감사 인사를 건넸다. 그는 "사실 스스로를 '패셔니스타'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는데, 이렇게 멋진 타이틀을 주시니까 앞으로 패션에 더 신경 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웃었다. 
 유쾌함도 잃지 않았다. 손태진은 "팬분들이 날 패셔니스타로 꼽아주신 이유는 내 '유전자' 때문 아닐까. 큰 키 덕분에 옷을 잘 소화해서 좋게 봐주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최근에 정규 1집 'SHINE(샤인)'을 발매하고 데뷔 후 처음으로 단독 전국투어 콘서트로도 인사드리고 있는데 슈트, 캐주얼, 트레이닝복까지 다양한 룩을 보여드릴 기회가 많았던 것도 한몫한 것 같다"고 전했다. 
 패셔니스타 손태진에게는 일상과 본업을 분리해 착장을 소화하는 그의 프로페셔널함이 묻어난다. "편하고 실용적인 옷을 즐겨 입지만, 무대 위에선 음악의 감정선을 잘 살릴 수 있고 무대에서 보여드리는 장르와 잘 어울리는 무대로 의상을 준비하고 있다. 그래서 슈트 셋업을 자주 입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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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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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들이 좋아하는 그의 착장 역시 슈트다. 손태진은 "깊은 감성이 중요한 '가면' 무대에선 블랙 컬러 슈트를, 밝은 분위기가 특징인 사랑 고백 노래 '꽃' 무대에서는 화이트 컬러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손샤인' 분들이 두 의상의 온도 차이를 좋아해 주시더라. 두 의상 모두 다른 분위기로 잘 어울린다고 말씀해주셨다"고 뿌듯함을 보였다. 
 '손샤인'만 그의 패션에 찬사를 보낸 건 아니다. 창간 최초로 여성지 '우먼센스' 커버를 장식한 남성 모델로 이름을 올리기도 한 그다. 손태진은 "감사하고 영광스러운 작업이었다"며 "평소에 입어보지 못했던 스타일의 옷도 입어보면서 새로운 콘셉트를 소화하는 재미가 있더라. 이번 화보 작업은 저한테도 선물같이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음악뿐 아니라 패션까지, 손태진이 다양한 분야에서 사랑받을 수 있던 이유는 팬들의 열렬한 지지와 남다른 그의 팬사랑이 서로 시너지를 내며 조응했기 때문. 손태진은 "모두 팬들 덕분"이라며 공을 돌렸다. 
 손태진은 "정규 앨범을 준비하면서 고민도 많았고, 앨범의 색깔이나 방향을 잡아가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 그런데 팬분들께서 모든 곡을 사랑해 주시고, 감사하게도 커리어 하이까지 달성할 수 있어서 준비하면서 느꼈던 걱정들이 다 날아갔다"고 이야기했다. 
 그에게 팬은 빛이요, 원동력이다. 손태진은 "항상 따뜻한 말과 응원으로 힘을 보내주신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앨범명을 'SHINE'이라고 지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평생 노래로 보답하고 싶다"는 손태진은 앞으로 '국민 가수'로도 불리고 싶다는 뜻깊은 포부를 밝혔다. "대중분과 음악을 통해 일상에서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면서, 위로와 힘을 드리는 가수로 기억되고 싶다"며 "지금 진행하고 있는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라디오'도 그런 프로그램으로 오래도록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한 손태진은 JTBC 예능프로그램 '팬텀싱어' 시즌1 초대 우승 팀 포르테 디 콰트로 멤버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지난 2022년 MBN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해 최종 우승을 거머쥐며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달 첫 번째 정규앨범 '샤인'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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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 손태진 인터뷰 전문.] 
 Q. '멋이 폭발하는 최고의 패셔니스타' 1위로 선정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소감 부탁드려요. 
 A. 정말 감사드립니다! 사실 제가 스스로를 ‘패셔니스타’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는데, 이렇게 ‘패셔니스타’라는 멋진 타이틀을 주시니까 앞으로 패션에 더 신경 써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큰 사랑을 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진정한 패셔니스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Q. 팬분들이 태진 씨에게 정말 적극적으로 투표해 주셨습니다. 이유를 짐작해 보신다면요? 
 A. 솔직히 팬분들이 저를 ‘패셔니스타’로 꼽아주신 이유를 생각해 보면, 아무래도 ‘제 유전자…? (웃음)’ 아닐까요. 큰 키 덕분에 옷을 잘 소화해서 좋게 봐주신 것 같아요. 또 최근에 정규 1집 ‘SHINE’을 발매하고 데뷔 후 처음으로 단독 전국투어 콘서트 ‘The Showcase’로도 인사드리고 있는데요. 음악 방송, 콘서트, 예능 콘텐츠를 통해 슈트, 캐주얼, 트레이닝복까지 다양한 룩을 보여드릴 기회가 많았던 것도 한몫한 것 같습니다. 한 마디로 말씀드리자면, 팬분들이 저를 예쁘게 봐주신 덕분입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Q. 본인의 패션은 어떤 스타일을 지향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또 무대 위에서의 손태진의 패션은 어떤 느낌을 강조하고 있을까요? 
 A. 평소 일상생활에서는 특별히 지향하는 스타일이 있다기보다는 편하고 실용적인 옷을 즐겨 입어요. 겨울에는 청바지에 니트도 자주 입고, 후드 티셔츠나 맨투맨 티셔츠도 좋아하는 편이에요. 반면에 무대 위에서는 스타일링 역시 무대 구성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하다 보니, 음악의 감정선을 잘 살릴 수 있고, 무대에서 보여드리는 장르와 잘 어울리는 무대로 의상을 준비하고 있어요. 그래서 슈트 셋업을 자주 입게 되는 것 같아요. 
 Q. 우먼센스 창간 이래 최초로 커버를 장식한 남성 모델로 이름을 올리시기도 했습니다. 패션에 대해 그간 쌓아온 애정과 감각을 맘껏 발휘할 수 있던 시간이었을 것 같은데, 화보를 촬영한 소감은 어떻던가요. 
 A. 우먼센스가 어느덧 올해 창간 36주년이 됐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창간 이래 최초로 커버를 장식한 남성 모델이라니, 정말 감사하고 영광스러운 작업이었죠. 평소에 입어보지 못했던 스타일의 옷도 입어보면서 새로운 콘셉트를 소화하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이번 화보 작업은 저한테도 선물같이 특별한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다양한 매체를 통해 다채로운 스타일에도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Q. 팬들의 반응이 가장 좋은 것 같은 내 착장을 골라준다면 어떤 의상일까요. 
 A. 지금 기억에 남는 건 최근에 정규 1집 ‘SHINE’ 활동 무대로 ‘가면’과 ‘꽃’ 무대를 선보였는데요. ‘가면’은 진중하고, 깊은 감성이 중요한 곡이라 블랙 컬러의 슈트를 입었고, ‘꽃’은 밝은 분위기가 특징인 사랑 고백의 노래이기 때문에 화이트 컬러의 슈트로 분위기의 반전을 의상으로 나타냈는데, 손샤인 분들이 두 의상의 온도 차이를 좋아해 주시더라고요. 두 의상 모두 다른 분위기로 잘 어울린다고 말씀해 주셔서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Q. 얼마 전 정규 1집을 발매하셨습니다. 신곡 무대에 오를 때 의상은 무엇을 중점으로 준비했는지 궁금합니다. 
 A. 앞서 말씀드린 부분이기도 한데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건 곡이 가진 분위기와 무드를 의상으로도 표현하려 신경을 썼습니다. '꽃'이라는 단어만 생각하면 다양한 색의 의상을 활용할 수 있지만, 오히려 곡의 밝고 경쾌한 이미지를 표현하고 싶다는 생각을 같이했어요. 그리고 '꽃' 액세서리로 디테일을 더하기도 했고요. 반면에 '가면'에서는 차분하면서도 무게감 있게 표현할 수 있는 스타일을 선택했어요. 두 곡의 캐릭터를 컬러로 다르게 보여주고, 작은 액세서리 하나에도 신경 쓰면서 곡마다 다른 느낌을 주려고 했습니다. 
 Q. 가장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요즘, 컴백 하루 만에 커리어 하이 달성이라는 기록도 세우셨습니다. 이름을 내건 첫 정규 앨범이니만큼 준비도 많이 하셨을테고, 그만큼 소감도 남다르실텐데요. 
 A. 정말 감격스럽죠. 사실 올해 초부터 정규 앨범을 준비하면서 고민도 많았고, 앨범의 색깔이나 방향을 잡아가는 과정이 쉽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손샤인분들께서 모든 곡을 사랑해 주시고, 감사하게도 커리어 하이까지 달성할 수 있어서 준비하면서 느꼈던 걱정들이 다 날아갔어요. 손샤인분들 덕분에 이뤄낸 결과라 더 감사함이 크고, 그만큼 더 행복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Q. 이번 활동을 지켜봐준, 그리고 앞으로도 손태진의 곁을 지켜줄 팬들에 대한 애정도 크실텐데요. 태진 씨에게 팬들은 어떤 의미일까요. 
 A. 팬분들은 제 가수 활동의 ‘빛’이고 ‘원동력’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항상 따듯한 말과 응원으로 힘을 보내주신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거든요. 그래서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앨범명을 ‘SHINE’이라고 지어 보기도 했고요. 이렇게 받은 귀한 마음들을 잊지 않고, 평생 노래로 보답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습니다. 
 Q. 아무래도 가수로서는 '패셔니스타' 말고도 얻고 싶은 수식어나 이미지가 많을 것 같습니다. 어떤 가수로 대중들에게 기억되고 싶은지 궁금합니다. 
 A. 그렇죠, 정말 과분한 수식어일 수도 있지만, 뭐든 수식어에 ‘국민’이라는 말이 붙으면, 대중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뜻이잖아요. 그래서 감히 ‘국민 가수’로 불리고, 기억될 수 있다면 정말 영광일 것 같아요. 대중분과 음악을 통해 일상에서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면서, 위로와 힘을 드리는 가수로 기억되고 싶거든요. 지금 진행하고 있는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라디오’도 그런 프로그램으로 오래도록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고요.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꾸준히 노력하고 성장하면서 이런 수식어를 얻는 가수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태진 씨의 컴백 활동을 기쁘게 즐기고 계신 팬분들에게 인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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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우리 손샤인 여러분! 손샤인의 가수, 손태진입니다. 여러분 덕분에 ‘패셔니스타’로 꼽혀서 인터뷰를 통해 인사드리게 되었는데요, 항상 끊임없는 응원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제 음악이 여러분의 삶에 조금이나마 활력이 되고 위로가 되었으면 하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게요. 이제 겨울이 훌쩍 다가왔는데, 건강 조심하시고 오래오래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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